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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그런이야기

한가로운 토요일,

by 이음 2018. 2. 3.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세탁기를 돌리고,

집안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설거지거리를 모았다. 지난 주 집을 비웠다고 집안꼴이 그지꼴이니까 ^^;

살림은 하는건 티가 안나지만, 안하는건 티가 너무 난다.

귀신같은 집을 치워야하니, 정리하고 닦고, 설거지 산더미처럼 해치우고, 커피머신도 세척하고 셋팅을 손봤다.

의자도 다 올리고 청소기까지 싹 밀었는데- 걸레질은 못하겠어. 못해!








그라인더 분쇄도를 좀 더 가늘게 셋팅하고, 바스켓에 담아서 처음 샷을 내려봤다. 

원두량이 모자라면 12시를 못넘고, 넘치면 1시를 넘어 너무 꽉 눌리는 느낌이라 12와 1시 사이의 압력게이지를 좋아하는데,

분쇄도에 따라서도 같은 양을 담아도 달라지기 때문에 걱정했는데 다행히 내가 좋아하는 각도 : )









쪼로록 추출되는 이때가 제일 좋고-

멋있게 떨어지고 있는 사진을 보면 기분 좋은데, 왜 나는 그렇게 안나오는가 ㅠ0ㅠ








오늘은 청소하느라 애썼으니 우유에 아이스볼 하나 넣어서 아이스 라떼-








샷 부어줬더니. 뭔가 외계인 머리 같다. 표정이 있어....ㅋㅋㅋㅋ










해 넘어가는 4-5시의 빛이 제일 좋은데, 그래서 아침엔 조금 어둡다.

겨울엔 출근시간 되어 나와도 어두컴컴하고, 눈이나 비오는 겨울 날은 완전 어두워서 아침엔 더 게을러진다. (핑계겠지 ㅋㅋㅋ)








반달이는 또 따라다니면서 눈만 마주치면 잔소리-

집사야 여기 청소 안됐다냥!!!!!! 이러는 느낌이랄까,








청소하고 부터는 사진 정리하고, 포스팅도 하고-

폴더별로 구분 지어놨는데, 또 하려니 귀찮다. 천천히 해야지, 천천히...

블로그를 옮기면서 그냥 워드프레스로 그냥 웹사이트를 만들까 생각했는데, 올리는 사진 양이 많다 보니 계정비가 후덜덜 할거 같아 포기했다.

그래서 이십대에 구매해서 계속 돈만 내왔던 도메인만 연결했다.

티스토리 서비스 중단한다 뭐한다 말도 많던데, 이짓이 과연 잘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고 ㅠ

그래도 이거저거 꾸미는 재미는 또 쏠쏠하고, 모르겠다.









맥주나 마시지 뭐,

웨이탭의 거품은 역시나 사랑스럽고-









내 앞의 보름이는 더 사랑스럽지 : )




모르겠다. 그때되면 또, 방법이 생기겠지!




댓글2

  • Favicon of https://realiseul97.tistory.com 윤슬기k 2018.02.03 22:57 신고

    반달이 엄청 귀엽네요 블로그 구경 잘 하다가요~~ 저도 자취하면 이음씨처럼 살고 싶어요^^ 마음이 다 말랑말랑해지는 글과 사진 잘 보고고 갑니당^^
    답글

  • 니트 2018.02.03 23:40

    마지막 사진은 보름이가 있어서 퍼펙트! ㅎㅎ

    윗분 말씀처럼 저도 결혼안했음 이음님처럼 살고싶어요..
    근데 난 게을러서 안될거에요.... ㅋㅋㅋ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