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동 나들이, HOTDOGLAB N SUDA 본문

좋은날

궁동 나들이, HOTDOGLAB N SUDA

프로필사진
이음
2019.08.18 18:30

우리 오랫만에 옆 동네 나들이,

주말만 되면 나가요, 병에 걸린 남자친구가 요즘 유튜브에 빠졌다. 이야.... 내가 살다살다 남자친구가 방송 보는걸 보는 날이 오다니.... 흠,

무튼 외국에서 트럭 운전 하는 분의 유튜브를 보다 갑자기 핫도그가 먹고 싶으시단다. 어? 핫도그 먹는걸 보니 너무 먹고 싶다고 핫도그 먹으러 가자고 징징징... 하...

주변에 검색해보니 궁동에 핫도그 가게가 있길래 나가봤다. 궁동 공영주차장에 안전하게 주차를 하고, 이동 이동!


담백하고 깔끔한 맛, 핫도그 랩 엔 수다



매장은 매우 아담하다.

마주보고 앉을 테이블은 없던거 같고, 벽쪽으로 테이블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간단하게 먹고 움직이기 좋다.




먹을거 한가지씩 주문하고, 매장을 살펴보는데 티 종류의 상품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고,

고양이 관련된 소품들이 구석구석 많아서 신남!




요기도! ㅎㅅㅎ

벽면에 다양한 허브티와 홍차들이 진열되어 있고, 관련된 상품들도 많이 있었!


 


남자친구는 뭐 시켰는지 기억 안남.

파프리카 칠리덕?




남자친구는 아아메, 나는 망고 스파클링 티, 안단거!

자꾸 단맛 없는거라고 강조하셔서 아는데... 원래 안단 스파클링 음료 좋아하는데... ㅎㅅㅎ

내입엔 망고 스파클링 티가 완전 맛있었고, 향 너무 좋은 것!




나는 파프리카 크림덕을 주문했던듯?




사실 배달의민족에 업체가 등록되어 있었는데 굳이 먹으러 나왔던 이유는...

모랄까 배달의 민족에 후기 사진들이 너무... 색감이 이상했어... ㅋㅋ 굳이 시켜 먹고 싶지 않은 비주얼이라...-0-;

거기까지 가다보면 남자친구 마음이 바뀌지 않을까? 싶었는데 헤에, 안바뀌어서 먹었더랬다.


근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 파프리카와 야채들도 신선하고 아삭아삭,

소세지도 담백하니 맛있고- 한번에 두개는 무리고 하나 먹고 나니 입맛이 도는게 아주 딱 좋았음!

맛있어서 리뷰 작성할땐 사진 꼭 예쁘게 찍어줘야지 생각함.



묵찌빠 김치찌개

하루종일 굶다가 3시 무렵에 핫도그를 하나 먹었더니 배가 오묘하게 고프다. 뭘 더 먹고 싶은데 딱 브레이크 타임이고, 가능한건 토스트, 돈까스 뭐 그런것들이라 뭘 먹지? 고민하며 궁동을 한바퀴 돌았다. 남자친구가 갑자기 김치찌개가 먹고 싶다고 하니, 김치찌개 집을 눈에 불을 켜고 찾다가 드디어 발견!

무언가 술집 느낌이라 좀 망설였는데 들어가보았다.




음, 메뉴를 보고 잘못들어왔나 싶었다.

시청은 김치찌개 1인분에 7-8천원이 기본이고, 요렇게 끓여먹는 곳은 1인분 1만원이 우스운데....

둘이 주문해도 만원.... 학교 앞이라 그런가, 너무 싸서 안절부절 ;ㅁ;ㅋㅋㅋ




무한리필 메뉴들이 있어서 저렇게 밥솥이랑 라면사리, 육수가 준비되어 있나보다.

우리는 일단 배가 많이 고픈 상태는 아니라, 메뉴 중에 제일 비쌌던 삼겹살 김치찌개를 주문했다.

그래봐야 1인분에 6천500원




음식이 나왔다.

푹 끓여진 배추김치가 쪽으로 들어있고, 삼겹살은 얇은 대패로 들어있다.

따로 먹을 수 있는 사이드 메뉴들이 좀 있는데 다 못먹을거 같아 주문하지 않았고, 처음 나온 비주얼에 비해 끓이고 나니 괜찮았음




찌개가 새콤하니 아주 깔끔한 맛이었다.

가격대비 전혀 나쁘지 않았던 맛.

다시 방문할 일은 없겠지만(갈일이 없고, 간다고 해도 다른 메뉴를 먹으러 방문할 동네니까) 그래도 괜찮았음.

애기들 가서 무한리필에 술마시면 좋겠다 싶은, 딱 대학교 근처의 맛!


무튼 잘 먹고, 잘 놀다 컴백,

담엔 나 만두 먹으러 가고싶다. 면식관 사오롱바오!

4 Comments
댓글쓰기 폼

WWW.EOO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