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전주 덕진공원, 연꽃과 음악분수쇼 본문

화양연화

7월의 전주 덕진공원, 연꽃과 음악분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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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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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뜨거웠던 토요일 아침,

일어나서 세탁기 한번 돌려주고, 운전면허 적성검사 다녀온 남친이와 점심을 뭐 먹을까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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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저녁에, 인도요리를 먹었는데, 음식 맛은 흥미롭지 않았는데 라씨라는 음료가 너무 맛있었다.

캬, 이정도면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겠는데? 레피시 찾아 냉동실에 있던 파인애플로 슝슝 돌려 파인애플 라씨를 만들어 마셨다. 사이좋게 한잔씩~

우유랑 요거트 넣어 한잔 꽉 채워 마셨더니 공복의 허기가 가라앉았다. 마음의 평온 : ) 나는 관대해졌다.


빙수 먹으러 갈까? 하는 말에 이 날씨에? 미친거야? 하고 빠직 하려다,

리얼케이크의 망고빙수가 생각나고, 그럼 가볼까? 남자친구는 우유얼음에 딱 팥과 떡 올라간 빙수가 먹고 싶다고, 예전에 옥루몽이 맛있었는데... 뭐 이런 대화를 하다 전주까지 나왔다. 전주가서 빙수 먹고 연꽃보러갈까? 얘기하곤, 후다닥 덕진공원 포스팅을 찾아보니, 지금 한참 연꽃이 활짝!

오오, 이건 가야해! 전주가서 비빔밥 먹고 연꽃구경하고 빙수 먹고 돌아오자고, 갑자기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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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하늘 실화?!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뭉게뭉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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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배고프면 안되니까, 휴게소 들러 배에 하나 넣어줬다.

으으, 이거 짱맛없음. 야채게살말이였나? 게맛살에 핫바 어묵 반죽으로 싸서 튀긴건데 힘있게 잡아주는게 없어 한입 물었더니 후두둑 다 풀어져서 먹기도 힘들고 ㅠㅠ

야채는 어딨음? 떡같은 맛에... 흐흐흐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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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는 한시간이면 올 수 있으니까 : )

덕진공원에 도착해서 그 근처의 비빔밥 집 검색해서 비빔밥을 한그릇 먹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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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국립국악원? 쪽에서 주차장을 개방하고 있길래 그쪽에 주차하고 조금 걸었더니 덕진공원으로 들어가는 쪽길이 나왔다.

꺄! 연꽃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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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시간이 때마침 분수쇼 시간이라 음악들으며 분수쇼도 관람했다.

나름, 음악에 맞춰 열심히 춤췄....ㅋㅋㅋ 밤에 조명이랑 같이 쏘면 훨씬 멋있겠다 싶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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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막스 기다렸다 중앙에서 한줄기 뿜어 올라오는거 찍어주고, 서둘러 이동.

무언가 한군데서 멍때리며 구경하기엔 햇살이 너무 뜨거웠다.

썬크림 > 썬스틱 > 썬쿠션까지 팡팡 발라주고, 몸에도 썬플루이드 발라서 만발의 준비를 하고 나왔길 망정이지 따가워 죽었을지도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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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까지보면 엄청 밝게 나왔는데... 망했지만 다시 돌아갈 순 없어, 시간은 되돌릴 수 없어.

선글라스 끼고 사진 찍었더니 ㅋㅋㅋㅋㅋ 다 날아갔엉...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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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초롬 연꽃, 엄마가 연꽃을 참 좋아하는데, 지금은 너무 더우니까 가을쯤 연꽃피는 곳 찾아 놀러가보고 싶다. 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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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의 반이 연꽃으로 뒤덮였다. 멋있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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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퐁! 콩순이! 조카가 좋아하는 캐릭터는 눈에 쏙 들어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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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그늘에서 쉬고 있던 사람들도 많았다.

그늘에 돗자리 펴고 휴식을 취하시는 분들도 있었고, 남원도 그렇고 전주도 그렇고, 세종도 그렇고 이렇게 좋은 공원이 있는 도시 사람들은 좋겠다.

하긴 대전도 수목원도 있고 하지만 내가 굳이 찾아가지 않을 뿐이구나. 그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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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초록 컬러에 인위적인 것들만 색이 쏙쏙 들어와 예쁘던 풍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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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다! 더워! 예쁘다! 뜨겁다!

내 안에 다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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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돌아가야 할 시간(돌아가고 싶은 시간)

뜨겁고 더우니까, 한바퀴 둘러봤으면 이제 서둘러 빙수먹으러 떠나자! ㅋㅋㅋ

나란 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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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의 반은 연꽃이고 나머지 반은 저렇게 오리배를 탈 수 있는 레저(?)시설이 있다.

이 더위에도 오리배 타시는 용감한 분들이 계시더라. 대박!

아무리 더우셔도 구명조끼는 벗으시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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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중간쯤 가니 커피숍이 있더라,

사실 아까 아이스크림이라도 하나 물고 싶은데 현금이 없어서 슬펐다. 호수의 한가운데에서 커피라니! 아이스 아메리카노라니! 이건 행복이지,

좋은 창가자리 잡고 앉아 시원한 커피 한모금 쭉! 하니까 이곳이 천국이다.

따갑게 내리쬐는 햇볕도 없고, 후덥덥한 공기에서 차단된 공간 : )

눈앞에 펼쳐진 연꽃밭이 아까보다 더 예쁘더라. 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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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거기 딱! 사진 찍어줄께! 했는데,

더워서 불량한 더 자태... 아오 ㅋㅋㅋㅋㅋ

딱 예쁜 포인트였는데, 아쉽다. 괜찮아 내 사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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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야? 오리야?

친구들은 반대쪽에 있는데 너 혼자 여기서 뭐래?

입에 지지 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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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보고 있으니 친구들 무리 찾아 유유히 떠나는 너란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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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하늘! 더워도, 뜨거워도-

날씨가, 하늘이, 공기가 너무 맑아서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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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반같은 연잎 찍어보고 싶었는데, 남친이가 빨리오라고 소리질러서 후다다닥!

화장실 가고 싶으니까 마음이 급하구낭?!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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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분수쇼 시간은 요렇게,

우리가 갔을땐 딱 3시 30분 쯤이라 두번째 타임을 관람했다. 월요일은 정기검점일, 비오거나 바람불면 운영하지 않는다니 참고하세용!



뜨거운데 구경하느라 고생했으니 이제 빙수 먹으러 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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