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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그런이야기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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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9 09:33




긴급 재난 문자를 받고, 사살할까봐 걱정했는데... 역시나 사살되고 말았다.

멸종 위기의 퓨마라고 해서 기대를 했는데, 마취총을 통해 포획한다기에 이런 저런 드립을 치며 깔깔거렸던 순간도 미안하다.


갇혀 바라보던 우리밖의 세상을, 열린 문으로 호기심에 나왔을텐데...

4시간 동안 느꼈던 우리 밖의 세상이 무서움이 아닌, 사람들이 표현하는 자유였길 바래본다. 

안그럼 너의 생이 너무 슬프니까...


더 이상의 동물원이 늘어나지 않길, 더 이상의 펫샵도, 펫카페도 생겨나지 않았으면 인간의 생명이 고귀하듯, 

생명을 돈벌이로 보지 않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18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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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황민 2018.09.19 09:58 저도 아침에 뉴스로 본......
    저는 특히 개 사육장좀 없앴으면 좋겠어요. 먹을 것 많은 세상에(최소한 식량이 부족해 흙파먹는 나라도 아니고.)꼭 개를 식용으로 사육해야 할까.....인간은 참 잔인한 존재에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18.09.19 10:17 신고 그러게요.. 진짜 없어졌음 좋겠어요...
    그들이 말하는데로 그게 문화라면, 최소한 그 문화라는 단어에 맞게 처우해줬으면 좋겠어요 ㅠㅠ
  • 프로필사진 착히 2018.09.19 10:11 저도 눈물났어요 ㅠ
    저희 둥이도 어제 잠깐 현관문 뛰쳐나가 바깥공기 쐬고 오더라구요
    퓨마도 그저 잠깐 자유를 맛보고 싶었을 뿐인데...인간이 멋대로 가두고 탈출했다고 죽이다니 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18.09.19 10:33 신고 동물원에서 태어난 애라 더 안타깝더라구요...
    우리 밖에 몰라서 열린 문으로 나와서 당황했을거 같아요.
    일반 집고양이들도 그렇잖아요, 호기심에 나왔다 당황해서 갈 곳 몰라 방황하다 점점 집에서 멀어지는 ㅠㅠ
    그랬을까봐 마음이 너무 안좋아요.
  • 프로필사진 오호 2018.09.19 11:03 저도 펫샵 펫카페.. 다 반대에요.
    이젠 동물원 우리안에 있는 동물들도 안쓰러워서 안가게 되더라고요...
    배수로옆 박스안에 숨어있었다던데.. 괜히 뭉클하더라고요.......ㅠ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18.09.19 11:06 신고 보살펴 주던 사육사는 알아볼텐데 사살밖에 정말 답이 없었나 싶기도 하구요.
    진짜, 동물원에서 나고 자라서 아무것도 모를텐데 너무 불쌍해요.
    이젠 좁은 우리에 갇히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가 너무 속상 ㅠㅠ
  • 프로필사진 스라 2018.09.19 11:04 재난문자도왔었네요!
    불쌍해요 퓨마ㅠㅠㅠㅠㅠ자기네들이 관리못해놓고 불쌍한 퓨마만 하늘나라로...힝 ㅠ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18.09.19 11:08 신고 재난문자 받고 실화냐구, 죽으면 어떡하냐고 그랬는데...
    멸종위기라 그렇게 쉽게는 안죽인다고 해서 안심했어요.
    마취총 포획이라는 뉴스보고 안도했는데 저 알림 보고 멘붕이 ㅠㅠ
    이 일은 어쩔 수 없었다고 해도 정말 동물원이고, 펫샵이고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야 할 시기인거 같아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fruitfulife.tistory.com 열매맺는나무 2018.09.19 12:19 신고 그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이 사살하는 방향으로 갔어야 했겠죠. 사람들의 안전도 생각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돈벌이를 위해 '동물들 징역살이(돌아가신 시어머님의 표현입니다^^;)' 시키는 것은 이제 재고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18.09.19 13:20 신고
    재난문자를 받고 생각한게, 다들 경각심 가지고 안전한 건물안에 있었으면, 문제를 못받은 사람들은 어떡하지였어요.. 인명피해가 없어서 그 아이도 살길 바랬거든요.
    대치했던 그분들의 상황을 내가 겪은게 아니니 뭐라할 수도 없고,
    고작 도망친곳이 동물원 내의 하수구였다는게, 숨을 곳을 찾았다는게 안타까운거죠...
    사람 욕심으로 태어나서 살다, 결국은 사람때문에 무지개 다리 건너간 삶이 슬퍼서요... ㅠㅠ
  • 프로필사진 니트 2018.09.19 12:51 아이를 낳고 애들에게 동물 보여준다는 이유로 동물원을 자주 드나들며 느낀건... 정말 안쓰럽다는 생각이에요.
    그 좁은 우리에 갇혀서 일생을 보내야하다니... 불쌍하죠.
    게다가 외계인이 나타나 사람을 그리 가둬놓고 구경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니 끔찍하더라구요.


    이렇게 맹수가 탈출하고 사살되는 일이 없도록...
    동물원을 다 없애버리면 좋겠어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18.09.19 13:23 신고 진짜 동물가지고 돈벌이 하는건 다 없애버리고 싶어요..
    돈벌이 안되고, 자기 돈이나 세금 들어가야 유지된다고 하면 다들 없애자고 난리치겠죠? ㅎㅎㅎ
    최소한 새로운 동물 관련 사업은 더 안생겨났음 좋겠어요 ㅠ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schluss.kr Normal One 2018.09.20 16:21 신고 사람의 잘못 때문에 생명이 사라졌네요...
    애초에 발생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었는데...
    그 후의 상황이야 저도 사람이기에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을 하지만, 동물원만큼은 엄벌 받았으면.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18.09.20 22:14 신고 저두 그래요. 어쩔 수 없었을거라는걸 알지만...
    애초에 발생하지 않았다면 얼마나 좋을까,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지만 현실엔 그것도 적용되지 않을거 같아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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