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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산책

43번째 캠핑 : 장박 9주차 LA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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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8 15:32

토요일 아침 출근하는 것처럼 일찍 일어나 지난 주 예약해 둔 치과 진료도 다녀왔고, 그덕에 아침에 일찍 서둘렀더니 피곤해서 낮잠도 한숨 잤다.

그리고 일어나 주섬주섬 준비해서 장박지로 출발! ㅎㅅㅎ

갈까말까 고민하다 2주간 비워 둔 장박지도 걱정되고, 이번주 쉬면 다음주는 명절이라 못가기 때문에 연속 4주 못가게 되니 꾸역꾸역...

갑자기 먹고 싶어진 LA갈비 때문에 금요일 퇴근해서 장보고, 양념도 해두었으니 그것만 먹고 올 요량으로 출발! 히히,




웰컴 맥주는 이제 기본이니 남자친구 불 피울 동안 나는 안에서 맥주 마시며 저녁먹을 준비 : )

도착하니 다섯시라 저녁먹음 아주 그냥 딱 맞다. 푸후후후,

크으으으... 역시 맥주는 웨이탭으로 마셔야 거품이 끝장나고 맛있어...... 3주만이라 더 반갑!




스텐밧드에 담아 온 갈비, 히히 : )

조심조심 들고 오랬으나 그것이 쉽지 않기에 쿨러에 넘쳐서 오랫만에 쿨러 세척두 했구요. 물론 쏟은 사람이!

맛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고, 질길까봐 겁나 걱정했는데 역시 질기고요... 역시 호주산엔 고기가 녹든 말든 과일즙 쳐발이 진리인가.......크흡....




숯불에 구우면 홀랑 태워 못 먹을 수 있으니까,




롯지 위에서 지글지글,




앞뒤로 잘 구워 초벌해줍니다.

히히, 압력솥에 찔걸 그랬나? 크흡....




고기 일단 한번 구워놓고 우리는 밖에서 맥주 마시며 불멍....

활활, 타올라라 활활!




추운데 쪼그리고 불피우는 불쌍한 남치니....

우리 텐트는 나름 깨끗한데 더러워진 이유는 민들레 씨.... 너무 붙어서 드럽.... 진짜 한번 쓸어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이제 7주차인데 아직은 삭은거 잘 모르겠고 괜찮음. 1년 더 장박할 수 있을듯 ㅋㅋㅋ




해 넘어가는 스산함도 좋고 : )

무언가 쓸쓸하고 따뜻했는데.... 카메라 무엇?! 아니군 내 손 무엇?! 키키,

4주차에 고기 잔뜩 얻어먹은 삼색이는 그 후로 보이질 않는다... 잘 지내고 있는거지?




에이너 문 양쪽으로 개방하고, 숯불구이타임! 

다 익은 고기니 한번씩 불만 쐬여주면 야매 숯불구이 완성! 히히,




고기엔 야채 없으면 서운해!

팽이버섯도 한봉지 먹고, 마늘도 굽굽~




집에서 채 썰어온 파채와 양배추 심심하게 양념해서 고기랑 싸먹으면 꿀맛!

크으.... 레알 #JMT




동치미 무는 쌈무처럼 얇게 썰어왔다.

아작아작 한입씩 먹음 입안 개운해지는데 최고! +_+





크으으,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다 먹었다.

고기가 좀 질긴거 빼고... 맛있게 잘 먹었는데 먹고 나서 후유증이....ㅋㅋㅋ 스켈링하고 질긴 고기 먹었더니 아주 그냥 욱신....

담엔 과일에 아주 재워서 한번 다시 시도해보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서 도전해봐야지, +_+....

어렸을때 갈비를 너무 좋아해서 엄마가 갈비집 아들한테 시집가랬는데......... 




후식으로 컵라면 타임........이 이었는데 사진이 없네?

파 푹 익혀서 컵라면에 넣어먹었다. ㅋㅋㅋㅋㅋㅋ




모닝 빵, 커피 없어........ 다 귀찮아서 커피 없이 빵타임.........ㅋ

이거 너무 맛있는것, 크...... 크림 너무 맛있다. 잔뜩 들어있어서 신나게 먹었... 담에 또 사먹어야징.. +_+




커피와 컵라면 중에 선택하랬더니, 모닝 라면을 선택하셔서 컵라면 1개씩 하고 돌아왔다.

왠지 뭔가 너무 다 귀찮았던 일요일 ㅋㅋㅋ 나는 미역국라면, 남자친구는 짜장라면....... ㅋ




설거지하고 뒷정리 싹하고, 다음에 만날 날을 고대하며 우리 수호랑 이불 덮어주고 나옴,

이불 밖은 위험하니까 고대로, 잘있어. 새해에 만나자!



26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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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오호 2019.01.28 16:54 와~~9주차라니욧!!ㅎㅎ
    대박대박,,ㅎㅎ

    호주산은 진짜 과일 잔뜩 넣어야하나봐요. 저도 저번에 질겨서..ㅡㅡㅋ
    그래도 아쥬 맛나보여요!!!!!!!

    아..고기구워먹으러 산에가고싶어요.흑.
    요즘 너무 바빠서..ㅠㅠ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19.01.30 11:50 신고 그러게 말이에요! 혹시 고기 녹을까 싶어, 한시간만 담궜다 뺐더니 망했어요.
    흐흐흐, 담엔 걍 쭉 함께하는 걸로....ㅋㅋㅋ
    앞으로도 계속 바쁘실거같은건 그저 제 기분탓일까요.. 흐어어어 ㅠㅠ
  • 프로필사진 황민 2019.01.29 01:43 부러우면 지는 거라는데...진심 부럽네요...
    캠핑 가고 싶어요.
    회사에서 캠핑카 리스했는데....... 조금만 더 따뜻해지면 그거 빌려서 가야겠단 생각을 해 봅니다.
    기다려랏...캠핑카...ㅋㅋ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19.02.07 14:43 신고 오오, 캠핑카 리스라니... 이런 멋있는 회사 같으니라구욧! ㅎㅅㅎ
    장박도 얼추 끝나가고 아쉬워요. 올해는 장박 1달만 할래요 ㅠ
    1달 지나니까 시들해지네요... 후후후,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yoondinosour.tistory.com 윤공룡 2019.01.30 23:29 신고 와... LA갈비 숯불로 구워먹어보지 못해가지고 어떤 맛일지 진짜 최고로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저도 요즘 TV홈쇼핑에서도 계속 LA갈비 방송해주면서 주문하게끔 하더라구요. 엄마랑 보고있다가... 엄마가 사자고 했던...
    크흠, 이번 설연휴에 내려가면 먹을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하하...ㅎㅎㅎㅎ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19.02.07 15:46 신고 고기는 역시 불맛이 입혀지면 확실히 맛있는거 같아요 ㅋㅋㅋ
    질기긴 했는데 그래도 엄청 맛있게 먹었거든요. 먹고 나서 턱이 뻐근.... 큽....
    홈쇼핑이란 보고 있으면 어느새 주문을 하게 만드는 악마의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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