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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날

사전투표, 봉명동 황제성 야끼짬뽕

by 이음 2020. 4. 13.

10년 전에 지금 사는 아파트로 이사한 후 알게된 중국집 황제성. 개그맨 이름 아니고, 중국집 이름이 황제성.

전단지 책자가 현관문에 덕지덕지 붙던 시절에 알게되어 야끼짬뽕이 먹고 싶으면 으레 찾았던 곳인데 따로 전화번호를 저장해두지도 않았고, 배달 어플에서 메뉴를 제공하고, 어플을 통해 주문을 할 수 있던건 아니지만 리스트에는 있어서 따로 저장해둬지 생각하지 않았는데 어느 날 찾아보니 목록에서 사라졌다. 호에에엑, 설마 문을 닫은건가?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개그맨 황제성씨가.... 다시 봉명동 황제성으로 검색해 넣어보길 몇번...

매장 전화번호는 나오지 않고 주소만 안내되고 있어서 이제 배달은 안하시는건가 싶었다.

예전에도 늦은 오전, 점심시간 무렵이 되서야 주문이 가능했고, 오후 7시 이후에는 배달 주문을 받지 않으셔서 배달은 이제 안하시는건가 포기하고 다행히 매장이 근처라 언젠가 가보자고 위치만 봐두었었다.

 

주소지와 다른 지역에 살고 있다보니 투표는 매번 사전투표로 진행했던터라 토요일 늦잠 자고 일어나 투표소를 갔다.

투표소 가는 길에 배가 너무 고파서 밥먹고 투표하러 갈까? 그럼 밥은 야끼짬뽕 먹으러 갈까? 살살 꼬셔서 드디어 먹으러 간 야끼짬뽕!

으항... 너무 먹고 싶었다고. 생각보다 집에서 가까웠고 매장도 깔끔한 편이라 만족!

 

다른 메뉴 1도 고민하지 않고 우리의 선택은 야끼짬뽕. 2인부터 가능하다.

 

 

으아아아아, 너무 반갑다. 얼마만이니... 너란 야끼짬뽕 ㅠ_ㅠ

 

 

종종 이 맛이 그리워 배달어플 중국집 메뉴에 야끼짬뽕이 있으면 한번씩 주문해봤는데, 이맛은 아니다.

진짜 자극적이게 진한 양념 맛이 입에 챡챡 달라붙는다. 

 

 

홍합 살도 다 바르고 면은 적당히 잘라서 잘 섞어주고, 앞접시에 덜어 냠냠.

하.... 오랫만에 먹어도 맛있다.

 

 

근데 이 야끼짬뽕엔 맥주를 안마실 수 없어. 후후후, 

맥주도 한잔 할까? 여기 카스 한 병 주세요!

 

매장 앞에 오토바이가 있더니 먹는 도중 배달도 나가신다. 아, 그냥 광고만 안하시는건가?

잘 먹고 일어나 계산하면서 여쭤보니 따로 광고는 안하신다고... 그래서 메뉴랑 전화번호 사진 찍어왔다.

 

 

밥도 잘 먹었으니 투표하러 고고!

옴마? 줄이~ 줄이~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라더니 정말 줄이 엄청 길었다. 나는 관외지역이라 프리패스로 투표를 마치고 나왔고 남자친구도 덩달아 사전투표하고 하겠다고....

 

 

해당 지역 줄 서서 투표하러 간 남자친구 기다리면서... 동네 한바퀴를 돌았다.

이럴거면 프리패스가 무슨 의미인가! 후후후,

 

그래도 투표율이 높아서 넘나 기분 좋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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