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동 휴먼시아 4단지 부근 뒷고기씨연탄군은 영업이 종료되었습니다.
자려고 누웠다가 갑자기 고기가 먹고 싶어서 포스팅으로 달래본다. 으허어어엉. 어린이 닮아가나.... 흠칫.
내일 고기 먹으러 가자고 꼬셔봐야지, 히히히.
같이 고기 먹어줄 남자친구 기다리는 중 : )
기본찬은 뭐 특별한거 없이 이렇게 나오고-
식당에 들어가면 자리마다 연탄이 타고 있다 +___+
여기는 뒷고기씨 연탄군이니까. 큭큭,
갈매기살이랑 목살을 주문했던 날인가보다.
뒷고기 모듬 메뉴가 있는데, 나는 콧살? 콧등살? 그 부분을 별로 안좋아해서 이렇게 따로 시켜먹는다 ^^;
부위별로 조금씩 나와서 그게 좋은데!
이집은 갈매기살이 정말 맛있다.
보통 갈매기살이라 함은 양념되어 그 고기 잡내를 가리기 마련인데, 이집은 그런게 없이 생으로 나오는데도 진짜 맛있음.
잘 구워서 먹으면 육향도 정말 좋고 ㅠㅠ 육즙은... 츕.... 내일도 갈매기살 먹어야지, 흐흐흐...
고기는 타도 안되고~ 말라고 안되고~ 쵹쵹하게 구워줘야 제맛! + _ +
으항, 침나온다 ㅠ0ㅠ
돼지고기 다 먹어갈 무렵에 추가 주문을 한다.
껍데기! ㅎㅎㅎ 뒷고기씨 껍데기는 Y양과 왔을때 처음먹어봤는데, 완전 맛있다고 추천해줘서 한번 먹어보고 반했다.
이렇게 생 돼지껍질이 나온다. 그동안 먹었던건 한번 삶아서 말랑말랑~한 껍데기였는데 +___+
껍데기가 다 익지 않으면 자르기가 어렵다. 하얗고 불투명한 부분이 갈색이 돌고 투명해 질때 잘라줘야되는데~
성질급하신 이분은 그냥 힘으로 자름 ㅋㅋㅋ
그럼 내가 또 이리저리 잘 뒤집어서 노릇노릇 구워주지 +_____+
멜젓소스에 콕 찍어서 콩가루 찍어먹음 꿀맛!!!!
껍데기는 심지어 두장에 오천원이다. 가격도 착해-
그리고 내가 또 좋아하는 메뉴-
차돌된장밥. 차돌이 미국산이 아니라 격하게 사랑하며 먹고 있다.
따근하고 짭잘하고 달짝지근한 요거 먹으면 술이 진짜 술~술 들어간다. 배도 든든하고 ^^
격하게 애정하는 맛집이니, 오래오래 번창하시길! 흐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