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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향한마음

토데이, 12시간의 기록

by 이음 2018. 7. 30.

오랫만의 그녀들과의 만남.

병아리가 서울가고 이렇게 만나는건 처음이구낭! 일단 날도 너무 덥고, 밖에 돌아다니기엔 너무 힘드니 집에서 놀자!

어린이 출산휴가 가고 나면, 복직한다고 해도 이제 이런 시간은 다시 없을 시간이라 우리 모두 설렘 : )


토요일 오후 두시, 그녀들을 만났다 : )

제목이 토데이인 이유는? 할듯이 먹고, 할듯이 얘기한 요일이니까!






먼저 도착한 병아리, 웰컴티는 커피 : )

근데 아아메를 주문했는데 왜 사진은 플랫화이트지?! 왜냐면 이건 내꺼니까. 

음식 준비하고 커피 내리는 동안 어린이가 왔다. 어린이 문 열어주랬더니 문을 고장낸 우리의 영원한 마이너스의 손 병아리.

그래도 일할때는 마이너스 아니라 다행이야.............







서울 5대 빵집에서 공수해온 서울빵이 널부러져 있는 식탁 : )






모두 모였으니 간단하게 시작해볼까?!

아침에 병원가는 남친이 동행해서 만두랑 리얼케이크 공수해왔다.

날이 너무 더워서 치즈들이 너무 녹아내려서 일찍 먹어치운 케이크, 냉장고에 들어가면 케이크는 못 먹는거야.........ㅋㅋㅋ







너네 둘이 왜 내외해?

서로 나만 예쁘면 돼, 이 모드인가....ㅋㅋㅋ






어린이는 복숭아라씨, 병아리는 아아메, 나는 플랫화이트

각자 마실 수 있는 걸 마시고, 먹고 싶은 케이크를 먹으며 워밍업






첫번째 메뉴는 둘이 노래를 부른 매운오뎅

사진엔 빨갛게 안나왔는데!






빨간 매운오뎅의 포인트는 양배추다. 마지막에 넣어 아작아작 조금만 숨죽은 양배추 채랑 같이 먹어야 꿀맛 : )







파란 접시에 빨간 음식 담았더니 식욕감퇴 오지구요.........(고새 또 배웠다)

아무래도 직사각의 단정한 접시를 사야겠어.......

맛있게 잘 먹어줘서 고맙구용?!






두번째 메뉴는 에그인헬과 새우관자 감바스






에그인헬은 오래 졸였더니 너무 뻑뻑해서 육수 부어 자작하게 했더니 국물이 너무 많았다. 크릉 ㅋㅋㅋ

그래서 계란이랑 치즈가 다 잠수탐. 다음엔 그냥 뻑뻑하게 해야겠당..






병아리가 주문한 감바스,

새우랑 관자 듬뿍 넣었다고 넣었는데 관자 다 어디갔닝.... 언니는 관자 듬뿍 넣어 남자친구랑 한번 더 해먹어야지 +____+

그땐 맛있는 서울빵은 없겠지만......






서울빵과 토마토 짱아지, 그리고 발사믹소스






무화과 깜파뉴랑 바게트, 이정도면 될 줄 알았지! ㅋㅋㅋ

빵은 한번 더 리필해 먹음. 우리란 냔들.......






살곰살곰 맥주들도 등장하고,






어린이도 등장한다.

어린이는 어린이용 음료 준비, 맞넹 어린이는 탄산음료 먹어야징, 암만!











사진은 찍었으니까 파바바박 올려주고요,

사진 정리하면 빵 터진게, 정말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를 정도로 너무 빨리 흘러가서 깜놀 ^^;

그러게 언니가 7시까지 오랬잖아........ㅋㅋㅋㅋ

사진에 빛이 변하는게 느껴진다. 디저트 먹을때만 해도 빛이 너무 좋았는데 점점 어두워짐....ㅋ






무알콜 맥주 세계 판매 1위라며............ 믿고 샀는데!






이런건 어린이들이나 먹는거야, 그런거야!






어른인 언니는 이런거 마실래,






어두 침침,

서울빵+관자+마늘의 만남. 캬흐으으응






맛있어! 역시 재료는 팡팡 넣어줘야 제맛!






에그인헬도 냠냠,







어린이가 만들어온 자두잼이랑도 냠냠!

