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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날, 백마강 민물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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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8 22:21

아침부터 울컥하고 마음이 말랑말랑 했던 4월 27일.

427 남북정상회담을 틈틈히 생겨보며 하루가 지났다. 지옥같던 4월도 이제 마무리가 되어가고, 5월엔 나에게도 대한민국에도 좋은 시절이 찾아오길 ^^

그동안 바빠서 미뤄졌던 장어 먹는 날이 바로 이 날, 신난다. 폴더명 그대로 좋은날!





백마강 민물장어가 확장 이전하고 처음 방문해!

나는 사실 회가 더 좋은 인간이라 : )

쨌든 이날은 오랫만에 장어도 먹고, 술도 먹고, 하루종일 벅찬 마음을 잘 추스려 마무리 했다.






아침 출근길에 찍은 민들레,

엊그제만해도 동글동글 모두 잘 피어있었는데, 민들레 홀씨는 어디론가 떠나고, 몇몇만 남아있어서 아쉬웠....







퇴근하고 보니, 몇일 사이에 눈꽃같은 이팝나무가 활짝 피었다. 그러고 보니 다다음주는 온천문화축제인가?!

예쁘다. 하긴 어제는 마음이 말랑말랑하니 뭔든 안이뻐보였을까 ^^






테이블이 정말 그냥 딱 백마강만을 위한 테이블이더라. 중간에 불 들어가고 양쪽 사이드로 쟁반 세팅할 홀이 딱!

쟁반 그대로 들고 와서 챡챡 서빙해주니, 일하시는 분들 정말 편할듯 ^^







기다리는 동안 심심하니 이런 저런 사진도 찍어보고-






불 들어왔다. 숯 너무 좋다!






일단 장어 한판 고우!

한판에 6만 9천원. 가격이 많이 올랐더라, 하긴 제주도 물가 보니까 놀러 이제 못가겠던데, 내륙이라고 뭐가 다를 쏘냐!






그래도 장어가 큼직하고 두툼해서 맘에 든다.

비싸도 제대로 먹고 시펑... 얇으면 싫어!






부지런히 오가면서 구워주시니 기다려 모드로 기다리기만 하는뎅... 

그게 제일 어렵다구... 훌쩍,








현기증 나니까 계속 사진만 찍음...ㅋㅋㅋ







이제 노릇노릇, 잘 구워졌으니 먹으면 된다. 사이드로 잘 옮겨주시니 앞에 있는거 주워먹음 되고,

바로 한판 더 주문했다. 그래도 먹는 텀이 벌어져서 속상했는데, 나중에 보니 애초에 두판 주문하면, 양쪽에서 구워서 바로 먹게 해주시더란... 흑흑, 

담에 둘이 또 오자고 했으니까 나 또 꼭 델고오기닷!







야무지게 쌈싸서 잘 먹고-


남자들은 장어탕도 안주로 먹으라고 주문해 주고 ^^







후식타임,

한명은 된장찌개, 한명은 장어탕, 두명은 소면!

흐흐, 소면이 많을까 걱정했는데 후식이라 그런지 양이 딱 좋더라. 국물도 너무 맛있고 ㅠㅠ

김치 나온거 휙 넣어서 후루룩 마시듯 먹었다.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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