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까페, with 캘리포니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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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남자친구가 회사로 데리러 왔다.
적당히 야근을 하고 퇴근해서 같이 저녁을 먹고, 디저트 골라서 집으로 돌아왔다.
빵은 맛있는데 비싸다. 두어개만 집어도 만원이니, 뭐 고기 비싸다고 말 못하겠네. 흥흥,
오랫만에 티라미수가 먹고 싶어 티라미수 하나와 이름을 까먹은 빵 하나,
그리고 커피는 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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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박스에 담겨온 티라미수,
빵이랑 꺼내두고, 귀염진 티스푼으로 퍼 먹어야지, + ㅅ +
오늘은 반달이 대신 보름이가 왔다. 보름아 카메라는 오랫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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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셋팅해두고 커피 내리러 왔는데 반달이가 따라왔다.
너희들 오늘 왜이렇게 서비스가 좋아?
귀여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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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값을 줄여보고자 머신을 샀으나 커피 음용량만 늘어날 뿐.....
그래도 요즘은 초심으로 돌아가 아침마다 커피를 내려 출근하고 있다. 허허허, 절대 멸균우유 유통기한이 다 되어서가 아니야. 아니야!
크으, 크레마 보소.. 무언가 진득하게 떨어지는 느낌의 에스프레소, 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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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방울이 똑-
딱 두장 찍을 수 있었는데 다행이다... 허허허,
샷잔은 샷잔 아니고 사케잔이다. 술잔으로 산 애들은 평소엔 다 에스프레소 잔으로 사용한다.
용도로만 쓰기엔 다들 너무 아까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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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에 화가 많은 여자는 아이스 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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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는 아메리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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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눈이 내린 티라미수와 반딱반딱 초코 데코와 페레로로쉐 느낌의 초코가 들어있는 페스츄리,
겉은 파사사삭, 안은 필링으로 가득차있다. 맛있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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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사진만 찍게 할꺼야!
빨리 오라구,
시간은 금이라네 친구!
급 와우하고 싶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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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히 2018.11.17 08:40 신고 다들 브레빌 쓰는거보면 저도 사고 싶잖아요.ㅠ
흑흑흑
쫀득한 저 크레마♥
그나저나 오늘은 반달&보름이도 다 봤네요 ^^ -
이음 2018.11.19 09:06 신고 잘 뽑혀 나올때의 그 쾌감이란...
흐흐흐, 손이 쓸모가 없어서 라떼아트 같은건 못하지만 그래도 좋아요 ㅋㅋㅋ
보름이가 왠일로....... 와주셨어요. 근데 금방 감.. 저거 한장찍었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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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엔지니어 2018.11.17 20:22 신고 집에서 홈카페처럼 먹는게 넘 좋더라구요 ㅎㅎㅎㅎㅎ 맛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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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 2018.11.19 09:09 신고 뭐 맛과 멋은 부족할지도 몰라도 편하니까용 ㅎㅅㅎ
챙겨입고 나가지 않아도 부스스한 모습이라고 즐길 수 있으니 그게 매력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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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생활 2018.11.17 22:06 신고 홈카페 넘 낭만적인 듯 해요.
꺄~ 다시 연애하고 싶어요.흐흐
커피 밖에서 사 먹는거 따지고 보면 진짜 소오름이..
밥 값보다 비싼적도 있다는 함정..ㅎㅎ -
이음 2018.11.19 09:09 신고 그쵸, 그래도 애껴볼라고 질렀지만
머신값 + 원두값이 추가 되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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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성삐삐 2018.11.17 23:34 신고 와~ 정말 홈카페 분위기 제대로에요 ^^ 저도 비슷한 나무 트레이가 있는데 왜 항상 선반 속에서 잠만 자는지 크크. 사진들을 쓰윽 보니 저도 이쁘게 차려놓고 먹고 싶은 기분이 뿜뿜이네용 ㅋㅋㅋ 오늘두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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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 2018.11.19 09:25 신고 도...도마에요 ㅋㅋㅋ
전주여행가서 집어온 기념품입니다.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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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티틀러 2018.11.18 00:27 신고 깜냥이 너무 귀엽네요.
서있는게 무슨 이집트 석상 같기도 하고ㅋㅋㅋ
집에 에스프레소 머신이라니! 진짜 부럽네요.
저도 막 집에서 홈카페 하는 게 로망 중 하나인데, 막상 사면 믹스커피만 줄창 타마실 거 같기도 해요. -
이음 2018.11.19 09:26 신고 히히, 저희 애들 귀엽죠. 내킬때만 오는게 흠이지만 그저 감사할따름.... 흑흑....
머신은 이제 할부 끝났어요..............흐어어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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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토기 2018.11.18 16:11 신고 달콤한 티라미수와 페스추리, 그리고 향긋한 커피 한 잔까지 분위기 있는 간식 타임이네요.
고양이도 이 분위기 있는 간식 타임이 부러워 껴보고 싶었을 거 같아요. -
이음 2018.11.19 09:26 신고 훼방 놓으러 온거 아닐까요?
우리것도 있냥? 하고 슬렁슬렁 왔다가 없는거 보고 깽판칠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는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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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tori 2018.11.19 14:37 신고 글을 보는내내 달달함이 묻어나네요^_^
커피 한 잔 필요한 시간인데 케잌에 아메리카노 먹고싶어졌어요-:) -
이음 2018.11.19 15:08 신고 우리 고양이들이랑 저랑 달달함이 흐르는거죠? 흐흐,
미운 쥬댕이는 당분간 애정 전선에서 빼주세요.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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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띄 2018.11.19 15:48 신고 홈카페 부러워요! 퇴근 후 케이크랑 커피한잔을 집에서 고양이들이랑 같이하면 정말 행복할거 같애요..ㅎㅎ
와우말고 요번에 오픈한 로스트아크해봐요..ㅋㅋㅋㅋㅋㅋ 짱재밋! -
이음 2018.11.19 17:58 신고 와우를 하는게 제가 다른 게임은 적응을 못해요...ㅋㅋㅋ
그나마 힐러군이 자리 잡힌 게임이 이거 하나라, 사냥 드럽게 못하는 저는 그저 빈칸 채우기만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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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덕01 2018.11.19 16:40 신고 우워 저 커피 머신이 집에 (아~~~ 식당이죠.. OK)
부럽네요. 저는 커피 값 아끼려고 구매한게 캡슐 머신인데
역시..
집과 가게의 차이인건가요? ^^ -
이음 2018.11.19 17:59 신고 아, 담덕님 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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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덕01 2018.11.19 18:03 신고 잉?
왜요? ㅠㅠ -
이음 2018.11.19 18:04 신고 몰라요. 자꾸 찔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담덕01 2018.11.19 18:06 신고 아하~
그럼 종목은 펜싱? -
이음 2018.11.19 18:42 신고 킥복싱으로 하죠. 뭐든 손맛이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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