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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날

휴일의 행복, 봉명동 왕가 점심특선 콤보메뉴

by 이음 2020. 8. 14.

느즈막히 일어나 슬금슬금 준비해서 1시 무렵 왕가에 가면 많이 기다리지 않고 점심을 먹을 수 있다. 11시 30분 오픈인데 오픈하기 5분전에 가면 이미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다. 흐흐흐, 12시 되기 전에 금방 매장이 가득 찬다 -0-....

아예 일찍 가거나 아예 늦게 가거나 맛집을 가는 올바른 자세! 후후후, 저녁도 맛있지만 점심에 가고 싶은 이유는 조금씩 다양한 메뉴를 먹을 수 있는 콤보 메뉴가 있기 때문이지!

 

나는 고민하지 않고 탕수육 콤보에 고기짬뽕 선택. 남자친구는 한참 고민하다 볶음밥을 골랐다. 둘이 간다면 콤보메뉴는 한명만 먹으면 충분하다. 

 

 

콤보 메뉴의 계절샐러드, 계절샐러드라고 하지만 매번 같은 샐러드가 나온다. 봄여름가을겨울 똑같.... 찢겨진 보드라운 닭가슴살에 달달한 소스, 버물버물해서 야채랑 먹으면 맛있다. 달콤하고 부드러워 : )

그리고 한개 먹으면 한개 더 먹고 싶은 새우바게트! 멘보샤!

바삭하고, 새우반죽이 크게 덮혀 있어 촉촉하니 맛있다. 물론 매우 뜨겁고!

 

 

그리고 탕수육, 탕수육은 소 사이즈를 주문해도 많아서 콤보 메뉴 사이즈가 딱 좋다 : )

왕가의 탕수육은 동글동글, 찹쌀 반죽으로 쫀득쫀득. 잡내도 없고, 비트가 들어간 달달한 탕수 소스

개인적으로 사천탕수육도 좋아한다. 마른고추들이 진짜 화끈하게 들어있다.

큽, 갑자기 칠리왕새우도 먹고싶다.

 

 

그리고 고기 짬뽕,

콤보 메뉴라 식사 메뉴 양이 적지만, 샐러드 + 탕수육 + 짬뽕을 혼자서 다 먹지는 못한다. 국물은 역시 엄청 진하고 맛있어.... 하.... 야채는 사각사각, 고기도 진짜 듬뿍 들어있고, 매장에서 먹는 불지 않은 짬뽕면이란!

 

 

남자친구는 새우볶음밥, 짜장소스는 따로 나온다. 한접시 받아 먹고, 짬뽕 한접시 나눠줬다.

고슬고슬, 짜장 얹어 먹고 짬뽕국물 먹으면 짱 맛있어!

 

대전에선 거의 유일하게 남자친구가 기다려 먹어도 군말하지 않는 식당, 왕가

얼마전에 인스타에서 유고협 피드에서 길고양이 밥자리 챙겨주신 걸 봤는데 더더더 반갑고 기분 좋은 것.

더 자주 갈 명분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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