본문 바로가기
화양연화

그녀들과 전주여행 : 우리 무사히 갈 수 있을까?

by 이음 2018. 1. 28.

반달이의 메세지로 시작하는 전주여행 포스팅!


ㅏ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ㅎㅍ667


저녁 먹으려고 준비하고 들어오니 암호를 작성해 두었다. 도대체 뭐라고 한거야?


그녀들과의 여행은, 언제나 그렇듯 먹기 위해 계획되고 즉흥적으로 실행된다. 헷!

함께 일하면서 병아리에게 고마우면 랍스타, 미안하면 랍스타!라고 질러댔던 말들이 정말 랍스타가 되어 돌아왔다. 

그렇게 랍스타 프로젝트가 계획되고 디데이가 가까워오며 우리는 랍스타 먹으러 부산갈까? 드립으로 시작되어 나 막거리 한상 먹으러 전주 가고 싶어로 마무리, 전주여행으로 최종 결정됨. 


당일치기 여행을 꿈꾸다, 하루에 막거리 한상과 랍스타까지 먹는건 절대 무리니, 일박으로 계획 변경!

금요일 6시 칼퇴근하고 전주로 고고-


이번주가 살인적인 한파로 정말 느므느므 추웠기 때문에 애들이 핫팩 필요하다고 해서, 올리브영 들려 핫팩을 사고, 택시를 타고 정부청사 터미널로 이동!

음, 택시기사님이 샘머리? 선사유적지? 라고 물었을때 눈치 챘어야 했는데, 우리가 아는 터미널은 선사유적지 밖에 없으니 당연히 거기라고 얘기했....ㅋㅋㅋ

근데 내렸는데, 목적지에 전주가 없네? 없네?! 차가 엄청 막혔어서 25분이 넘은 시간이었는데... ;ㅁ;

부랴부랴 다른 정류장을 검색했을때 시간이 32분! 갈수 있을까? 갈수 있어! 하고 일단 달려 보기로 했다.


여러분? 둔산 정류소는 '시외버스 둔산 정류소(선사유적지)'와 '둔산 고속버스(청사)정류장(샘머리아파트)'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전화번호만 알았어도 택시에서 걸어보고 확인했을텐데 ㅠㅠ

선사유적지 쪽 시외버스 둔산 정류소는 042-486-7949, 고속버스 청사 정류장은 042-485-0181 입니다.


정부청사가 진짜 겁내 넓어서 남부/북부라고 해도 엄청 멈... 흑흑흑, 그래도 일단 울지말고 달려요...




그녀들이 달려갑니다.

달려가면서도 이 상황이 너무 웃겨 ㅋㅋㅋㅋ




우리는 힘든데, 제일 젊은 병아리는 저 멀리 뛰어가고 있음.

역시 젊은게 최고다.




헐, 이제 반 왔음.

나는 사진찍으며 간다고 더 웃김, 막 흔들리고, 그래도 각 잡고 찍을 시간이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분 버스, 나는 42분인줄 알고 못탈줄 알았거늘.... 다행히 45분! 우리는 42분에 세이프 : )

잘 달린, 병아리 쉬어라.... 너님 짱!

다행인지 불행인지 차가 막혀서 버스는 좀 더 여유롭게 도착했어요.




도착해서 최고 먼저 본게 전주 있는지 확인하는거 ㅋㅋㅋㅋㅋ

반가워 전주야.... 전주야! 버스가 시간보다 늦게 오니까 먼저 간걸까봐 막 불안하고 ;ㅁ;

다행히 기다리다 보니 오더라.




버스 탈 일은 많이 없어서 몰랐는데, 오! 버스도 모바일티켓! +_+

숨만 쉬어도 입김 뿜뿜나는 이 날씨에 전주 가겠다고 이러고 있는 우리란 여자들. 또 빵터짐.




버스에서 잘 못자는 나 빼고,

애들은 쪽잠자며 이동, 도대체 카메라 사용법을 배우러 서울을 다녀오던지 해야지, 당췌 사진찍는거 모르겠다. 시무룩.




잠에서 깬 어린이는 역시나 어린이 답게 하트를 그리길래,

내가 하트를 그려줬다. 이렇게 그리면 녹으면서 하트가 깨진다고! 깔깔깔,




그봐라옹! 하트는 깨진다옹!




전주에 도착한 우리들,

드디어 무사히 전주에 왔어, 뭐 그 차를 놓쳐으면 다음 차를 탔겠지만, 무튼 우여곡절 끝에 왔다.

둔산에 터미널이 두개나 있다는것도 알았고, 많은 공부를 했어....... 하아,

지금 생각한건데, 고속버스 정류소는 복합터미널에서 오고, 시외버스 터미널은 유성에서 오는건가?! 헐....


도착한 우리가 기다리는 이유는?




보름이랑 반달이를 지켜줄 남친을 위해 치맥 조공이라고 쓰고 셔틀이라 읽는다.




주문했으니, 어서 숙소로 이동 : )

빨리 숙소가서 짐 풀고 막걸리 마시러 가야징! 하는 마음으로 택시를 탔는데-

옴마 택시 아저씨 진심 너무 무서운 것, 악의는 없다고 생각하고 싶지만 말씨도 그렇고 욱하는 성격이 보이셔서 무서웠다.

하하하. 생각해보면 이날 참 택시 복도 없었지.... 흑흑흑,




택시에서 내려서 숙소까지 곰방이라, 무사히 도착해서 짐까지 풀었다.

이제 막걸리 마시러 나갈 시간 : )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