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이 지나간 오후' 폴더는 대전시청역 근처의 식당들을 포스팅하는 곳인데, 오랫만에 업데이트 해본다 : )
대전시청역 근처의 스시미는 오픈 초창기부터 스시 먹고 싶을때 종종 들렀던 곳, 요즘은 집 근처에 좋아하는 스시집이 생겨 뜸하지만 오랫만에 방문해 보았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계란찜과 아삭아삭 양상추가 엄청 신선해 씹히는 질감이 기분 좋은 샐러드가 나온다.
락교, 생강절임 뭐 간장같은 것도 나오고, 작고 아담한 물병에 따뜻한 물이 서빙된다 : )
호록호록 게살과 표고버섯, 찐어묵이 실하게 들어있는 감칠맛 폭발하는 계란찜을 먹다 보면 초밥이 나온다.
오늘은 초밥 A세트였나, 초밥 12개에 반우동이 나오는 초밥세트(1.5)로 주문!
특히 소고기가 국산이라 매우 좋아한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히히, 초밥이 전체적으로 사이즈가 아담하다.
밥이 매우 적어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크으으으, 맛있어...
그리고 초밥엔 맥주가 없으면 아쉬우니까 호가든 한병!
맥주가 호가든이랑 아사히 밖에 없어서 아쉬운데로 호가든.... 크흡 ;ㅁ;
초밥하나 먹고 시원하게 맥주 쭈우우욱 마시면 세상 꿀맛!
하루의 스트레스가 쭈우욱 함께 내려가는 기분! 요즘은 나름 혼밥도 잘하고, 혼술도 조금 한다. 헷, 많이 컸어!
그리고 마무리는 반우동,
초밥에 맥주까지 한병 먹었더니 우동은 유부랑 몇가닥만 건져먹고 국물만 마셨다.
맛있다.
혼밥 혼술하면 기분 괜히 더 좋고 그르지 않나여????!!
답글
흐흐, 왠지 진짜 어른이 된거 같고 막 그렇더라구요.
100% 벗어나진 못했지만 그래도 요즘은 혼자서도 잘 합니다. 헤헷,
우와 저런 초밥집에서 혼밥을 하신 건가요?
오오오 대단하십니다.
제가 유일하게 못하는게 밖에서 혼자 밥 먹는건데... ^^;;;;;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와 혼밥 넘 좋으셨겠어요 ㅎㅎㅎㅎㅎ 멋져요 너무 ㅎㅎㅎ
답글
덩실덩실 밥 먹고 칭찬받기!
우와 스시-!
저 요즘 스시 먹고싶어서 노래를 부르고 있답니다.
스시미 체인점인가요? 많이 들어본것 같은데..
맛있어 보여요!
답글
체인은 아닌것 같고, 스시미, 스시정 라는 이름이 정말 많은거 같아요 ㅋ
ㅋㅋㅋㅋㅋ어디서 들어봤나 했더니
https://sotori3.tistory.com/105
일산에도 스시미가 있어서 얼마전에 제가 포스팅을 했었네요.. 긁적긁적..^^;; (포스팅 해놓고도 가물가물...)지역이 달라서 같은 이름이 되나..무튼 신기하네요 ㅎㅎ
스시는 정말 언제나 맛있어요. ^^
답글
매일매일 먹을 수 있을거 같아요.
뭘 얹어도 맛있으니... 크흡....
앗ㅎㅎ저도 스시에 혼술 좋아합니다ㅋㅋ 맛있어보이네요.
사진 넘 맛있게 잘 찍으셨어요
답글
히히, 뿌듯하군요! 오랫만에 카메라 들고 출근한 날이라 한번 찍어봤어용 ///ㅡ///
매장에서 혼자 사진찍고 밥먹어서 쪼끔 부끄...ㅋ
초밥 와우~ 저도 오늘 회식으로 초밥 무러 가는데 ㅎㅎ 너무 맛나게 잘 찍으셨네요! ㅎ
답글
초밥 맛있게 드셨나요!
회식을 초밥집에서 하다니 생각만해도 신나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