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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지나간 오후

[대전시청] 점심메뉴 고민이 귀찮을땐 집밥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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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2 15:15

신하강원참숯갈비삼겹


상호가 참 길다. 허허허, 어디서 끊어 읽어야할지 잘 모르겠어. @_@

신하강원참숯갈비삼겹의 집밥백반을 알게된건 아주 우연이었지만, 우리는 이미 이 식당을 알고 있었다.

얼마전이라고 하기엔 꽤 먼 어느날 사무실 직원이 맛있는 갈비를 먹었다며 자랑을 했는데, 알고보니 그 집이 이집 ^ㅅ^


우리는 알고 간 건 아니었고, 엘리베이터에 같이 타신 여성분들의 대화에서 얻은 소스로 방문했다.

갈비 집에서 집밥스타일의 백반을 먹을 수 있다. 는 이야기를 옆에서 듣고, 어린이가 검색해서 찾아낸 신하강원참숯갈비삼겹!

잘했어, 칭찬해!




FUJIFILM | X100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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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방문에는 백반을 먹으러 갔지만, 고기에 꽂혀있는 막내가 있으니 점심에 갈비를 주문했다.

갈비가 석갈비보다 싸. 근데 더 맛있엉....... 공기밥 시키면 된장찌개도 줭......... 흐어어엉.... 짱이다!

고기가 완전 부드럽고, 양념도 단짠으로 적당히 연해서 맛있더라. 찍어먹는 소스만 있으면 환상이었을듯!

그렇게 남들은 백반먹을때 우리는 갈비를 먹었지, ㅋㅋㅋ



그 후, 현충일에 다시 방문했다.

제출해야할 서류가 있는데 사무실에 두고 오는 바람에, 남자친구랑 시청 데이트를 했지...

원래 가려던 식당은 아무래도 가격대비 별로라는 평이 많아서, 밥 먹고 싶다는 남자친구의 니즈를 반영하여 이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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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곳을 집밥백반을 세번정도 먹어보았는데,

일단 김치는 두가지 정도가 종류를 바꿔나오고, 계란말이와 제육볶음은 고정 반찬이다. 그리고 나머지 반찬과 국/찌개가 랜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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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 맛있엉, 사이드 메뉴로 있는 왕계란말이도 가격이 6천원이더라. 저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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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볶음은 뭐!

기사식당과 백반 집의 꽃이 아니겠는가. 근데 이집은 다른 반찬에 손이 더 많이 감.

이날은 특히 김자반이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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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김치찌개 : )

김치찌개는 메뉴에도 있던데, 아마도 휴일이라 직장인 점심식사가 평소보다 적을거라 같은 메뉴가 나온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김치찌개에 고기도 냄새 안나고 맛있었다. 깔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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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말이 국수는 뜬금없이 남자친구가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주문해봤다.

후식메뉴에 있었는데 요렇게 따로 주문하면 5천원이라고 하신거 같다. 

한젓가락 먹어보려고 했더니 면이 없어서 화냈더니 배불러 면만 건져먹었데.........이게 무슨 소리얔ㅋㅋㅋ

국물은 너무 시큼하지 않고, 적당히 배합된 맛이라 적당했다. 나 담에 이것만 먹어보고 싶은데, 점심에 너무 바빠서 괜찮을까 싶기도 하고 ㅠ0ㅜ


왠지 이런 곳은 그냥 보통의 메뉴를 주문해야 덜 바쁠거같고... 그럼...

굳이 내 돈내고 먹으면서 이런 생각을 하는 이유는, 너무 친절하시다. 

점심시간엔 내내정말 바쁘고, 조금 늦게 가면 1차로 식사하고 난 손님들이 빠지고 나면 테이블 가득 치울거리들이 있는데도, 

그래도 웃으시면서 응대해줌. 당연한거다 라고 말할지 몰라도, 그게 쉽지 않다는걸 알고, 그런 분들이 별로 없다는 걸 알아서 더 기분 좋게 밥 먹을 수 있어.


복날에 반계탕 먹으러 가야지! 얏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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