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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2019 남원 요천 벚꽃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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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6 21:27

2019년 올해의 벚꽃 구경도 작년과 같은 코스로 남원 여행.

올해는 아쉽지만 한창 열공중인 남자친구를 두고, 가까운 곳으로 혼자 사부작, 사부작 다녀오려고 했는데 주말에 비 소식을 들은 남자친구가 같이 다녀오자고 해서, 계획대로 남원 요천변으로 다녀왔다.

 

여산 휴게소 소떡소떡

지난 광양 매화 축제를 가던 길에 들렀던 여산 휴게소, 그때 먹었던 소떡소떡이 너무 맛있어서 일부러 다시 연산 휴게소에서 쉬었다.

지난 번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먼저 종합계산소에서 소떡소떡 두개를 주문해 영수증을 남자친구에게 전달해 찾아오라고 하고,

그랬더니 빨간 소스가 아니고 머스터드 소스를 발라왔네, 근데도 맛있는게 함정! 크으...

 

여산 휴게소 커피, 온전히

나는 지난번에 눈여겨 보았던 온전히 카페에 들러 커피를 주문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이렇게 감성이 뿜뿜한 카페라니 : )

 

여산 휴게소 커피, 온전히

인테리어도 너무 이쁘고, 아무래도 자리에서 커피 드시는 분들이 없다보니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깨끗한 화이트 컬러에 원목 가구, 블랙과 골드로 포인트, 내 스타일... 꺅!

 

커피, 온전히

얼죽아 스타일인데, 아무 생각없이 따아메를 주문했네. 아.

한참 식혀 마셨다. 향과 맛이 진해서 맘에 들어, 나는 싱글 오리진 예가체프로 주문 : )

특이하게 싱글오리진이 일반 아메리카노 보다 저렴했다. 왜지!

 

북남원 톨게이트

톨게이트가 나와 후다다닥 사진을 찍었다.

북남원, 오랫만이야. 일년만이지? 히히,

 

https://www.eoom.net/201

 

2018, 남원 요천 벚꽃 구경

남원에 냉면 먹으러 가자고, 농담 반 진담 반 내던진지 2년만에 다녀온 남원, 대전에서도 벚꽃 꽃망울들이 터지기 시작하니 아랫쪽은 훨씬 많이 피지 않았겠냐며 확인도 안하고 출발! +____+ 12시 넘어 출발해서..

www.eoom.net

이쯤에서 보는 2018년의 남원 나들이 포스팅... 음, 소름끼치게 제목도 똑같이 적었네....

창의력이란 1도 없군...

 

남원 요천 벚꽃

요천변에 도착 할 때까지 솔직히 걱정이 많았다.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본 풍경 중 엔 벚꽃이 이미 진 곳도 있고, 아직 피어나지도 않은 곳들도 있었기에 과연 이곳의 풍경은 어떨까 싶어서...

그런데 톨게이트 나와 곳곳에 화사하게 핀 벚꽃을 보며 기분이 말랑말랑 설레이더니, 이렇게 멋진 풍경을 만났다! ^____^

 

남원 요천 벚꽃

아직 피지 않은 나무들이 있어 빼곡하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활짝 핀 곳이 훨씬 많았다. 11시 정도에 도착했더니 길에 사람도 많이 없고, 오늘 안왔으면 덜 예쁜 풍경을 만났겠다고 서로를 칭찬했다. 더군다나 오늘 오전엔 날씨도 덥지 않고 사람도 없고, 요천을 두고 몇개의 다리가 이어져 있었는데, 4개의 다리를 지나 점심도 먹고 다시 되돌아 걷기도 하고,

정말 원없이 꽃구경하고 걸었던 날, 다행이 미세먼지도 심하지 않았고, 진짜 최고!

 

남원 요천 벚꽃

하천을 따라 양쪽으로 모두 벚꽃이라 정말 어디서 봐도 예쁜 풍경이다.

 

남원 요천 벚꽃

벚꽃은 아직도 예쁘게 찍는 법을 잘 모르겠지만, 눈이 너무 부셔서 초점이 맞는지 안맞는지도 모르겠고 ^^;

그래도 카메라 사고 첫 벚꽃 사진이 아니라 작년보단 예쁘게 담은 것 같아 뿌듯!

 

남원 요천 벚꽃

중간중간 더 눈에 띄게 화사한 꽃들도 만나고 : )

 

남원 요천 벚꽃

하늘이 좀 더 파랗고, 구름이 있었는 정말 예뻤을텐데,

먼 산까지는 보이는 공기였지만 하늘이 파랗지 않아 아쉬웠다.

 

남원 요천 벚꽃

차는 저 하천 너머 어딘가의 도로변 주차장에 세워두고 반대쪽으로 넘어왔다. 지금까지의 사진들은 저 반대쪽의 풍경 : )

밥먹으러 가야하니까, 남원 온 목적중에 하나니까! 후후,

 

남원 요천 벚꽃

식당앞에 요렇게 절 같은 곳이 있는데, 앞쪽으로 엄청 큰 벚나무가 있다.

산길따라 계속 벚나무가 심겨져 있어 예쁜데, 통행량이 많아서 넘어 가보지는 못했다 ^^;

 

남원 요천 벚꽃

식당 뒤쪽으로 요렇게 데크가 깔려져 있어 산책도로 조성되어 있고 : )

이쪽엔 개나리와 목련도 있어 알록달록 예쁨!

 

남원 요천 벚꽃

다리 중앙에서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까먹었네,

핸드폰으로 사진 찍어서 어린이와 병아리에게 자랑만 하고 카메라로 찍는걸 깜빡했나보다. 속상...크흡...

 

남원 요천 벚꽃

이쪽은 광한루원부터 다리 2-3개 정도 지나 위쪽이라 그런지 사람이 얼마 없었다.

