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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날

성수동 첫 나들이, 다로베! DAROBE!

by 이음 2020. 10. 28.

성수동엔 좋은 곳들이 많다며 그중에 꼭 이곳을 가보고 싶었다던 병아리의 픽 '다로베'

다로베의 토요일은 영업 시작은 11시 30분이라고 해서 11시부터 웨이팅 한다고 했잖아... 네에? 그래도 우리가 다로베에 도착하기 전에 빛의 속도로 달려와서 합류. 같이 식당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다행이지, 암만... 이건 한 3년짜리 갈굼용인데. 아쉽다! 그러니까 1년만 갈굴께!

 

 

화려하지 않은 외관의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외부에 웨이팅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테이블도 있고 좌석도 있어서 운이 좋으면 앉아서 여유롭게 기다릴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입구 앞에 위치한 키오스크에 예약자 정보를 입력하고 기다리면 된다. 병아리가 본인 이름으로 대기에 이름을 올려서 어떤 정보를 넣었는지 모르겠지만 조금 기다리니 ***님 하고 불러주셨다.

그녀의 이름을 불렀을 때 우리는 매우 신났다. 우린 모두 너무 배가 고팠다.

 

기다리는 동안 메뉴를 대충 훑어보았으니 안내받은 자리에 앉아 한번 더 고민을 했다.

최선의 메뉴 선택을 위해 노력 해야 한다.

 

 

일단 나의 픽, 파프리카 절임 요리.

일단 다로베의 메뉴명이 너무 어렵기 때문에 따로... 적지는 못하겠다. 주문도 번호로 했음 ㅋㅋㅋ

 

 

파프리카 절임은 요리 프로그램에서 보고 평소에 너무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이라 주저 없이 주문했다. 제일 먼저 서빙된 메뉴였는데 새콤하니 아삭함을 잃지 않은 식감이 입맛을 돋구는데 최고였다. 다들 맛있다며 한절음씩 먹었다. 그리고 바로 맥주를 주문했지,

이건 맥주 안주야!

 

 

맥주는 에일로 통일,

 

 

여러분 반가워요 : )

어린이 만난지 1시간, 병아리 만난지 30여분 만에 맥주 한잔씩, 캬!

역시 낮에 먹는 맥주가 최고야! 

 

 

그리고 화덕피자가 나왔다. 화덕피자 이름은 기억해, 왜냐면 식당 이름과 똑같았으니까. '다로베'

메뉴 고민하기 힘들 땐 역시 간판과 같은 시그니처 메뉴를 고르면 거의 실패가 없지. 그것도 맛이 없으면 다 맛없는거 아니겠는가!

흐흐흐, 생각보다 괜찮은 사이즈의 피자가 나왔다. 

 

 

나온 피자를 보고 아! 하고 탄성을 지른 병아리, 깜빡 했다며 추가 주문을 했다.

싱싱한 바질잎은 어디 하나 흠있는 곳이 없이 이뻤다. 거기에 프로슈토도 넉넉, 한장 더 있음 진짜 좋았을텐데! ㅋㅋㅋ

 

 

그리고 바로 가져다 주신 부라타 치즈 : )

으앙! 맨날 영상으로만 보다 실물로 보게 되다니 신난다!!!!!!

치즈는 잘 뽀개서 피자에 전체적으로 나눠 얹어줬다.

 

 

그리고 한입, 두입. 아. 맛있어.

도우 식감 진짜 최강 ㅠㅠ 적절한 짠 맛, 쫄깃한 식감에 화덕에서 구워지는 동안 너무 타지 않아서 탄 내도 별로 없다. 훈제향만 그윽, 

파프리카 절임 얹어서 같이 먹으니 정말 너무 맛있어! 너무 맛있다고....

왜 맛있는건 다 서울에 있지? ㅠㅠ 대전에서 먹은 화덕피자는 절대 이런 맛 아니었다고.... 

 

피자 한판을 후딱 먹어 버리는 동안도 파스타가 나오지 않았다.

우리 성질 급한 병아리, 파스타 언제 나오냐고 따졌어. 그건 따진거야..... (아님 말고)

 

 

그리고 다음으로 나온 파스타 : )

포르치니 크레마? 와 이거 진심 말잇못 맛있다.

