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맞이 꽃게찜, 달달해 : ) 본문

너를향한마음

제철맞이 꽃게찜, 달달해 : )

프로필사진
이음
2019.09.03 23:02

갑각류를 좋아한다. 특히 게 종류!

꽃게, 털게, 대게, 킹크랩, 랍스타... 아 랍스타는 새우인가? 히힛, 무튼 내 사랑 갑각류!

그리고 꽃게철이 돌아왔다! 가을은 숫꽃게가 맛있는 계절이니 오랫만에 꽃게를 주문했다. 집에서 꽃게 먹어보는게 아니다. 꽃게철에 꽃게 먹어보는게 몇년만인지!

남자친구라고 쓰지만, 내 주변 남자들은 꽃게 발라먹기 귀찮아서 안좋아하니까, 자주 먹자고는 못하고 오랫만에 주문했다.




주말에 먹으려고 주문했는데 금요일 조업조황이 좋지 않아 출고가 어렵다고 문자가 왔다. 어쩔 수 없는거고 안전이 제일이니 그럼 가능한 날짜에 출고해달라고 요청하고 기다렸더니 월요일에 바로 출고가 되었다. 사실 계속 비가오고 태풍도 온다고 해서 이번주엔 못먹으려나 했는데! 얏호!

아이스박스를 열어보니 요렇게 얼음이 가득.... 옴마?!




비닐 봉투에 꽃게들이 실하게 담겨있다. 2키로 주문했는데 손바닥보다 큰 사이즈들과 비슷한 사이즈로 총 7마리가 왔다.

솔로 싹싹 문질러 손질해주고, 손질하면서 청주 넣은 물을 끓이기 시작한다.




요렇게 차곡차곡

28센티 웍인거 같은데, 찜 기능이 있는건 요것 뿐이라 찜기 얹어주고 위에 차곡차곡 쌓아줬다.

밑에 세마리 위로 두마리~ 총 다섯마리, 나머지는 나중에 찌개 끓여먹으려고 빼뒀지, 히히 : )




찌는 동안 먹을 준비 하고, 시원하게 맥주도!

퇴근길에 설레는 마음으로 집어왔지, 요즘 마실 맥주는 스텔라밖에 없다.

어흥!




오랫만에 웨이탭 셋팅해서 맥주도 따라주고! 크으!

거품맛이지, 암만!




그 사이 잘 쪄진 게들은 밧드로 옮겨 담아주고-

다섯마리 실하게 쌓아줬다.




흐흐흐, 큼직하고 뜨끈뜨끈!

뾰족해서 조심해서 까줘야한다. 내 남자친구는 하... 새우 껍질도 겨우 까주는 남좌라!

껍데기 버려달라고 하려면 맛있게 먹게 해줘야하니까-




까먹기 좋게 다 손질해준다.

가위로 자르고 중간중간 잘라줘서 살만 발라내면 먹을 수 있도록 컷팅!




요렇게 손질해주면 완료!

아, 나 너어어어무 착하다.




정말 수율 너무 좋다!

빈것 없이 꽉차서 와서 너무 좋아... ㅠㅠ

맛있어....




컷팅을 다 해놨기 때문에 젓가락으로 살살 긁어내기만 하면 살이 쏙쏙 빠진다.

덩어리로 훅 빠진거 입에 잔뜩 넣어 먹으면 꽃게살이 달큰.....ㅠㅠ

달다. 달아.




내장 껍데기는 살살 긁어서 한곳으로 모아줬다. 

그렇게 껍데기에 내장 소스를 만들어놓고 요렇게!

게살 살살 긁어 살만 발라내어 내장이랑 먹으면 세상 꿀맛이다.

크으!!!!!!!


게눈 감추듯 다섯마리 홀랑 먹고, 라면도 삶아먹었다.

라면 사진은 없넹.... 헤헤,




치우다 보니, 깜작놀랬음.

야.......





맛있는거 우리끼리 먹었다고 화내는고야?

귀여워.....

오늘은 딱 반달이네 : )



15 Comments
댓글쓰기 폼
  • 프로필사진 착히 2019.09.03 23:50 으으으♥
    꽃게 사진에 침 흘리다가 마지막 반달이의 반달눈에 심쿵!!!

    저도 어패류는 못 먹는데 갑각류는 너무 좋아요
    꽃게는 손질을 못해서 못 먹는데 ㅠ
    홍게 손질은 잘하는데 꽃게는 어려워요 ㅠ ㅠ

WWW.EOO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