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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날

[유성맛집] 솥뚜껑 삼겹살은 구암역 88생고기

by 이음 2018. 2. 2.

내가 좋아하는 음식점들만 옮겨서 포스팅하기로 : )

일단 바탕화면에서 아직 삭제되지 않은 사진들 먼저 옮겨야지 -



유난히도 파무침이 맛있었던, 구암역 88생고기

88생고기는 우리집에서 유성 ic로 가려면 지나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주말이면 늘 막히는 구간이라, 캠핑을 가기 위해 나섰던 길목에서 엄청 오래된 간판과 식당 외관을 보고 맛집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그 앞에서 대파를 정말, 산만큼 쌓아놓고 손질하는 모습을 보며 저긴 맛집이야! 라고 단정지었다는 ㅋㅋㅋ

캠핑에서 돌아와서 일요일 저녁에 처음 방문했는데, 오왕 맛있어. 파무침이, 정말 맛있어!


안동살때 솥뚜껑 삼겹살을 구워서 간장 양념에 찍어 먹는 집이 있었는데, 그집 양념장맛이랑 비슷했다. 파무침 양념이. 히히, 오랫만에 추억 돋아서 신나게 먹었네.

그 후로 그녀들과도 다녀오고, 남친이랑도 몇번 갔는데, 집에서 가려면 제법 걸어 가야해서 마음 먹어야 갈 수 있다.

내 남친은 오래 걷는거 싫어해서 속상해.



처음으로 카메라 들고 간 날 사진으로 들고 왔다. 캬캬캭,








솥뚜껑 솥뚜껑-

요즘은 생각보다 솥뚜껑에 구워먹는 집을 찾기 쉽지 않다.

예열 빵빵하게 하고 비계 올려서 샥샥 닦아주고, 고기 올릴 준비 완료!










밑반찬이 맛깔나게 깔린다. 츕








버섯 잔뜩 다져넣어 부친 전인데, 맛있음.

따뜻하게 데워먹음 더 맛있겠지만, 배고프니까 일단 입에 넣고 보자.









내가 사랑하는 파무침

이 집 파무침 먹고 추억을 되찾아 너무 기쁘다. 흐흐흐, 고기 2인분 먹으면서 난 파무침 한번 더 리필해 먹었다.

적당히 간간하고, 적당히 새콤하고, 적당히 달고, 너무 시지 않아서 좋다.













항정살 1인분, 가브리살 1인분

삼겹살도 맛있긴 한데, 나는 이 집 가브리살을 좋아한다. 너무 부드럽고 고소해-

뭔가 고기들이 각잡힌 느낌, 큭큭,









담백한 가브리살 먼저 : )

올라가, 올라가~











노릇노릇 뒤집어서 잘 구워주고-

가브살이 다 구워져서 먹을때 쯤 되면








한번씩만 잘라서 한쪽으로 몰아놓고, 반대쪽엔 항정살을 올려준다.

그럼 타이밍이 기가막혀지지! 흐흐흐,

고기는 먹을때 쭉쭉 먹어야지, 중간에 끊기면 속상하다.








상추에 파무침 잔뜩 올리고, 고기에 쌈장 콕!

으흐,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어. 지금은 너무 추우니까, 날씨 풀리면 가자고 해야지 ㅠ0ㅠ








노릇노릇, 잘 익어가는 항정살 : )








나는 고기 먹을때 밥은 잘 안먹는 타입이라, 남친이는 종종 밥을 시켜달라고 하는데,

88생고기는 비빔공기라는 메뉴가 맛있다.

따로 메뉴로 된장찌개가 있길래 밥시키며 같이 시켰는데, 비빔공기를 시키면 나오는건지? 계산할때보니 된장찌개 값은 빠져 있었다.

돼지호박 숭덩숭덩, 두부 들어있는 시골된장찌개 맛. 달달~한 찌개 아니고 짭짤함.


이 집, 원산지 표시가 진짜 상세하게 되어 있는데 고추가루까지 국산인데(그래서 김치 땟갈이 다름), 콩이 표시되어 있고 중국산이라고 되어 있다. 

아무래도 그 콩이 두부 만드는 콩인듯! 청국장이나?









비빔공기는 엄마가 비벼주는 딱 그 맛이다. 너무 좋아 : )

고기도 작게 들어 있고, 상추랑 김치, 파무침 넣어서 비벼 나오는거 같은데, 그냥 먹어도 맛있고, 

우리는 그냥 먹었지만 솥뚜껑에 눌쿼먹는 사람도 있더라-


이거 먹고 싶어서 고기 2인분만 먹고 비빔공기 2인분 시켰는데, 1인분 시켜서 나눠먹었으면 사랑이고 뭐고, 싸웠을듯 ㅋㅋㅋ

담엔 고기 3인분 먹고 이것도 2인분 먹을거라고 식탐부려 보고 싶다.


하지만, 적당히 먹어야지,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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