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떡국인데, 평소였으면 웃풍이 숭숭 들어오는 시골집에서 엉덩이가 델 정도로 뜨거운 구들장에 앉아 뜨끈한 떡만둣국을 먹었을텐데 아쉽다.
어제 퇴근하는 길에 급 떡이 먹고 싶어 회사 근처 고구려떡방에 들러 떡을 샀다. 점심 먹고 갔을땐 쑥찰떡도 있고, 다양한 떡이 있었는데 퇴근하고 가니 다 팔리고 없어... 속상... 떡이 너무 달지도 않고, 간도 내 입맛에 딱이라 생각나서 갔는데 너무 아쉬웠다.
오색 떡국용 떡도 팔고 있었지만 굳이 떡국을 끓여 먹고 싶지도 않고, 한번 먹고 남은게 또 냉동실에 들어가면 언제 나올지 모르니 그냥 떡이나 사기로 했다.
이것저것 담아서 만원 어치를 구매한 후 집에와서 몇개 먹고 남은걸로 새해 아침식사 : )
떡은 역시 당일에 먹어야 꿀맛이구나 싶고, 어제 먹었던 떡에 비해 쫀득함과 말랑함이 다르니 아쉬울 수 밖에 없네.
새해에도 뭔들 100% 만족할 수 있는 일만 생기지 않을테니 뭐.... 그럭저럭 만족할 줄 아는 삶을 살아야겠다.
야호!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아이공 맴찢!! 누군가가 떡국이라도 끓여주면 좋을것 같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
답글
헷, 끓여먹는게 어려운건 아닌데 귀찮아서 핑계를 대 보았어요.
그냥 엄마 보구 싶네요 ㅠ_ㅠ 힝구힝구,
이음님도 새해 복 마니 받으세요💚
음력 설에는 가족들도 만나고 하고 싶네요ㅠㅠ
올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용 +남자친구분이랑 보름이 반달이 밤이도요!!!
답글
그쵸 ㅠ_ㅠ
연말연시 가족 못보니까 서운하고 그래요. 엄마 보구싶다. 엄마... 흐어어어엉,
스스무님도 남편님이랑 꿀냥이들이랑 행복합시당! +___+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전 요즘 몸도 마음도 고되서 해가 바뀌기 전부터 해가 중천에 뜰 때까지 꿈 속으로 도망쳤네요. 그나마 밤에 다시 괜찮아져서 짤막하게 심야 드라이빙 한 번 하고 왔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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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연말에도 바쁘시더니요. 몸과 마음이 둘다 고되시다니 둘중에 하나만 해도 힘든데.. 토닥토닥,
심야 드라이빙 괜찮은데요? 저도 새벽에 한번 나가자고 해볼까봐요 :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어서 정상적인 루틴 찾으시길 바랍니다!
올해도 잘 부탁드려요!
왜 구독이 안되어있나했더니, 2차 도메인이셨군요 ㅎㅎ 로그인하여 남기기 이건 자체적으로 만드신 기능인가요?
답글
티스토리엔 능력자 분들이 많아서 공유해 주신 소스를 디자인만 바꿔서 사용중이에요 >ㅁ<ㅋㅋㅋ
망한 2차 도메인 유저입니다. 후후후,
저도 그냥 고민하다가 떡국 직접 끓여먹었어요. 처음으로 만들긴했는데, 그래도 느낌도 나고 아예 안먹는것보다는 낫더라구요. 2020년 댓글 감사드립니다. 2021년에는 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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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어제 아침에 조금 후회했어요.
내년에는 꼭 떡국 끓여 먹어야겠다 싶었습니다. 허허허, ㅋㅋㅋ
새해에도 맛있는 정보 많이 나눠주세요 :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음님 새해복 많이 받으셔요🥰
저도 올해는 떡국 대신 떡볶이 먹었어요.
떡볶이 떡을 나이 만큼 먹느라 배 터지는 줄... ㅋㅋㅋㅋㅋ
아무쪼록 2021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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핛생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떡국대신 떡볶이도 좋은데요. 국물 떡볶이를 먹으면 떡국이 아닐까요?! 유레카!
저는 나이만큼 먹으면.... 음.... 대식가라서 아직 어리네요. 깔깔, ㅋㅋㅋㅋ
저도 떡국 끓여먹었어요
2021년
올 한해도 행복한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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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는 좋은 기억이 많은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이음님 블로그를 엄청 오래 이끌어오셨군요! 사진들과 콘텐츠가 너무 예쁘고 다채로운 것 같아요. 이제야 알게되어 아쉽습니다.
올해도 좋은 하루 되시고, 잘 부탁드려요!
답글
새해의 시작에 만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 )
두손님의 가정에도 일에도 행운과 좋은 결실이 있길 바랄께요!
인사가 많이 늦었네요.
이음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건강이 최고는 아닐 지 몰라도 기본은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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