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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그런이야기

주말엔 집에서, 베이커리 하모니

by 이음 2020. 9. 6.

집 근처에서 발견한 베이커리 하모니 : )

가깝기도 하고 빵 맛도 좋아서 한 번씩 애용하고 있다. 매번 방문할 때마다 매장을 둘러볼 생각은 하지 못했는데 오늘 찬찬히 보니 매장도 깔끔하니 예쁘더라, 처음엔 몰랐지.... 하지만 매장에 머물기는 서로서로 조심해야 할 시기니 쇼케이스 안의 빵들을 골라 포장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집엔 맛있는 커피맨션문장의 '명사' 원두가 있으니 커피는 집에서 내려 먹는 걸로-

 

 

지난주에 먹었던 복숭아 쇼트 케이크 : )

사진이 이거 밖에 없다니, 분명히 다른 것도 먹었는데.... 복숭아의 단맛이 부족해서 아쉬웠지만 시트가 정말 너무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맛있었다. 생크림도 달콤하고 ^^

 

 

그리고 오늘은 생크림 롤 케이크 한 조각, 그리고 빵 몇 종류를 담아왔다. 

처음 베이커리 하모니를 발견하던 날도 롤 케이크를 사왔는데 흥분해서 주접부리다 케이크를 떨어트려서 망가진 롤 케이크를 먹었었다. 크흡, 그래도 너무 맛있었던 것... 

시나몬이 들어간 빵은 찐한 계피향을 기대했는데 조금 아쉬웠고 정통 브리오슈는 정말 맛있었다. 뺑오쇼콜라는 말해 뭐해... 단팥앙빵은 앙꼬가 너무 달지 않고 팥알이 살아있어 맛있었다. 도우도 쫄깃하고... 엄마가 진짜 좋아할 것 같은 맛.

빵이 매번 같은게 나오는 건 아니라 집에 가는 날 맞춰 사가긴 어려울 것 같다. 

 

오늘의 커피는 남자친구가 내려줬다.

우유가 있었으면 라떼로 먹고 싶은 날이었는데 굳이 편의점까지 들러오긴 비도 오고 귀찮아서 그냥 아이스 아메리카노.

크레마 기가 막히게 뽑았다고 자부심이 뿜뿜 : )

그러니까 앞으로도 부탁해!

 

 

 

댓글13

  • 스스무 2020.09.06 18:45

    빵순이는.. 이러케 맛있는 동네빵집 있는 사람이 젤 부러워요!!!!
    답글

    •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20.09.07 09:56 신고

      후후후, 동네 빵집 저도 너무 좋아요 : )
      한때 파바나 뚜레주르때문에 동네 상권 다 죽는다고 난리였는데, 요렇게 골목골목 생겨나는 빵집들 보니 넘나 흐뭇합니다!

  • 니트 2020.09.06 19:01

    크레마가 대단한데요!!
    진짜 잘 하신거 인정합니다. 그러니까 커피는 남자친구님이 담당하시는걸로.. ㅋㅋ
    (저 잘했죠)
    답글

    •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20.09.07 09:57 신고

      크레마 사진 언제 찍었냐고 자기 뽑았을때 안찍지 않았냐고~~~ ㅎㅎㅎ
      그래서 워낙 잘 나와서 커피에 부었는데도 살아있었다고 칭찬해줬어요.
      근데 안속는거 같은데요......... 자기가 손해인거 같나봐요 ㅡㅡ^

  • Favicon of https://paran2020.tistory.com H_A_N_S 2020.09.06 19:59 신고

    달다구리에는 라떼 보다 아메리카노가 훨씬 좋으니 안 나가길 잘 하셨어요ㅋ 롤케익 떨어뜨리는 거 상상하니 심장이 쿵~~~
    답글

    •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20.09.07 09:57 신고

      흐흐흐, 왠지 브리오슈는 라떼랑 먹고 싶었어요.
      롤케이크 떨어져서 박살이 났는데... 그 와중에도 맛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 Favicon of https://rassori.tistory.com 라소리Rassori 2020.09.07 02:17 신고

    세상은 요런 베이커리나 카페가 군데군데 숨어(?) 있는 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ㅎㅎ 실력있는 곳인 것 같네요~ 빵이 넘 예뻐요^^
    답글

    •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20.09.07 09:58 신고

      그쵸, 뭔가 엄청 기교 있는 느낌이 아니라 더 좋은거 같아요 : )
      그 자체로도 충분히 예쁘고 맛있었어요.
      퇴근길 경로에 없어서 다행이에요.......
      집을 지나서 있기 때문에 일부러 가야되거든요. ㅋㅋㅋ

  •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저녁노을* 2020.09.07 06:17 신고

    잘 보고가요.
    요즘..모두..방콕...ㅠ.ㅠ
    답글

  • Favicon of https://damduck01.com 담덕01 2020.09.07 07:39 신고

    그렇잖아도 빵 좋아하는데 먹고 싶어지게 왜 이러세욧. ㅎㅅㅎ
    커피야 뭐 그렇다치고 복숭아 쇼트 케이크. 이거 진짜 맛나게 생겼네요. ㅋ
    답글

    •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20.09.07 10:00 신고

      그쵸 ㅋㅋㅋ 복숭아 단맛이 너무 없어서 슬펐지만 생크림과 시트가 충분히 커버했어요.
      이쯤 되면 다른 계절의 케이크도 충분히 기대됩니당 : )

  • Favicon of https://the3rdfloor.tistory.com 슬_ 2020.09.07 15:25 신고

    역시 빵의 성지 대전(?)이라 그런지 집근처 베이커리도 맛나보이네요>.<
    코로나 때문에 멀리 가지 못해서 빵이 먹고 싶을 땐 빠바와 뚜레쥬르로 연명하고 있어용 흑흑
    저번 주말 시험 볼 때 대전가려고 했는데 ㅠ_ㅠ
    복숭아 쇼트 케이스 넘넘 먹고 싶습니당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