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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과현실

스탠리 어드벤처 캠프 크록, 내일의 밥을 부탁해!

by 이음 2020. 10. 24.

오랫만에 이상과 현실 폴더 업데이트라니, 매번 캠핑용품을 구매하면서 리뷰를 해야지 하면서 정작 두번째의 리뷰다. 깔깔,

캠핑용품을 구매할땐 제 1 요소가 부피를 줄여 수납이 가능 할 것. 집에서도 사용이 가능 할 것.

근데 오늘 구매한 건 1 요소에 아주 적합하지 않은 아이템이다. 스탠리에서 구매한 어드벤처 캠프 크록(헉헉)은 집에서 사용하다 캠핑 갈때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했다. 예전부터 눈독 들이고 있었는데 이번에 구매함. 흐흐, 쿠폰 쓰고 포인트 다 털어서 좀 싸게 샀다.

 

 

조리기구는 스텐이 제일 좋다! 스텐 만세!

일단 박스에서 꺼냈는데 생각보다 커다란 자태에 좀 놀랐다;;;; 왤케 커.... 아주 튼튼하게 생겨서 손잡이 딱 들고 무기로도 사용이 가능할 것 같다. 아주 묵직하고 튼튼함;

 

 

반달이가 왔다. 반달이 왔어?

 

 

집사 이게 모냥? 내꼬냥?

 

 

냄새를 맡아봐도 아무래도 내껀 아닌거 같당?

 

 

뚜껑 손잡이에 스탠리 로고가 딱 박혀있다.

여기저기 기스나면 좀 볼품 없어질 것 같아! 

 

 

4군데 걸쇠 부분이 있는데 여닫는데 힘이 꽤 든다.

무쓸모의 손가락을 가지고 있는 나는 열때마다 손끝이 너무 아팡..... 크흡,

 

 

뚜껑 윗 부분에는 저렇게 홀더가 있어서 야외에서 사용할 때도 바닥에 두지 않아도 되서 편리하다.

내부도 아주 깊고, -0-....

뚜껑에 패킹부분이 있기는 한데 과연 이게 보온보냉 기능을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좀 비중이 약하고 허접하다. 깔깔, 내돈내산의 장점은 그냥 깔껀 까는거지!

 

 

사진 찍고 있는데 반달이가 또 와서 횡포를 부린다.

들어가고 싶은가 앞발을 넣어보지만 고양이가 들어갈 정도로 크지는 않아요. 네.

 

 

스텐 식기류는 구매하고 사용하기 전에 필수로 첫 세척을 해야한다. (매우 중요)

기름을 적절히 부어주고 키친타올을 이용해서 박박 닦아준다. 힘들여서 닦았는데 묻어나는 검댕이들은 요정도, 생각보다 연마작업이 잘 되었나보다. 

 

 

전체적으로 키친타올과 기름을 이용해서 1차로 닦아준 후 베이킹소다를 부어주고 수세미를 이용해서 기름을 닦아낸다는 기분으로 밀어준다. 특히 접히는 부분과 이음새 작업이 된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빡빡 닦아준다. 물기를 꼭 짠 수세미로 베이킹소다를 전체적으로 발라주며 닦으면 먼저 사용했던 기름이 닦아지면서 연마제 작업이 마무리 된다.

 

 

베이킹소다 작업 후 뜨거운 물로 싹 헹궈주고, 그래도 남은 기름기는 세제를 이용해서 싹 설거지 한 후, 키친 타올에 기름을 묻혀 한번 더 확인해본다. 묻어나오는 것 없이 깨끗해!

 

 

그러면 밥을 지어 담아본다. 

압력밥솥을 이용해서 밥을 지어 먹기 때문에 따로 보온밥솥이 없다. 다음날 먹을 밥을 냉장고에 넣으면 너무 단단해져서 따뜻한 국요리나 라면에 밥 말아 먹고 싶을때도 전자렌지에 뎁혀 먹어야 하기 때문에 남는 밥 보관 용도로 구매했다. 그리고 캠핑장 갈때도 밥이 필요한 날은 집에서 밥을 지어갈때 사용하려고.... 밥이 필요없는 메뉴엔 식용 얼음을 보관해도 아주 좋을 것 같아서 구매했지, 후후후...

 

결론적으로 저녁 8시에 갓 지어서 담은 밥을 보관한 결과 12시간이 지난 아침 8시에 확인해 보았을 때는 따뜻하진 않아도 다소 온기가 남아 있었다. 식은 밥 느낌? 그리고 퇴근해서 24시간이 지난 저녁 8시에 확인했을 때는 온기는 1도 없고, 그래도 차가워서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다. 따뜻한 국이나 라면에 따 말아먹기 좋은 찬밥.

원인은 일단 적은 식구가 사용하는 1.8리터의 압력솥을 이용해 밥을 지었다고 가정했을때 뜨거운 밥이 크록의 반도 채우지 못한다. 그러니 빈 공간이 많고 열 손실이 많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실제로 아침에 뚜껑을 처음 열었을 때 벽면에 물기가 가득했다.

애초에 뜨거운 물을 이용해서 크록을 미리 뎁혀주던가, 많은 양을 밥을 보관하던가.

혹은 요즘  음식포장이 대중화 되고 있으니 국밥이나 탕 같은 요리를 포장하기엔 매우 적합할 것 같다. 뜨거운 음식을 담았을 때 압력때문에 열기가 힘든 상황을 위해 압력 빼는 부분도 만들어져 있다. 하지만 나의 식생활엔 압력이 찰 일이 없는게 함정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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