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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향한마음

외롭지만 맛있는 스키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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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
2019.09.27 23:28

혼자 바쁜 남친이 덕에 홀로 즐겼던, 외롭지만 맛있는 스키야키,

주말에 같이 먹으려고 주문했는데 밥을 먹으러 오지 않아 혼자 먹었다. 혼자서도 잘 먹을 수 있거든?

물론 둘이 먹을때보다 신경을 덜 쓰게 되는 건 사실,




스키야키는 사실 나보다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메뉴인데-

안왔으니 별 수 없지, 나라도 먹을테다!

알배추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있는 야채들 조금씩 꺼내 중간사이즈 밧드에 담아 챙겨주고 : )




고기도 먹을만큼 덜어 준비했다.

부채살 샤브용 고기를 사고 싶었는데 품절이라, 설깃을 샀더니 부드러운 맛이 조금 덜해서 속댱... 히히,

담엔 꼭 부채살로 사야지!




요즘 먹는 계란은 하늘과계란

매주 정기배송이 편했던 포프리는 아무래도 4번의 사육환경이 마음에 걸려 중지하고, 번거롭더라도 떨어지기 전에 미리미리 구매하고 있다. 

자연방사인 곳을 찾아보고 싶은데 귀찮아서 주문하던 곳에서 주문하게 된다. 그래도 여긴 사육환경 2번이니까 나름 선방!

탱글탱글 금방 받은 계란이라, 날로 먹어도 비리지 않고 고소해서 좋아한다.


비싸다고 좋은거라는 생각보다, 왠지 사육환경이 더 좋은 제품을 만나게 되면 그런 식품을 비싸더라도 구매하게 된다.

어쨌든 내가 채식주의자가 되지 않는 한, 고기도 생선도 계속 먹어야 하는데 어차피 먹을 수 밖에 없다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자란 제품을 선택해야 식용을 위해 사육되는 동물들의 삶의 질도 조금씩 나아지지 않을까 싶어서, 그럼 조금 덜 미안하니까... 뭐, 그러니 태클 노노!




작은 냄비에 자작에서 육수 붓고, 대충 섞어 만든 소스 부어 바글바글 끓여가며 먹었다.

준비한 야채들 조금씩만 담는다고 해도 욕심이 과했는지 배 빵빵하게 먹었다.


맛있어 : )


내일은 냉장고 소스들 정리해야지-

9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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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착히 2019.09.28 13:39 저도 고기를 먹진 않지만
    이왕이면 동물복지 제품을 이용하고 싶어요
    대식구라 소비량이 많으면 금액이 부담스럽겠지만
    다행히 2인 가족이라 소비량이 많지 않으니까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hisuk.tistory.com 하이쑥 2019.10.01 12:04 신고 이음님의 혼밥 클라스~부럽습니다.^^스키야키가 샤부샤부 같은 것이군요..나는야 요리 문외한..^^;
    저도 이음님의 식재료 선택 기준에 아주 공감합니다. 우리가 그런 제품들을 많이 원하면 원할수록 동물복지도 좋아지리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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