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너무 힘들었다.
스트레스... 밤새 꿈에도 계속 일을 해서 자고 아침에 일어나도 너무 피곤한 것...
심지어 어젯밤에도 밤새 콘텐츠 업데이트 해주는 꿈을 꿨지... 후후후,
무튼 주말엔 아이맥을 주문하러 가기로 했는데, 야근 수당 받아 뭐하겠노, 질러! 몰라! 흥!
매장에 ssd 512 제품이 있다길래 가지러 가려고 했더니 다른 사양이 안맞네, 결제가 될까 말까 해서 온라인으로 주문했더니 주문이 되어버렸다. 이제 모르겠다. 주문했으니 2018 아이맥에 대한 미련은 이제 접어야지, 흐흐... +____+
매일 퇴근하면 엄마랑 통화를 하는데 요 몇일 늦은 시간에 전화 했더니 엄마가 토요일엔 푹 쉬라고 해서 계속 잤다.
남자친구가 와서 놀던 말던 나는 자고, 또 자고... 애들 두마리 끼고 푹 잤다.
잠결에 들리는 소리가 뭔가 부스럭 부스럭 하길래 일어나보니 남자친구가 난로를 틀어놨더라, 오오-
그랬더니 얌체같은 반달이가 귀엽게 와서 자리를 잡았다.
따뜻한건 알아가지고...
응? 나?
응! 너!
반달이 귀여워! 흐흐흐, 따뜻해?
TEF 밑으로 따뜻한 바람이 숭숭 밀려나니 엄청 뜨시겠지....ㅋㅋㅋ
오빠도 불러오자!
옆에 캣모나이트를 옮겨줬더니 반달이가 거기 자리를 잡고,
보름이도 자리를 잡았다.
두마리 귀여워!
너희는 너무 귀여워!
보름이도 캣모나이트 올라가고 싶어?
표정 어쩔거야.......
예쁘게 쳐다보라니까.... 후후후, 후후후....
그래도 귀여우니까 올려야지....ㅋㅋㅋ
반달이는 진짜 못생긴 사진 있는데 못...올리겠다....ㅋㅋㅋ
둘이 아주 그냥 자리를 딱 잡고,
좋아? 아직도 이러고 있다... 너네 진짜 따뜻한거 좋아하는구낭!
반달이 꿈뻑꿈뻑,
반달이 잠 와?
귀여워.... 요 녀석들!
흐흐흐... 아 방해하고 싶다!
그 와중에 보름이는 흘러내렸다.
보름아, 정신 차려!
반달아 오빠 괜찮니?
보름아 목.... 목.... 괜찮니?
오빠야 어떻게 되든 말든 반달이는 그루밍 작업한다.
너희들이 좋다니 나도 좋다.
나도 좋아!
넘나리 귀여워용 ㅠㅠ
답글
사랑스러운 생명체들이에요.
보고 있으면 만지고 싶은데 이 도도한것들....ㅋㅋㅋ
보는 내가 따뜻해 지는 것 같고....ㅎㅎ 귀여워요
답글
히히, 진짜 따뜻한건 귀신같이 알아서 저기에 옹기종기 모여있는데 빵터졌어요.
바람이 밑으로 떨어지니까 얼마나 노곤노곤 하겠어요...ㅋ
멋있어요 이집트 흑표범들 같아요 ^^
답글
흑표범처럼 커다래서 힘껏 끌어안고 싶을때가 있는데.... 그럼 제가 주...죽겠죠? ㅋㅋㅋ
ㅎㅎㅎ 너무 귀여운 냥이라이프네요^^
답글
귀엽죠. 첫째는 한여름에도 찜질하는 애라... 진짜 뜨신데는 귀신같이 찾아가요 ㅋ
우워 야근수당도 주는 회사는 좋은 회사!
전 수당 없이 이틀 연속 날 넘겨서 퇴근했는데... ㅜㅜ
저도 야근수당으로 노트북 사고 싶네요. ㅠㅠ
답글
흐흐흐... 야근수당 안받아도 좋으니 야근 안하고 싶어요 ㅠ0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