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몬드 핸디 선풍기 아쉽지 않아 본문

이상과현실

마리몬드 핸디 선풍기 아쉽지 않아

프로필사진
이음
2018.07.19 21:29



엠솔X마리몬드_3in1 핸디 선풍기 마리몬드 시리즈

라인프렌즈의 브라운 핸디선풍기를 새언니에게 주고, 배터리 잔량 표시가 되는 라인프렌즈의 핸디선풍기를 구매할 생각이었다.

라인프렌즈는 커버를 분리해서 청소가 가능한데, 라인프렌즈를 분리가 안된다고 해서 고민하던 사이, 마리몬드에서 나온 선풍기를 발견했다.



마리몬드 핸디 선풍기 아쉽지 않아.


나는 마리몬드를 좋아한다. 내 알량한 소비의 행위로 조금의 선이라도 행해진다면, 그걸로도 조금은 자기 만족과 위안이 되니까,

이미 몇번 마리몬드의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고, 퀄리티 면에서 실망한 적이 없어 의심하지 않았다. 내가 이 제품을 구매하고 후회하게 될거라는 걸,

포스팅 제목의 아쉽지 않음은 아이러니하게도 제품이 만족스러워서가 아니다.

주문받고 실사용이 3일이 되지 않아 분실 했지만 조금도 아쉽거나 속상하지가 않다. 잃어 '버리기'를 바랬던 건지, 속 시원한 감도 있고...



3in1의 기능을 살펴보자.

선풍기

선풍기는 1단과 2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을땐 접어두었다 실제로 사용할때는 위로 슬라이드해서 선풍기 날개를 꺼내 사용할 수 있는데 보관이나 수납면에서는 아주 탁월하다. 하지만 수납을 위해 선풍기 날개가 짧기 때문에 바람이 만들어지는 면적이 적다. 그것도 이해할 수 있다. 

문제는 외부에서 바람이 부는 바람에 머리가 날렸는데 선풍기 날개에 그대로 감겨 난리도 아니었.... 아직도 머리 뿌리가 쑤시는 느낌.

내 머리카락이길 망정이지,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사용하다 다른 사람 머리카락 빨려들면 어쩔?! 

회전 자체가 약해 부딪혀도 많이 아프지는 않지만 그래도 보호 커버가 없는건 실제로 사용해보니 참 위험했다. 타인을 신경써서 사용해야 하니 불편해서 안꺼내게 된다.


보조배터리

내가 제품의 기능을 잘못이해한건지, 배터리 충전 단자가 분명히 있다. input/output 모두!

그래서 당연히 핸드폰 충전이 가능할거라고 생각해서, 이부분이 제일 맘에 들어서 구매했는데 충전이 안된다.충전을 하기 위해 케이블을 꽂으면 꽂을 때도 자꾸 밀려올라가서 짜증남. 양손을 이용해서 위쪽은 막고 아래쪽에 꽂아야 하기때문에 불편하고, 충전이 시작된다고 진동이 오고 나면 1분도 되지 않아 충전이 해제된다. 뭐하자는거냐. 불량이냐. 불량이어도 아니어도 짜증난다.


라이트

라이트의 기능이 있다. 쓸일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으니 쓸일이 없어서 이 기능은 뭐라고 쓸수가 없다.

남자친구가 비웃었지, 나도 이 기능은 쓸일이 1도 없는거 알아. 핸드폰 라이트가 훨씬 잘 비춰지는거 알아. 웃지마.



기능도 기능인데, 기존의 마리몬더 제품에 비해 퀄리티가 너무 심하게 떨어진다. 마감도 별로고, 슬라이드 기능 자체도 너무 어설프고, 프린트도 너무 허접하다.

사진으론 못느낄지 모르겠지만 70년대 제품같은 느낌에 퀄리티.

접어쓰는 기능은 획기적이었지만 제품으로 풀어낸 방법은 실패인거 같다.



4 Comments
댓글쓰기 폼
  • 프로필사진 꼬꼬마줌마 2018.07.30 15:16 아이리버에서 나오느 블랭크 추천한다...
    목도 꺽어진다.... 바람은 3단계
    단지... 1단계쓰다가 끄려면 3단계까지 갔다와야하는게 좀... 짜증임
    것빼고는 아직 다른 흠을 못찾음....
    이젠 선풍기없이 밖에나가기 겁나...또르르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18.11.07 12:42 신고 안구건조증에 안좋다고 해서 선풍기 안샀어.
    흐어어엉, 눈이 너무 침침해... 노화란... 흐어어엉....

WWW.EOO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