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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날

유성 봉명동 이자카야 이노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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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
2018.09.28 10:59


몸이 좋지 않으니 따끈한 사케가 마시고 싶었다.

흐흐, 전날엔 시원한 생맥주가 당겼는데 결국 못먹고 오늘 사케도 못먹겠지 싶었지만 남자친구의 은총이 총총 내려왔다.

캬..... (아픈사람이랑) 술마셔주는 사람 좋은 사람 : )

어디 갈꺼야? 했더니 따끈한 사케가 먹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며 그럼 이노키친 가야지~ 하더라.

그래서 오랫만에 들린 이노키친,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매장 사진도 찍어봤다. 아무도 없었으니까... 흐흐흐,

무리하지 말고 딱 도쿠리 한병만 마시겠다고 약속했음. 무언가 따끈한 술로 몸을 뎁히고 싶었달까.... 네네, 핑계입니다.




딱 좋은 분위기의 매장

근데 기분 탓인가 자꾸 쿵쿵한 냄새가 나서 신경쓰였다. 테이블도 끈적끈적하고, 

처음 왔을때랑 다르 느낌에 조금 아쉬웠다.




이노키친은 일본처럼 오토시같은게 나온다.

물론 자릿세를 따로 받는건 절대 아니고!

아삭아삭 숙주가 맛있었다. 한번 더 리필해 먹음. 후후후,




따끈한 사케엔 따끈한 국물요리가 제격이니, 차돌탄탄나베를 주문했다.

그냥 오뎅나베 먹을껄.... '탄탄'이 들어간 요리는 나랑 안맞는가 보다, 개운한 얼큰한 맛을 좋아하는데 묵직한 맛이라 그닥 얼큰하지도 않고... 

맛이 없는건 아니었다. 그냥 취향의 차이.




후토마끼를 처음 먹어보고 완전 반했었다.

처음 이노키친을 방문했을때도 저녁 안먹은 상태가 밥이될만한 메뉴를 주문했는데, 그게 후토마끼

두툼한 계란과 생선튀김. 그리고 짱아지가 들어있는 그땐 튀김가루 같은것도 들어있었는데 처음 먹었을때 그 감흥이 아니다. 아쉬워,




리필한 숙주도 등장했다. 후후후,




아삭한 숙주도 얹어서 한입 가득 우겨넣고 우걱우걱 먹으면 맛있다.

너무 커서 한입에 다 넣기가 힘들어서 그렇지....ㅋㅋㅋ

종종 생각나던 맛인데 아쉬워.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뜨끈뜨끈, 사케 조금씩 마셔가며 신났다.

몸도 따뜻해지고 딱 기분 좋은 느낌을 가지고 컴백!

하지만 코막혀서 밤에 잠도 못잔건 함정.....




역시 마지막은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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