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꼽사리 끼어 문경여행 #1 - 흐르는 강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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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9 15:38

남자친구 계모임이 있던 4월의 세번째 주말, 그 모임에 꼽사리 끼어 문경 나들이,

문경새재를 간다고 들떠 있던 남자친구는 감기로 골골대다 끝자락에 접어든 나의 병원 진료로 늦게 합류함,

나는 놓고 가도 되는데.... 후후후, 무튼 그렇게 문경에서 일행들을 만나 이동 : )

 

아침부터 돌아다니는데 컨디션은 물론, 시원한 음료가 계속 당겨서 일행들 따라 숙소로 이동하는 도중에 만난 예쁜 카페를 가르켰더니, 왠일로 들어가줬다.

오... 오늘은 본인 친구들 모임 따라가줬다고 기분 맞춰주기로 한거?! 키키,

 

중간에 이탈한거라 오래 앉아 있지는 못하고, 주문한 음료 나오는 동안 카페만 한바퀴 돌아 봄,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코를 찌르는 꽃 향기,

 

흐드러지게 피었다 꽃잎이 떨어지는 모습도 예쁘고,

 

카페 안밖이 모두 꽃 천지라 색다르다.

테이블에도 화병이나 화분이 놓여있어서 예쁨.

 

그래서 이 곳은 '흐르는 강처럼'이라는 이름의 카페,

앞에 강이 있고, 문경 레일바이크나 뭐 사륜오토바이 그런것들을 탈 수 있는 관광 인프라?가 근처에 있어서 문경여행 도중에 잠시 들러 쉬면 좋을만한 곳 같다. 옆에 펜션도 있었음 : )

 

통유리라 아주 개방감 있어서 눈이 시원 시원,

채광도 너어어무 좋고, 전체적으로 화이트+우드를 베이스로 해서 복잡하지만 복잡하지 않은 느낌,

구경하다 보니 주문한 음료가 나와서 밖도 한번 둘러보고 가려고 나왔다.

 

날씨가 안좋은건 아니었는데 왠지 우중충했던..... 하늘,

내 마음이니?

 

영산홍인지 철쭉인지 모를 꽃들도 한참 피어나고,

나는 개인적으로 영산홍 저렇게 떼지어 피면 너무.... 무서웡.... 색이... 너무 무서웡 ㅠㅠ

 

파릇파릇, 여리여리, 초록색 잎사귀들도 생겨나고,

이 맘 때의 연두빛은 정말 너무 예쁜듯 : )

 

밖에서 봐도 이쁘다 : )

그래서 어! 카페 있어 하고 발견할 수 있었지....... 히히,

 

눈 호강 뿜뿜하고, 다시 출발 : )

햇살이 좋아도, 날이 궂어도 그 그대로 예쁠 카페 '흐르는 강처럼'

다만, 커피 향기보다 꽃 향기가 너무 진해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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