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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했던 시간

그녀들과 전주여행 : 병아리의 보은, 랍스타 하우스

by 이음 2018. 2. 1.

어렸을때부터 누군가 뭐 사줄까? 라고 말하면 랍스타! 라고 말했는데, 그건 일어나지 않을 일이니까.... = _ =

내가 설마 저 병아리에게 랍스터를 얻어먹을 일이 있겠는가 했는데... 진짜 사준다고 ;ㅁ;

이른 바 병아리의 보은.... 깔깔깔,


나 그럼 사양않고 먹을께! 잘 먹을께! 맛있게 먹을께! 으헹. 쪼렙 등골 뽑아 먹는 사람 여기 있음. 킥킥킥,


장소 선정부터, 결제까지 모든걸 담당하신 병아리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 p

내가 너에게 줄 수 있는건 사진 밖에 없으니, 랍스터 사진 많이 올려줌.



이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한옥마을에서 택시를 탔는데, 이 동네를 말하니까 관광객들은 잘 안가는데, 전주 사람들이 가는 동네라며~ 자랑을 하시던 기사님이 생각난다.

근데 그 말이 맞는지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우리가 4시 반쯤 들어갔는데, 이미 테이블마다 셋팅이 다 되어 있어서 놀랬다.

6시 전에 식사 마쳐 주셔야 한다고 해서~ 시간도 넉넉하고, 당연히 OK하고 착석 ^0^

우리는 세명이니까 세마리 코스, 메뉴엔 세마리, 네마리 코스만 있던데 나중에 두분이 오셔서 두마리 주문해서 드시더라, 인당 1마리 먹는다고 생각하고 주문하면 될 듯!


십만만이천원! 무려 십만만이천원인데, 사줬어. 잇힝, 멋있어!












첫번째 요리로 나온 랍스터 회와 샤브,

회는 한마리 꼬리 부분만 먹을 수 있고, 나머지는 샤브샤브로 익혀주신다.








왜 같은 사진인데 두번 나오냐구요?

병아리님께서 이쪽 각도도 괜찮아 보인다고 친히 돌려주셨거든요 ^^ 맘에 드세용?!









요건 샤브샤브 육수-











요리 1 칠리새우








오셔서 몸통이랑 집게부분 퐁당해주고 가심 + _ +









술 빠지면 아쉬우니까 산사춘 한병 시켜서 반주하기로 ^^

아, 난 정말 이쪽이랑은 안맞나봐 몇잔 신나게 마셨는데 계속 속이 안좋았 덜덜덜,









요리 2 고추잡채








요리 3 오돌뼈


오와, 이 오돌뼈 짱맛! ㅋㅋㅋ 추가해서 먹고 싶었음 ㅠㅠ

대전에 이런 맛으로 배달해주는데 있었음 좋겠다.









쨘!

쭉 마시고, 탱글하고 찰진 랍스터 회 한 점 넣어 씹으면 꿀맛 ㅠ0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오셔서 샤브샤브 된 랍스터를 꺼내주시고 가시는데, 담백하니 살쪽은 맛있고-

내장쪽은 특유의 비린 맛? 그게 좀 느껴짐. 골뱅이 내장 맛 ㅋㅋㅋㅋ

그래서 내장쪽은 발라서 다시 육수에 넣어놨다. 칼국수 맛있어 지라고 ㅋㅋㅋㅋㅋ

















네, 그 사진이 그 사진 같지만, 이 사진을 보면 행복해 할 그녀들이 있어 고르지 않고 다 올려봐요. (사실 골랐음)

찜이랑 버터구이가 나오는데, 오와 버터구이 짱맛! 존맛!











거봐용, 병아리가 사진찍으라고 막 이케 들이대고 포즈 잡아주고 한단 말이에요 ㅠ










그래서 나도 집게발 잘 발라서 새부리처럼 들고 찍어줌

헷,



요리를 고를 수 있다면, 나는 한마리는 회, 샤브빼고, 찜 한마리 나머지는 버터구이로 먹고싶음 ㅋㅋㅋㅋ

버터구이 정말 별로 안좋아하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다.

전에 캠핑가서 3.5키로 정도? 보름이만한 랍스타 먹었는데- 그때 만들어 먹은 소스랑 비슷했다. 맛있어 ㅠ0ㅠ











내장이랑 잔챙이들 발라서 다 넣어서 끓여둔 육수에 칼국수 사리가 들어가니, 걸쭉해지면서 맛있어졌다.

사실 샤브샤브 꺼내고, 국물 먹었을때 밍밍? 좀 그런 느낌이었는데, 전분때문인가? 맛이 응축되는 느낌 ^ 0 ^


칼국수도 한 접시씩 호로록 먹고, 뜨끈한게 국물도 쭉 마셔주고,

맛있고 배부르게 잘 먹었다.









그리고 계산하는 멋진 여자 사진도 찍어주려고 후다다닥 달려갔는데,

뭔가 부끄러워서 핀트 나감

깔깔 거리며 찍고 후다다닥 도망나와서 확인해보니 망했네, 

으컁컁, 근데 계산해주신 분 남자분 아니었나? 손이 참 곱네 : )







댓글2

  • 니트 2018.02.01 10:40

    우왕. 여긴 네이버보다 더더더더더더더더더 멋지게 꾸며놓으셨네요.

    그냥 블로그 아니고 잡지 보는거 같아요.
    역시 이음님은 센스짱. 내스타일 (읭?) ㅋㅋㅋ



    그리고 세상 너무 잘살고 계신거 아닙니까아-
    애인도 아닌데 이런거 사주는 사람이 있다는건...
    넘나 잘살아가고 계시단 증거죠 ㅋㅋㅋ


    그리고 다시 한번 쓰고 가요. 블로그 넘 이뻐요 증말로요!!
    답글

    •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18.02.01 15:01 신고

      티스토리 댓글창은 새창으로 뜬다는걸 처음 알았어요! 어허어어어엉!
      네이버가 편한 점이 많은데, 티스토리는 좀 자유로와서 좋아요!
      뭔가를 자꾸 해야할거 같아서..... 그게 문제지 ;ㅁ;ㅋ
      집에서 다 뜯어보고 싶은데, 데탑이 없다고 핑계를 삼아봅니다. 큭큭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