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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산책

43번째 캠핑 : 장박 9주차 LA갈비

by 이음 2019. 1. 28.

토요일 아침 출근하는 것처럼 일찍 일어나 지난 주 예약해 둔 치과 진료도 다녀왔고, 그덕에 아침에 일찍 서둘렀더니 피곤해서 낮잠도 한숨 잤다.

그리고 일어나 주섬주섬 준비해서 장박지로 출발! ㅎㅅㅎ

갈까말까 고민하다 2주간 비워 둔 장박지도 걱정되고, 이번주 쉬면 다음주는 명절이라 못가기 때문에 연속 4주 못가게 되니 꾸역꾸역...

갑자기 먹고 싶어진 LA갈비 때문에 금요일 퇴근해서 장보고, 양념도 해두었으니 그것만 먹고 올 요량으로 출발! 히히,




웰컴 맥주는 이제 기본이니 남자친구 불 피울 동안 나는 안에서 맥주 마시며 저녁먹을 준비 : )

도착하니 다섯시라 저녁먹음 아주 그냥 딱 맞다. 푸후후후,

크으으으... 역시 맥주는 웨이탭으로 마셔야 거품이 끝장나고 맛있어...... 3주만이라 더 반갑!




스텐밧드에 담아 온 갈비, 히히 : )

조심조심 들고 오랬으나 그것이 쉽지 않기에 쿨러에 넘쳐서 오랫만에 쿨러 세척두 했구요. 물론 쏟은 사람이!

맛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고, 질길까봐 겁나 걱정했는데 역시 질기고요... 역시 호주산엔 고기가 녹든 말든 과일즙 쳐발이 진리인가.......크흡....




숯불에 구우면 홀랑 태워 못 먹을 수 있으니까,




롯지 위에서 지글지글,




앞뒤로 잘 구워 초벌해줍니다.

히히, 압력솥에 찔걸 그랬나? 크흡....




고기 일단 한번 구워놓고 우리는 밖에서 맥주 마시며 불멍....

활활, 타올라라 활활!




추운데 쪼그리고 불피우는 불쌍한 남치니....

우리 텐트는 나름 깨끗한데 더러워진 이유는 민들레 씨.... 너무 붙어서 드럽.... 진짜 한번 쓸어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이제 7주차인데 아직은 삭은거 잘 모르겠고 괜찮음. 1년 더 장박할 수 있을듯 ㅋㅋㅋ




해 넘어가는 스산함도 좋고 : )

무언가 쓸쓸하고 따뜻했는데.... 카메라 무엇?! 아니군 내 손 무엇?! 키키,

4주차에 고기 잔뜩 얻어먹은 삼색이는 그 후로 보이질 않는다... 잘 지내고 있는거지?




에이너 문 양쪽으로 개방하고, 숯불구이타임! 

다 익은 고기니 한번씩 불만 쐬여주면 야매 숯불구이 완성! 히히,




고기엔 야채 없으면 서운해!

팽이버섯도 한봉지 먹고, 마늘도 굽굽~




집에서 채 썰어온 파채와 양배추 심심하게 양념해서 고기랑 싸먹으면 꿀맛!

크으.... 레알 #JMT




동치미 무는 쌈무처럼 얇게 썰어왔다.

아작아작 한입씩 먹음 입안 개운해지는데 최고! +_+





크으으,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다 먹었다.

고기가 좀 질긴거 빼고... 맛있게 잘 먹었는데 먹고 나서 후유증이....ㅋㅋㅋ 스켈링하고 질긴 고기 먹었더니 아주 그냥 욱신....

담엔 과일에 아주 재워서 한번 다시 시도해보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서 도전해봐야지, +_+....

어렸을때 갈비를 너무 좋아해서 엄마가 갈비집 아들한테 시집가랬는데......... 




후식으로 컵라면 타임........이 이었는데 사진이 없네?

파 푹 익혀서 컵라면에 넣어먹었다. ㅋㅋㅋㅋㅋㅋ




모닝 빵, 커피 없어........ 다 귀찮아서 커피 없이 빵타임.........ㅋ

이거 너무 맛있는것, 크...... 크림 너무 맛있다. 잔뜩 들어있어서 신나게 먹었... 담에 또 사먹어야징.. +_+




커피와 컵라면 중에 선택하랬더니, 모닝 라면을 선택하셔서 컵라면 1개씩 하고 돌아왔다.