남원까지 왔으니 광한루(라고 쓰고 춘향이라고 읽는다.)는 꼭 봐야 한다니, 그럼 광한루원까지도 걸어서 다녀오는 걸로!

이 남자 정말 차끌고 다니는 사람이라 조금만 더 걷자고 하면 어휴....ㅋㅋㅋ

 

남원 요천 벚꽃

길이 이렇게 예쁜데 어떻게 안 걸을 수 있어!

너무 좋다. 정말 좋다. 하루종일 좋다는 말을 달고 다녔다.

 

남원 요천 벚꽃, 화사해

이렇게 예쁘잖아,

시선을 돌려 어딜 보아도 꽃이다.

 

남원 요천 벚꽃

예쁘고, 또 예쁘고,

사진으로 다 담아낼 재주가 없는게 아쉽고!

 

남원 요천 벚꽃

사람이 조금이라도 없는 때를 만나면 길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다.

근데 생각보다 이 장관을 담아내지를 못해! 아 몰라,

 

남원 요천 벚꽃

이리봐도 예쁘고,

 

남원 요천 벚꽃

저리봐도 예쁜 건, 역시 요천과 함께 찍히는 이 풍경이다.

 

남원 요천 벚꽃

사진찍으며 천천히 걷다보니, 같은 속도로 아랫쪽에서 걸으시는 분과 속도가 맞다.

예쁜 프레임에 들어와준 자전거를 탄 귀여운 꼬마 : )

 

남원 요천 벚꽃

내 사진에 들어와줘서 고마워 : )

 

광한루원 입장권

걷다보니 어느덧 광한루, 입장권을 끊고!

성인 3천원, 두명이까 5천원.

작년과 같은 곳에서 찍어보고 싶었으나 사람이 많아 실패!

 

광한루원 벚꽃

광한루원 안에도 벚꽃이 있다.

초록의 다른 나무들과 섞여 있으니 또 다른 느낌 : )

싱그럽다.

 

춘향이 초상화 있는 곳

오늘은 춘향이를 먼저 만날까?

자연스럽게 표지판 없이도 춘향이를 찾아왔다. 

 

춘향이 초상화

예쁘세요. 올해도 사진 찍어줄까? 하고 물어보니 좋다고....ㅋㅋㅋ

예, 내일 전송해 드릴께요! 

 

건장한 잉어....떼,

여전히 잉어들은 잘 노닐고 있고,

진짜 점점 더 커지는 듯한 느낌은 기분 탓 일까?

잉어밥 사주려고 현금도 챙겨왔는데 안한다고 해서 패스!

 

광한루원

몇 번 왔다고 이제 사진 찍는것도 식상해 한컷만 남겨주고,

 

원앙

원앙이 가까이 왔길래 찍어봤다.

음... 내 스타일은 아니야, 난 소박한 애가 더 예쁘다.

 

앵도/앵두나무 꽃

앵두꽃이 예뻐서 찍어봤다.

그러고 보니 매화와 앵두와 벚꽃은 닮았네,

 

신관사또부임행사 퍼레이드

기념품샵에 들러 옷칠수저를 사고 이제 그만 대전으로 돌아가기 위해 차를 찾아 또 삼만리 : )

그런데 퍼레이드를 만났다. 신관사또부임행차

카메라를 들고 있어서 그런가 포즈도 취해주시고 : )

 

신관사또부임행사 퍼레이드

둥둥,

 

신관사또부임행사 퍼레이드

사또님 행차!

음... 앞에 이방 역할 하시는 분이 정말 재치 있었는데 ㅋㅋㅋ

근데 그럼 이분은 탐관오리인가?

 

신관사또부임행사 퍼레이드

그 뒤로 기생 행렬도 있고 : )

한복 색이 화사(?)해서 사진엔 예쁘게 나왔다.

 

요천 튤립 공원

광한루원 앞쪽으로 튤립으로 조성된 공원이 있길래 내려와봤다.

튤립 좋아하는 새언니 생각났고, 내년엔 신안튤립축제 꼭 같이 가자!

 

플레이모빌 커플 사진

플레이모빌을 꺼내 후다다닥 커플 사진도 찍어줬다.

꽃밭에서 : )

 

튤립 속 반달

봉우리가 활짝 열린 튤립이 보여 반달이를 넣어봤다.

꽃에서 태어나 예쁜 반달이 : )

 

흐트러진 벚꽃 잎,

오후가 되서 날씨가 더워지고, 바람이 불때마다 흩날리는 벚꽃이 장관이었다.

그렇게 꽃잎은 또 지고나면, 무더운 여름이 찾아오겠지 싶어 무섭고... 큽...

 

어쨌든 늦지 않게 벚꽃구경을 해서 너무 좋았던 남원 여행-

근데 집에 돌아와보니 단지내 핀 벚꽃이 더 화사하고 예뻤던건 비밀 : (

 

 

21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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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damduck01.com 담덕01 2019.04.10 11:59 신고 휴게소에 있는 카페 답지 않네요.
    온전히 이름도 센스 있고 좋은데요.

    남원은 한번도 안 가본 곳인데 벚꽃길도 이쁘고 사람도 별로 없고
    퍼레이드 때문에 사람들이 없던 건지 모르겠지만 한산한 벚꽃길 걷는 기분이란 어떨지 궁금합니다.

    참! 아직 플레이 모빌 안 보내셨네요.
    이제 보내 주세요. ^^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19.04.15 13:44 신고 저기가 좀 윗쪽이라 그렇더라구요. 사람들이 핫플에만 관심이 있는지,
    광한루원 앞쪽 벚꽃길엔 가판대부터 사람까지 바글바글 했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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