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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그녀들과 전주여행 : 전주비빔밥 고로케 / 남부시장 현대옥

by 이음 2018. 1. 31.

칫솔 안챙겨왔다는 병아리, 모두 편의점으로 출동 : )

편의점 한바퀴 돌아주고- 맥주 한캔으로 입가심하려고 사왔다.

나는 맥주, 병아리는 맥주랑 꼬깔콘, 어린이는 귤! ㅎㅎㅎ




뜨끈한 방에 누워서 귤까먹으면서 먹는 맥주 맛이란 : )

그렇게 언제 잠든지도 모르게 잠들어서,




눈 뜨니 아침 -

날씨가 좀 따셔지나 싶더니 어김없이 미세먼지 수치가 높아지더라. 시무룩 ㅠ0ㅠ

그래도 앞이 뿌옇게 보이는 정도는 아니라 다행이야 ;ㅁ;

핫팩 하나씩 주머니에 넣고 밖으로 출동!




그러다 고양이 발견!

으항, 꼬리 봐 : )

어디가니?



사람 손을 많이 탔는지 부비고 애교도 부리더라 ㅠㅠ

건강해 보여서 다행인데, 날이 너무 추워서 걱정....

아프지 말고, 배 곯지 말고, 자유롭게 살렴 아가야-





전날 밤에 내가 이걸 먹어보고 싶다고 했다던데, 기억이 없는 것.

무튼 비빔밥 고로케라니 궁금해!

하나만 사서 맛보기로! 우리는 현명하니까....ㅋㅋㅋ

인증샷 남겨주는 도우미 어린이-




한입 한입 나눠 먹었다. 사이좋게 ㅋㅋㅋㅋㅋ

처음엔 응? 했는데, 중간에 밥 많은 부분 먹으니까 제법 먹을만 했지만, 나눠 먹는거 추천

하나씩 먹었음 질렸을듯;




중간에 만두집 구경도 해주고-

이따가 가기전에 들러서 포장해 가기로 하고 돌아나옴 +_+




유기 매장도 구경하고-

전날 나는 사진찍느라 지나쳤던 빵터지는 라면도 구경했다.

면발이 위아래로, 움직여서 재미있다. 신박해!




낮의 풍남문도 찍어주고-

근데 역광이야, 난 늘 그렇더라, 췟!




낮의 시장은 또 다른 모습이더라, 젊은이들로 북적인다면, 낮은 정반대 : )

밤의 흥겨움과 달리, 낮은 또 삶의 활력이 있어-




현대옥 찾아가다 만난 홍어,

어제 만났어야 했는데, 병아리가 너를 얼마나 기다렸는데-

흑흑흑, 홍어야, 나는 너를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어-




골목 골목안에 숨어있던 현대옥

피순대 가게랑 팥죽 가게 사이에 골목에 있다.

많이 헤맬수도 이쒀........ 짜증내지 말고 잘 찾으세요.


점심시간 무렵이라 그런가 줄 선 사람이 있어서 우리도 기다림.




토렴하는 모습도 구경하고,

콩나물 국밥이라는 음식 자체가 뭐, 오래 먹는 음식은 아니니 줄 서서 기다려도 금방금방 빠졌다.

결정적으로 마주보고 앉아먹는 테이블이 없어서 얘기하면서 천천히 먹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님 ㅋㅋㅋㅋㅋㅋㅋ




글씨를 한 자, 한 자 정성들여 썼엉.

누가 썼는지는 확인해보지 않았음.




드디어 자리에 앉아서 음식 나오는 동안, 설명도 읽어주고 : )




대전 현대옥 매장에선 맵기의 정도를 고르는게 없었는데-

순한맛/보통맛/매운맛 있길래, 당연히 매운맛으로 주문했다.

매운맛에 청양고추랑 고춧가루 후덜덜-




요건 보통맛-

순한맛은 청양고추가 1도 안들어있나 싶기도 하고-




전주 콩나물 국밥은 수란이 별미니까-

뜨거운 국물 식기전에 몇스푼 넣어 저어주고- 김가루 뿌려서 호로록-

설명대로 콩나물 건져 찍어먹으니, 스키야끼 먹는 기분- 킥킥,




국물의 뭐 정말 말할것 없이 깔끔하고 시원하다. 뭘 넣으면 이렇게 깔끔하게 맛있지? 느끼하지도 않고 비리지도 않고- 맛있어 ㅠㅠ

매운맛은 국물도 얼큰한데- 밥을 먹으면 매운게 덜 할까 싶어 먹어 보아도, 잔뜩 들어있는 청양고추 때문에 맵다. 으허어어엉...

나는 밥이 말아 나오는 국밥 자체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역시다 먹다보니 탁해지는 국물 넘나 싫고,

그래도 그런거 치고, 진짜 맛있게 잘 먹었다. 역시 해장엔 콩나물 국밥이즤! ㅋㅋㅋ

날도 추운데 뜨끈하게 한그릇 먹고- 다시 추운 밖으로 ㅠ0ㅠ




사람들에게 추천받은 객리단길에 가보겠다고, 호기롭게 그녀들을 인도했거늘....

객리단길은 전주의 젊은이들이 노는 시내였나보다. 상가도 엄청 많고, 백화점도 있고, 인스타하기 좋은 예쁜 카페들이 많다고 추천받았는데, 실망 ㅠ0ㅠ

우리는 별로 안좋아하는 곳이라, 카페를 찾을 기력도 없고.... 그냥 택시타고 한옥마을로 돌아왔다. 흑흑.


택시탔는데 너무 짧은걸리라 민망했다.

안그래도 민망한데 택시 아저씨가 면박줘서 더 민망했음.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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