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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날

술고래들과 진잠 데이트, 5.5닭갈비와 대복식당

by 이음 2019.09.08

폭풍 같은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지난 주는 금요일이 온지도 모르게 금요일을 맞이했네,

그래서 또 의도하지 않게 블로그에 업데이트도 못하고... 크흡, 집에와서 대충 밥 시켜먹고 뻗어 자기 바쁘니(지난 주에 우유베개 사고 계속 잠만 자는 중) 도시락도 없고... 크흐으읍,

주말에도 거의 잠만 잤다. 지지난주도 이번주도.... 왜 벌써 일요일 저녁인지 1도 모르겠고,

오늘 엄마랑 통화하면서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난다고 했더니 엄마가 그러셨다. 시간 빨리 지나간다는 얘길 하는거 보니 우리 딸이 나이를 먹긴 먹었다고 ^^;

명절이나 제사가 전은 내가 만들기때문에 올해는 어쩔거냐고, 시장 가는 집에 전 집에서 맞춰둘까? 하시기에 고민하지 않고 그러자고 했다. 요즘 너무 힘들어서 전까지는 못만들겠어 ㅠ0ㅠ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하는게 효율적일듯....ㅋㅋㅋㅋㅋ


뭐! 무튼 요즘 근황은 이러하고, 그 와중에 주말마다 술고래들 만난 이야기를 풀어 봄,


주말의 술고래들과의 만남은 2회 연속 어긋난 만남.....


자기네들 동네에 맛있는 집 있다고 불렀는데 일요일에 정기휴무 ^^

죽을래요? 맞을래요? ^_______^+++




만났으니 저녁은 먹어야 하고, 그냥 실패없는 5.5닭갈비

4명이지만 3인분을 주문했어요.

우리 동네 아니니까 괜찮아,




소맥으로 목만 축여주고, 이날은 바로 소주로 달려주시네염....

나 하고 싶은거 있으니까 많이들 드셈 ^_____^





닭갈비 맛있게 익어가고, 역시 떡은 고구마떡, 치즈떡이 진리여....

우리 동네는 맨날 서비스로 주셔서 먹었는데 없으니까 아쉽다! 앞으론 서비스 안주시면 주문해서 먹어야징!




야무지게 볶음밥도 볶아 먹고 : )

볶음밥으로 술 한병 또 드시는... 전날도 술먹은 술고래들...

그러다 죽어요... ^^




무튼 나는 원하던 바를 이루었다.

얼마전 보았던 술 병뚜껑 꽃병을 보고 해보고 싶었.....

진로 뚜껑이면 더 예뻤을텐데! 진로는 이들에게 너무 약한 것.... 크흡,




남자친구가 옹기종기 엮어서 더 딱 맞게 꽂아줬다.

고마워, 덕분에 술뚜껑다발도 받아보고 ^^



정기휴무라 실패했던 지난주의 만남을 설욕하기 위해, 이번주에 또 만났다.

야.... 링링 온다고 난린데, 나를 꼭 이런 날 불러내야겠냐며... 하아,

뭐... 그래도 맛있다는 평이 많아서 궁금해서 달려감. 나란 인간....





오후 네시에 만나자고 해서 태풍을 뚫고 갔더니 5시 반까지 브레이크 타임 ^^

진짜 죽을래요? 죽고싶냐고!!!!


우여곡절 끝에 들어가서 착석!

빠르게 주문하고 먹을걸 기다려 봄


깍두기가 너무 시큼해서 아쉬웠음, 해장국 집 아닌데!




매운족발이 먹어보고 싶었던 나의 pick!

매운족발에 양념이 그득 올라온다.

이걸 두번 주문해서 먹었는데, 생각해보니 두번째 먹을땐 일반 족발 먹을껄, 양념 두번 먹으니까 좀 느글했다.

근데 맛있어!




맛있는 건 한번 더 찍어줘야지! 흐흐,




그 와중에 소맥 제조하시는 소맥장인 술고래님

예, 감사해요?




요건 남자친구 pick!

오징어두부두루치기, 대전으로 옮긴지 초반에 몇번 먹어보고 몇년동안 안먹어본 음식인데, 나는 이게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어 ^^;

근데 먹는 법은 알고 있다고!




이집은 비쥬얼은 훌륭!

두부가 좀 더 부드러웠으면 좋겠는데 좀 단단하더라, 




두부두루치기에 사리 없으면 그건 안될말이라, 사리 투하!

술고래님이 워낙 국물 킬러라 바지락 칼국수를 주문해서 면은 비벼먹자고 했는데 컷 당함. 그렇게까지 안필요하다고 했지만... 과연?

무튼 반정도 먹었을때 사리 나와서 넣어주고


 



잘 비벼 봄, 요게 꿀맛이지, 큽.... 또 먹고 싶다.

밀가루 최고! 만쉐!




국물 안드셔도 된다면서요! 네에?

아무래도 국물이 필요할거 같아 주문한 칼국수, 면은 좀 빼고 국물 위주로 달라고 주문했다.

요기 나온 면은 또 양념에 비벼먹음 ㅋㅋㅋ


안주가 모자라서 파전을 주문하고 싶었는데 파전이 안된다고 해서 매운 족발을 한번 더 먹었다.

역시 아무리 맛있어도 많이 먹으면 질려.... 비도 오고 파전이었으면 딱이었는데!




아쉽지만 그렇게 잘 먹고 헤어졌다.

진잠 맛집 대복식당, 안녕!


일요일 정기휴무, 3시-5시 30분까지 브레이크타임


알고가서 멱살잡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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