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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산책

2018년 12월, 첫 장박캠핑 시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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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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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12월, 기다리던 겨울 장박이 시작되었다.

기다린거 치곤, 별로 준비도 안하고... 장박이다 보니 언제든 가서 챙겨두면 된다는 생각에 마음은 더 느슨해지더라, 1박, 혹은 2박으로 갈때는 조금이라도 더 머물고, 즐기고 싶어서 신경 바짝 곤두서 준비를 하곤 했는데, 요즘은 좀 시들해.

시들해진건지 익숙해진건지 잘 모르겠지만, 뭐... 욕심이 사라지는건 아닌걸 보면 익숙해진거 같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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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이는 마음으로 남자친구가 뭐라고 하던말던 나는 내 할일(?)을 해본다. 주렁주렁,

집시촌이냐고 했는데 맞아 그거야! 라고 대답해줌... 후후후,

한참 사이트 갬성~갬성 유행할때는 나도 해보겠다고 사놓고 귀찮아서 쳐박아둔 아이템들을 설치해봤다.

파인애쁠 전구는 역시 불이 안들어와도 예뻥! 예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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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한번 테스트해본 좌식 모드로 훈훈하게 셋팅해보았다.

돗자리랑 에박 밑엔 은박매트 두세겹씩 깔아줬는데 확실이 냉기는 덜하다, 앉아 있어도 엉뜨는 아니지만 춥지는 않음.

이번주 갈때는 예쁜 방석 사가야징, 내 엉덩이는 소듕하니까...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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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세팅은 얼추 요렇게- 좁지만 둘이 먹고 노는거라 소꿉놀이 하듯 재미있다.

폴러스터프 스킬렛들을 들고 올라고 했는데 까먹었다. 깜빡했으니 이번주엔 꼭 들고가야징, 

올해 장박의 목표는 주물 제품들 기름으로 흠뻑 시즈닝하기, 후후후...

나름 건설적이다.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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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박이 끝나면 헤어질 아이템들이 몇개 보이는데, 그중에 하나가 물통..

내부가 스텐이라 매우 맘에 드는데 바깥부분이 조금씩 부식되고 있어서 신경쓰인다. 그래서 일단 스티커를 쳐발쳐발 해놨다.

스탠리 저그가 예쁘긴 한데, 안에서 플라스틱이라 맘에 안듬. 후후후, 이러다 뭐 계속 쓰겠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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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은 내 공간이니까, 내 공간이라고 위에 주렁주렁~

종종 주의없이 들어간 남친이 파인애플에 머리 다 뜯기겠다고 했지만 그건 너만 그랭.... 나는 조심조심 잘 쓴다고!

내 공간에 발들이는 너에대한 응징이닷!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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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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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술먹고 낮잠자다 녹여먹은 서큘.... 흐흐흐, 이번엔 남자친구가 야무지게 잘 매달아 줬다.

꼼꼼한데~? 근데 저기 꼬다리는 잘라내고 싶다잉?

근데 밤새 자꾸 덜덜 거리며 돌아가서 무서웠어, 멈출까봐... 멈추면 얼어 죽는거야.......ㅋㅋㅋ 이래서 화목난로를 사야 한다고, 침만 흘리고 있는 빅디디...

하, 이번엔 TEF도 가져 가야징... 아쉬운데로 써야겠어..... 무서우니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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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질꼬질 슬리퍼도 가져다 놨다. 털 북실북실한거 가져다 놔야 되는거 아니야?

무튼 나란히 가져다 놓음, 슬리퍼 신고 다니니까 편해. 나는 어그도 가져다 놓을래, 난 소듕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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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둘이 쓰기엔 엄청 넓은 에어박스...ㅋㅋㅋ 260*200사이즈다. 무려 포맨...

하지만 넷이 캠핑한적은 오빠부부 왔을때 밖에 없다. 그땐 다섯명 이었구낭? 조카도 있으니까... 무튼 넓은게 최고긴하지만 넓다.

편해서 좋지만 예쁜 텐트를 고를 수 없는 애증의 에어박스, 방출하고 작은 사이즈로 다시 사자니 너무 비싸........ 왜 비싸진건데 ㅠ0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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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박스도 가져다 놨다. 집에서도 장식품, 밖에서도 장식품...ㅋㅋ

나름 수납이 좋아서 유용한데 또 챙기기엔 거추장스러운 아이템, 둘이서 심심하면 고스톱 치려고 냥투도 챙겨왔다.

청다안, 홍다안~ ㅋㅋㅋ 네판했는데 세판졌다.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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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바이텐에 고이고이 모아둔 마일리지는 이럴때 쓰는거다.

스티키몬스터랩 커다란 램프를 가지고 싶었지만, 그러진 못했으니 작은거라도 살거야!!!!!!!!!

BABY LAMP 01를 먼저 사고, 귀엽다고 하나 더 사라고 하길래 낼름 질렀다. 그렇게 사라진 내 마일리지 안녕.......


BABY LAMP 01 & BABY LAMP 02


역시 캠핑장에서 켜두면 예쁠 줄 알았어! 알았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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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엔 파인애플 전구도 예쁨이 뿜뿜,

어플로 보정하니까 엄청 예쁘던데, 포토샵으론 어쩔 수 없다! 그렇다면, 사진을 소환하면 되징!




역시 푸디 어플이 짱이다......... 

그렇게 셋팅은 마무리 되었고, 집에 돌아올땐 또 다 중간으로 몰아 놓았다. 먼지 않는다고 비닐까지 고이 덮어 두시던데... 

굳이 그렇게 까지 해야해? 하지만 뭐 먼지 앉고 혹은 고양이가 와서 응가 해두는거 보다는 나으니까 좋은걸로~


스킨에 야옹이 발자국 나도 보고 싶다 : )

남들은 질색팔색이겠지만, 그래도 나는 고양이 좋은걸?




16 Comments
  • 프로필사진 오호 2018.12.03 13:34 신고 아주 갬성이 제대로 묻어나는 캠핑!!ㅎㅎ

    이음님 엉덩이는 소즁하죠. 암요!!ㅎㅎ

    저도 캠핑다니고싶은데. 뭐..... 언제 가보냐며..
    장비 다 썩을판,,ㅎㅎ

    그나저나. 소품 하나하나 넘 이쁜거 아니에요?!
    느낌 제대로!!!ㅎㅎㅎ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18.12.03 16:56 신고 내년 봄엔 갑시다! ㅎㅎㅎ
    아, 오호님 오프로드 구경하는게 꿀잼이란 말이에요.
    거기에 몽이까지 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ㅠ0ㅠ
    전 텐트에 누워서 여기 보름이랑 반달이만 있으면 진짜 행복하겠다.
    말해보지만 데리고 나오는건 정말 서로에게 못할짓이라 눈물....

    소품은 늘 있던건데, 에이너에 이렇게 주렁주렁 해보기 처음이에요. 장박이란게 이렇게 좋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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