 

 

원통형의 파스타인데 수제비처럼 넙쩍하고 원통형 사이에 버섯 크림 소스가 가득하다.

한 수저 가져와서 나이프로 썰었더니 안에서 소스가 쭉 하고 나왔다. 내 입안에도 침이 쓱 하고 고였지, 아.

진한 버섯향 + 허브향. 그리고 눅진한 질감에 뭔가 파스타 면의 익힘도 절묘해서 맛있어. 이건 맛있어!

 

 

그리고 천정에 에어컨 + 실링팬을 보고 나도 나중에 입주할때 저렇게 해달라고 하려고 사진 찍어왔는데 까임

크림파스타를 엄청 감탄하며 먹고 나니 다음 파스타가 나왔다.

 

유일하게 스파이시 라고 붙어 있던 메뉴라서 주문했는데, 와우 파스타 굵기가 +______+

토마토 과육이 큼직큼직, 거기에 고기도 엄청 크게 들어있고 : )

 

 

리코타 치즈랑 슥슥 같이 먹으니 이것도 상큼하다. 음식을 먹으면서 느낀건데, 일부러 피자 - 크림 - 토마토 소스 순서로 음식을 내줬구나 싶었다. 음식 나오는 속도로 천천히 이야기 하며 즐기며 먹기 좋았고 음식도 정말 하나 하나 맛있었다.

 

가격이 정말 너무 비싼감이 있지만 그래도 우리끼리니 불평없이 주문하고 먹을 수 있었구나 싶.... 옆에 있는 사람이 각자의 남편이었으면 이렇게 기분 좋게는 못먹었다고 얘기하고 서로 다 인정하며 빵 터졌다. 

 

 

그렇게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나와 니트님이 금요일에 포스팅해주셨던 성수동 맛집 대성참숯갈비도 지나갔다. 지나가면서 갈비 냄새가 정말 너무 좋아서 다들 이따 들러서 먹을까 마음이 살랑살랑 흔들렸지만 외부 출입 자제를 위해 남은 시간은 병아리 신혼집을 방문하기로 한터라 갈비를 먹으면 집에 가긴 애매할 것 같아서 패스했는데 들어가서 못 나올 줄 알았더라면 갈비를 먹을껄! 

 

기분 좋게 밥 먹고, 또 먹을 생각을 하고 있는 우리는 정말... 너무 잘 맞아!

밥 먹었으면? 커피 마시러 가야지!

 

댓글6

  • Favicon of https://schluss.kr Normal One 2020.10.28 01:06 신고

    호오.... 빛깔도 좋고 맛났겠는데요!!! 가게 이름 기억해두겠습니다....+_+
    답글

  • 착히 2020.10.28 01:26

    크♥
    저도 먹고 싶네요
    서울 언제 가죠 ㅠ
    답글

  • Favicon of https://moon-palace.tistory.com _Chemie_ 2020.10.28 12:07 신고

    ㅋㅋㅋ조금 가격 있는 음식 친구들끼리는 기분좋게 먹을 수 있지만 남편이랑 가면 즐겁기만 한 건 아니라는겈ㅋㅋㅋㅋㅋ 너무 공감되어서 웃겼어요ㅋㅋㅋㅋ
    음식 하나하나 너무 맛있어보이네요!ㅋㅋㅋ
    답글

  • 피자가 참 맛있게 생겼어요 ^^
    답글

  • Favicon of https://neighborsister.tistory.com 이웃언니 2020.10.28 18:00 신고

    여기 엄청 맛있어요
    제가 먹어본 피자중에 최고!!!!
    사람이 많아서 3번중에 2번은 포장해온거 같아요
    정말 도우가 너무 맛있어요
    아~~생각나요~~~~ㅠㅠ
    공감과 구독 누르고 갑니다~~
    답글

  • Favicon of https://damduck01.com 담덕01 2020.10.29 17:26 신고

    화덕피자 위에 얇게 얹어져 있는 저거 뭐에요?
    크기는 작아 보이는데 진짜 맛있어 보이네요.
    저 피자 뭐지?

    아~ 그리고 이음님도 다음 애드핏 설정하셨네요.
    오늘 수익 관련 기능 업데이트가 있어서 많은 분의 블로그에서 다음 애드핏이 보입니다. ㅋ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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