왠지 뭔가 너무 다 귀찮았던 일요일 ㅋㅋㅋ 나는 미역국라면, 남자친구는 짜장라면....... ㅋ




설거지하고 뒷정리 싹하고, 다음에 만날 날을 고대하며 우리 수호랑 이불 덮어주고 나옴,

이불 밖은 위험하니까 고대로, 잘있어. 새해에 만나자!



댓글26

  • 오호 2019.01.28 16:54

    와~~9주차라니욧!!ㅎㅎ
    대박대박,,ㅎㅎ

    호주산은 진짜 과일 잔뜩 넣어야하나봐요. 저도 저번에 질겨서..ㅡㅡㅋ
    그래도 아쥬 맛나보여요!!!!!!!

    아..고기구워먹으러 산에가고싶어요.흑.
    요즘 너무 바빠서..ㅠㅠㅠ
    답글

    •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19.01.30 11:50 신고

      그러게 말이에요! 혹시 고기 녹을까 싶어, 한시간만 담궜다 뺐더니 망했어요.
      흐흐흐, 담엔 걍 쭉 함께하는 걸로....ㅋㅋㅋ
      앞으로도 계속 바쁘실거같은건 그저 제 기분탓일까요.. 흐어어어 ㅠㅠ

  • Favicon of https://ramideunioni.tistory.com 라드온 2019.01.28 18:37 신고

    우와~ 겨울에도 캠핑을 길게하시네요. 재미있겟어요^^
    포스팅 잘 봤습니다.공감이랑 이것 저것 누르고 갑니다.
    오늘 남은 시간도 잘 보내시고 답방도 부탁드려요~^^
    답글

    •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19.01.30 11:51 신고

      장박을 처음 신청해봐서요. 2월까지는 쭉, 캠핑합니당. 히히,
      오늘도 방문 감사드립니다. 놀러갈께용 ^^

  • 스라스라 2019.01.28 19:12

    저에겐 엘에이갈비는 명절때나 특별한낳에 먹는음식 키키 제가 좋아하는 엘에이갈뷔+_+
    답글

    •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19.01.30 11:51 신고

      흐흐, 엄마가 갈뷔해주신다고 해서 갑자기 먹고 싶어지더라고요.
      못참겠어서 만들었는데, 흐흐흐...
      담에 또 해먹을거에요!

  • Favicon of https://dldduxhrl.tistory.com 잉여토기 2019.01.29 00:19 신고

    야외서 불에 구워먹는 엘에이갈비도 컵라면도 빵도 맛있었겠어요.
    수호랑 이불 예쁘게 덮었네요.
    답글

    •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19.01.30 11:52 신고

      수호랑 베개로 썼더니 터졌어요...
      목베개 아니고 머리베개로 썼더니... 미안해... 크흡....
      그래도 솜 안나오는거 보면 퀄리티는 괜찮은듯해요 ㅋㅋㅋ

  • 황민 2019.01.29 01:43

    부러우면 지는 거라는데...진심 부럽네요...
    캠핑 가고 싶어요.
    회사에서 캠핑카 리스했는데....... 조금만 더 따뜻해지면 그거 빌려서 가야겠단 생각을 해 봅니다.
    기다려랏...캠핑카...ㅋㅋ
    답글

    •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19.02.07 14:43 신고

      오오, 캠핑카 리스라니... 이런 멋있는 회사 같으니라구욧! ㅎㅅㅎ
      장박도 얼추 끝나가고 아쉬워요. 올해는 장박 1달만 할래요 ㅠ
      1달 지나니까 시들해지네요... 후후후,

  • 우앗! 캠핑+바비큐라니 너무나 멋진거에요 ㅎㅎ
    호주산 소고기는 왜 그렇게 질긴지... 한우>>미국산>>>>>>>호주산 인것 같아요.
    갈비 양념할 때 키위를 한 개 갈아 넣어보세요. 노인들도 흐뭇하게 먹을 수 있어요 . ㅎㅎㅎ
    답글

