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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날

커피맨션문장 원두 배송 서비스

by 이음 2020. 3. 13.

원두 받은 이야기를 포스팅하려고 글쓰기 화면을 열었는데 생각해보니 '커피맨션 문장'의 묵혀둔 이야기가 있었구나 싶어 같이 묶어 올려본다.

아산에 오전 미팅이 있어 올라갔다 점심먹고 내려왔던 오후, 금쪽같은 내 점심(휴식)시간을 업무 시간으로 소비했으니 사무실로 복귀하기 야무지게 챙겨 휴식 시간을 보냈다.

 

 

날씨가 너무 좋았던 11월의 어느 날,

햇볕이 너무 따뜻하서 쌀쌀한 계절임에도 불구하고 밖에서 커피를 마셨었다. 카페 가는 길목에도 즐거웠던 기억.

 

 

하늘 너무 맑고 푸르러서 좋았던 기억도 나고 : )

들렸으니 집에 먹을 원두도 사고, 마시고 가려고 드립 커피도 한 잔 주문했다.

 

 

그리곤 외부 자리에 자리를 잡았지 : )

쌀쌀한듯해도 따뜻한 햇살이 있어 좋고, 포근한 옷을 입을 귀여운 드립포트에 담긴 커피도 있으니 행복.

예쁜 잔까지 함께 나오니 대접받는 느낌이다. 오전 회의로 피폐해졌던 나에게 주는 호사... 크흡, 사진찍어서 애들한테 자랑도 하고.

히히, 서비스로 주신 쿠키는 챙겨 옴

 

 

그 후론 대전역 쪽으로 나갈 일이 별로 없어 원두사러 들르지 못했는데 택배 배송, 지역 내는 직접 배송도 해주신다고 하셔서 원두 떨어지자마자 주문했다. 이번이 두번째 배송 : )

 

http://naver.me/FlWkDBGd

 

문장의 블랜드 '명사'로 만드는 라떼가 딱 내 취향이라 이번에도 '명사'

지난번보다 포장이 더 예쁘고, 

매장이랑 우리 집이랑 거리가 가까운 편은 아니라 자주 주문하긴 미안해서 200그램씩 두팩 따로 포장 부탁드렸다. 

 

지난번에 택배배송으로 선택했는데 집앞 문고리에 걸어두셨길래 이번엔 직접 배송으로 선택하고 케이크도 주문했다.

인스타에서 보고 넘나 탐난던 브라우니 케이크.

 

 

 

호퍼 가득 원두도 채워주고,

호퍼 가득 원두를 넣어두면 왠지 부자가 된 기분이다. 다만 여름엔 누릴 수 없는 호사랄까...ㅋㅋㅋ

 

 

진한 커피를 뽑는다.

남자친구는 아메리카노, 나는 라떼

 

 

달달하고 눅진한 케이크가 있으니 커피는 진해도 괜찮아.

 

 

원두를 새로 받을때마다 분쇄도 맞추는게 어려워 조절하는 동안 미리 내둔 폼에 구멍이 퐁퐁

바리스타 과정 배우고 싶다. 나중에 이사갈때 머신 바꾸면(?) 도전해봐야지. 나는야 집순이.

 

 

케이크는 한조각 주문했는데 작은 조각이 있어 함께 보내주신다며 두 조각이 왔다. (우앙 신나!)

그러니 나 하나 너 하나.

 

 

아침에 배송온거 출근하느라 냉장고에 넣어두고 갔는데 냉장고에 넣어두지 말껄.

혹시 초코렛이 녹을까 걱정했는데 괜한 기우였다. 브라우니 케이크라 버터가 살짝 굳었네 하고 퍽퍽해졌을까 후회했는데. 왠걸? 입에 넣자마자 녹기 시작한다. 입에 닿았던 포크라 체온이 남은건지 포크가 닿자마자 녹기 시작해 쑤욱 잘리는 느낌도 좋고 : )

 

 

한 조각 잘라 입에 넣으면 생초콜릿처럼 녹아 내리며 기분좋은 향긋한 향기가 난다.

그리고 찐한 라떼 한모금이면 이것은 모카커피인가?

 

남자친구한테 어서 와서 먹어보라고 닥달.

한입 먹어보곤 '어, 이거 그거.. 완전 브라우니 같네'라고 케이크 이름을 맞췄다.

집에서 정말 밀가루보다 초코렛이 많이 들은 꾸덕한 브라우니를 만들어줬는데 그걸 기억해주다니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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