자두잼 새콤달콤 너무 맛있는것! 자두향도 솔솔~

다 내꺼!






빵을 두번이나 리필해 먹었으나, 우린 또 먹는다. 

시간은 이제 7시를 향해가고....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으니 후다다닥 오일파스타 : )






감바스 남은 오일에 모시조개 넣고 휘리릭 볶았다.







양이 많아서 젤 넓은 스테이크 접시를 꺼냈더니 볼품없군........

역시 음식은 조금씩 담아야 예쁨.







휘리릭 먹고, 병아리가 가야할 시간이 다가오니 맥주는 접고, 하이볼로 갈아탔다.

아놔 ㅋㅋㅋㅋㅋㅋ 나는 집에 가는 줄 알았지? 다시 서울로 갈 줄이야.......... 맙소사...... 버스안에서 화장실이 급하면 안되니까 배려심 있게 하이볼!


그렇게 9시가 가까워오고 헤어질 시간이 다와서 아쉽다.

신문지 준다고 했더니 신문지 덮고 자야하나 고민하길래, 너무 아쉬워하는게 눈에 보여 자고 가라고 이불 펴줌

차표 취소하고 그럼 좀 더 수다를 떨어볼까?!


10시니까 어린이는 귀가할 시간, 어린이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해용! 새나라의 어린이니께..........ㅋㅋㅋ

택시 태워 배웅해주고, 올라오면서 집 문 안열릴까봐 무서웠어......... 무서웠다고!



한참 수다 떨고 있는데 남친이가 왔다. 






우리 모두의 마블 할래?! ㅋㅋㅋ

피곤한 애들 붙잡고 나는 모두의마블이 하고 싶었다. 이거 사면 자주 한다고 해놓고 왜 안행! 해줘 해줘~!



하... 사람이란 놀다보니 또 배꺼짐...ㅋㅋㅋ

만두 사온거 있으니까 만두 휘리릭 구워와서 먹으면서 게임 진행!

서울에 랜드마크 세우신 병아리, 아무도 안걸린다고 징징 ㅋㅋㅋ

게임이 안끝날거 같아! 나는 서울에 걸리면 매각 안하고 그냥 무조건 파산할거라고 밑밥을 깔았다.

걸렸길래 지지치고 게임 끝냄. 이 게임의 승자는 병아리여.............








후식으로 문어 넣은 라면 끓여먹고, 그렇게 잠들었다고 함.

그 시간이 새벽 2시 넘었..........



그렇게 12시간의 토데이가 지나갔다. 


반가웠어, 즐거웠어, 이제 못 올 시간, 너희도 즐거웠던거 맞지?!






댓글14

  • 오호 2018.07.30 12:46

    완전 특식인데요!!!ㅎㅎ
    어디 카페갔다가 레스토랑 간 줄,,ㅎㅎㅎㅎㅎㅎ

    주말에 저도 감바스 먹긴했는데,,,,,ㅎㅎㅎㅎ 관자까지 넣은걸 먹었어야했...ㅎㅎㅎ
    답글

    •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18.07.30 14:10 신고

      관자까지 넣어드세요! ㅎㅎㅎ
      남자친구는 못먹어고 이 포스팅을 보면 나한테 또 서운하다 쫑알거릴거니 내일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오늘은 다른걸 먹어야 하니께... 허허허,

  • Favicon of https://rosiable.tistory.com 로샤씨 2018.07.30 12:51 신고

    음식들을 보니 제 위장들이 꿈틀거리네욬ㅋㅋㅋ 음식들이 하나같이 너무 맛있어보여서 그런 것 같네요 ㅎㅎㅎ
    답글

    •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18.07.31 11:13 신고

      히히, 음식은 역시 사진빨 아니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그릇을 좀 사야겠어요.
      그릇 쇼핑을 너무 안했네요... 깔깔깔,

  • 스스무 2018.07.30 13:14

    저도 빨간오뎅 노래 부를래요(???))))
    답글

    •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18.07.31 11:30 신고

      빨간오뎅 야매 레시피 나갑니다.
      일단 해드시고 안되면 운전해서 놀러오세요! ㅎㅅㅎ
      어묵은 삼호 부산어묵 사각형으로 야채 박힌거랑 없는거 두종류 섞어쓰는게 맛있어요. 둘이 식감이 좀 다르거든요~
      육수는 따로 준비하셔도 좋고 없어도 상관없어요. 어짜피 불량식품 맛이기 때문에! ㅋㅋㅋ

      1. 오뎅이 휘휘 돌아다닐 정도로 자작 보다 넉넉하게 물을 넣고 한번 후르르륵 끓여주세요. 그럼 이때 오뎅에서 육수(?)가 좀 나와요. 그래서 육수 쓰시면 물:육수 반반 사용하시는게 좋아요! (꼬들한 오뎅을 좋아하시면 이때 오뎅은 다 건져내세요.)