    •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19.02.07 14:44 신고

      키위 한개에 재웠다가 혹시 너무 녹을까 싶어 헹궈내고(?) 양념을 했더니 크흐흐흑...
      담엔 그냥 아주 자비없이 담궈버릴라구요 ㅋㅋㅋ

  • Favicon of https://morningbell.tistory.com 아침종소리 2019.01.29 21:54 신고

    캠핑은 숯불에 고기 구워먹는 맛으로 가죠 ㅎㅎㅎ
    근데 겨울 캠핑은 넘 추워요 ㅠ
    답글

    •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19.02.07 14:45 신고

      장박 아니라 매번 갈때마다 사이트 구축했다면 힘들었을텐데, 올해는 장박 덕에 수월하게 캠핑했어요 : )
      장박의 편안함을 체험해서 이제 봄가을엔 좀 귀찮을거 같아요 ㅋ

  • Favicon of https://ent.variousnewstime.com 철이쓰 2019.01.30 11:38 신고

    역시 낭만적이셔요~~부럽부럽
    답글

  • Favicon of https://yoondinosour.tistory.com 윤공룡 2019.01.30 23:29 신고

    와... LA갈비 숯불로 구워먹어보지 못해가지고 어떤 맛일지 진짜 최고로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저도 요즘 TV홈쇼핑에서도 계속 LA갈비 방송해주면서 주문하게끔 하더라구요. 엄마랑 보고있다가... 엄마가 사자고 했던...
    크흠, 이번 설연휴에 내려가면 먹을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하하...ㅎㅎㅎㅎ
    답글

    •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19.02.07 15:46 신고

      고기는 역시 불맛이 입혀지면 확실히 맛있는거 같아요 ㅋㅋㅋ
      질기긴 했는데 그래도 엄청 맛있게 먹었거든요. 먹고 나서 턱이 뻐근.... 큽....
      홈쇼핑이란 보고 있으면 어느새 주문을 하게 만드는 악마의 채널!

  • Favicon of https://damduck01.com 담덕01 2019.02.01 13:29 신고

    아하 제가 한동안 안 들어온것 맞나 보네요. ^^;
    그런데 장박지?
    여기를 아예 고정으로 빌린거에요? 그냥 매번 새로운 곳을 다니시는게 아니고? ? ?
    답글

    •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19.02.07 15:47 신고

      캠핑장 사이트를 겨울에는 비수기다 보니 1달 단위로 장박으로 대여가 가능해요 : )
      텐트는 그대로 설치해두고, 먹을것만 들고 왔다 갔다 합니당. 히히,

    • Favicon of https://damduck01.com 담덕01 2019.02.07 15:52 신고

      텐트 훔쳐가는 사람들은 없나 보네요.
      장박이라는 개념이 있구나...
      처음 알았어요. ^^

    •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19.02.07 15:53 신고

      저도 재작년엔가 알아서 올 겨울 처음 시도해 봤어요! 히히,
      캠핑장에 관리자가 상주하는 곳으로 골라서 텐트는 괜찮습니당. 흐흐,

  • Favicon of https://jellapo.tistory.com 따스한 토끼 2019.02.04 00:21 신고

    우와... 야밤에 사진을 보니 배가 꼬르륵 거리네요
    LA 갈비라니 설연휴에도 딱인 음식인 것 같아요 ♥
    답글

    •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19.02.07 15:48 신고

      엄마가 LA갈비 해주신다고 했는데!
      시골엔 정말 LA갈비는 미국산밖에 없더라구요.
      원산지 신경쓰는 4인이 살고 있어서 갈비찜으로 먹었어요!
      오랫만에 갈비찜 먹으니 꿀맛... ^^
      연휴 잘 보내셨나요?!

  • Favicon of https://sotori3.tistory.com sotori 2019.02.06 11:42 신고

    우와 프로 캠핑러네요 이음님.. 부러워요 ㅠㅡㅠ 캠핑장비 갖추는게 보통일이 아닐거 같아요..
    답글

    •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19.02.07 15:49 신고

      흐흐, 보통 일이 아니죠...... 집을 샀겠어요... (뭐래)
      장비를 지름엔 그냥 맘에 드는거 눈 딱 감고 지르는게 남는거 같아요.
      어짜피 사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