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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을위한마음

직장인도시락 #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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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7 23:14

도시락 라이프도 꼬박꼬박 출근하는 직장처럼 주 5회였음 좋겠는데, 매번 세개다. 에잇!

수요일과 금요일은 외부 미팅이 있는 날이라 도시락 빼고, 월요일, 화요일, 목요일의 도시락 : )




고추장 대패김치찌개

집에 쌀이 떨어져서 쌀을 주문하려고 보니 늘 먹는 백진주쌀이 품절이다. 해마다 품절시기가 더 빨라지는거 같은건 기분탓인가.... 

하아, 내년엔 6월에 작은 포장으로 2-3개 정도 쟁여놔야겠다.

일단 백미가 없으니 백진주 현미쌀 100%로 밥을 지어봤다. 백진주 품종이 워낙 찰기가 있고 부드러워 100% 현미인데도 제법 먹을만하다. 평소엔 5:5 정도로 밥을 짓는다.

칼칼하고 찐득한 고추장찌개가 먹고 싶어 금요일 퇴근길에 대패삼겹살을 사왔다. 냉동이라 바로 냉동해두면 여기저기 몇장씩만 넣어도 훌륭한 요리가 되기에 대패삼겹살을 좋아한다.

찌개를 할때는 꼭 한번 끓는 물에 데쳐 기름기를 제거하고, 묵은지 김치 여러종류에 감자를 넣어준다. 

양념은 고추가루 두어스푼, 고추장 넉넉히 한스푼 넣어 푸욱 끓여주면 따로 뭐하지 않아도 맛있어 : )

 마무리로 후추 톡톡하면 세상 맛있지, 암만!



대패삼겹살야채볶음/계란장조림/오이물김치

도시락용으론 대패삼겹살 네조각 꺼내고, 납작한 네모 어묵도 반장 잘라 썰어줬다. 고기랑 어묵은 앞뒤로 구워주고, 거기에 양파, 가지, 마늘 넣어 달달 볶는다, 

굴소스+맛간장 넣어 간해주고 마무리로 시금치 넣어 숨죽으면 완성!

계란장조림은 반숙보다 조금 더 익어서 아쉽지만, 간장양념 만들어서 하루 재워둔걸 개시했다.

참기름과 통깨는 간장양념에 넣지 않고 먹을때마다 마지막에 톡톡!



소세지야채구이/계란장조림/곱창김

어떤 품종의 쌀을 고를까 고민하다 이번엔 삼광미를 골라봤다. 백진주보다는 확실히 찰기가 덜 하고, 물 조절을 못해서 약간 진밥이 되었다. 내일 먹어봐야 알겠지만 맛있었으면 좋겠다.

남자친구가 마트에 워셔액을 사러 간다기에 정확히 두달만에 마트에 갔다. 캠핑안가면 마트에 갈일이 없어....

김파스타를 도전해보고 싶어서 재료들을 조금 사왔고, 도시락반찬에 사용하려고 미니 소세지도 가져왔다. 두세알씩 구워넣으면 아주 좋으니까! 사온 김에 오늘 도시락 반찬으로 당첨!

냉장고에 있는 야채들 쭈욱 꺼내 하나하나 구워주고, 소금과 후추로만 간 했다. 구운야채는 별 다른 양념을 하지 않아도 그 자체로도 맛있어서 좋다. 

심심하지 않게 묵은지 씻어 들기름에 구워 바닥에 깔아줬고 그리고 넉넉히 만들어둔 계란장조림도 역시 같이 담아줬다. 

그리고 도시락용으로 사온 김도 같이 : )



2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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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fumikawa.tistory.com 후미카와 2019.08.08 11:55 신고 국물 안쏳아져요? 뚜껑이 락앤락 인가요? 괜찮은 스뎅인가요 ㅋ 저도 도시락 싸고 다니니까 용기가 궁금해요.
    가끔 저도 국물 요리하고 싸오는데 유리 락액락에 랩씌우면 안흘러서 좋더라고용. 당당히 사내에서 김치찌게 데워 먹는 한국인입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19.08.08 12:34 신고 국물 요리 쌀때는 밀폐되는데 용기에 준비하거나,
    일반 도시락에 쌀때는 위에 랩으로 한번 덮어줘요~
    패킹에 물 드는것도 별로라! ㅎㅅㅎ
  • 프로필사진 오호 2019.08.08 17:35 대패삼겹있는데 저도 볶아먹어볼까요ㅡㅡㅋ
    소세지볶음도 땡기고요. 아웅.
    남편없는 날은 그냥 혼자 대충ㅎ
    오늘도 대충대충ㅡㅡㅋ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19.08.26 15:43 신고 대충대충 드시면 안되는거 알죠~? ㅎㅅㅎ
    아아아아, 오호님의 베이비도 너무 기다려져요. 어떤 예쁜이가 태어날지! 흐흐흐,
    날씨가 급 바뀌고 있으니 감기 조심하세요! 몸 튼튼 마음 튼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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