      2. 국물에 일단 매운 고추가루를 풀어주세요. 빨갛게 색 나올 정도로, 사각어묵 20장 정도 했을때 아빠스푼으로 수북하게 4스푼 넣었어요. 고추가루 잘 풀어주고, 시판 고추장 아빠스푼 2개 넣어서 섞어줍니다. 그리고 모자란 간은 진간장이요. 고추가루 비율이 고추장 보다 많아야해요. 마늘 3톨 정도 다져서 넣어주고, 단맛은 취향껏!

      그리고 이건 불량 식품이기 때문에 미원 넣으셔야해요. 전 이거 만들라고 집에 미원있어욬ㅋㅋ 미원 매우 소량 투여하면 분식집 맛 나요! (다시다는 없어서 못넣어봤어요.)

      3. 양념에 어묵 다시 넣어주고 끓는 동안 양배추는 가늘게 채쳐서 준비해주세요. 대파도~ 다른 야채는 필요없어요.

      4. 양념에 어묵 넣어서 졸아들면 대파 넣어서 살쿰 익혀주고 양배추는 불에서 내리기 전에 넣고 한번 뒤적여만 주세요. 숨만 죽게...

      그리고 어묵에 양배추채 얹어서 싸먹으시면 됩니다. 꼬치에 끼우셨으면 위에 처럼 얹어주시면 되구욧! +_+...

  • 착히 2018.07.30 16:00

    양배추 꿀팁 배워갑니다~^^
    답글

    •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18.07.31 11:33 신고

      어렸을때 빨간오뎅 먹으러 가면, 삶은 오뎅 쭈우욱 늘어놓고 그 위에 대파랑 양배추채 얹어 주고, 양념을 계속 끼얹어서 파셨거든요.
      양배추가 조금 익어서 아삭아삭하게 씹히면 세상 맛있어요 +_+

  • 어린이 2018.07.30 20:07

    저 집에간 이후에 이런일들이 있었군욤! 유부녀라 아쉬운 밤이였어요ㅜㅜ
    항상 즐거워요!! 몸풀고 다시 만나요 우리 :)
    답글

    •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18.07.31 11:34 신고

      유부녀+임산부 콤보의 패널티!
      히히, 즐거웠다니 다행입니다. 재미쑝!
      이제 내가 서울로 가야겠다. +_+

  • Favicon of https://purplecow1997.tistory.com 채연 2018.07.31 02:14 신고

    와오 ㅋㅋㅋㅋㅋ 엄청난 음식들의 향연ㅋㅋㅋㅋ
    요리 잘하시나봐요 너무 맛있어보여요‍♀️❤️❤️❤️
    특히 매운걸 좋아하는 저는 매운오뎅에 눈이 갑니닷
    그리구 파스타 최고 ㅜㅜ +라면까지 완벽 그 자체
    하루죙일 맛있는거 먹으면서 딩구르르딩구르르 굴러다니고파요

    답글

    •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18.07.31 11:42 신고

      진짜 배에 빈 공간 조금씩 생길때마다 먹은거 같아요....
      하... 수다란 역시 최고의 칼로리 소모가 아닐까 망상을 해보며...ㅋㅋㅋ
      담날까지 소화 안되더라구요... 하지만 담날도 먹은건 안비밀...ㅠㅠ

  • 병아리 2018.07.31 09:37

    사진으로 다시보니 또 군침도네요ㅋㅋ 오랜만에 함께 해서 정말 반갑고 즐거웠어요! 다음에도 맛있고 즐거운 시간 함께 해요 : )
    답글

    •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18.07.31 11:42 신고

      이제 다음은 없어! 없다고! ㅋㅋㅋ
      감바스+하이볼 해먹고 후기 부탁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