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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의 기록

냥이꺼 로봇집사, 그래도 한마리는 열광한다.

by 이음 2021. 1. 4.

이제 열다섯살이 된 보름이가 아깽이 시절엔 지금처럼 다양한 장난감이 없었던 것 같은데... 흔한게 오뎅꼬치, 그리고 보름이가 열광했던 캣피싱토이? 그리고 지금의 카샤카샤 같은 반짝이는 비닐로 만들어진 장난감들, 아 스테이크 종류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잘근잘근 씹어 먹는 경우가 많았던 기억이 있다. 😭

 

그리곤 레이저 포인트에 열광하고, 집사 손으로 흔들어주는 장난감들에게는 흥미를 잃은 나이든 고양이가 되었지. 레이저 포인트 놀이를 해도 포인트가 사라지면 집사를 쳐다보는 영악한 고양이다. 쳇, 이쯤 되면 고양이가 집사랑 놀아주는 건가....

 

어쨌든 반달이도 꽤나 활발한 고양이 축에 속했는데 그걸 넘어서는 고양이가 한밤이다.

반달이는 그래서 소심하고 겁이 많은 성격이라 낯가림이 아주아주 심한데 밤이 녀석은 그런게 없음. 성격 무엇.... 우리 집에 색다른 고양이가 나타났다!!!!

 

어쨌든 너무 활달하고, 언니 오빠 고양이를 못살게 구는 통에 장난감을 이것 저것 만들어서 사냥 욕구를 해소해주고 있다.

그중에 하나가 지난번에 구매한 냥이꺼 스마트 캣 토이 로봇집사!

 

 

 

 

냥이꺼 스마트 캣 토이 로봇집사

사실 구매하면서도 많이 망설였는데 범상치 않은 성격의 소유자 밤이를 믿고 질렀다. 오오, 근데 진짜 잘 가지고 논다. 캣휠 탈때 알아봤다;;;

스마트주행 + 장애물인식 + 휴식기능이 있는 제품이라 제법 신기하다.

로봇 청소기처럼 혼자서 돌아다니다 장애물이 나오면 방향을 전환하고, 한시간에 한번 10분 정도 움직이고 휴식모드에 들어간다. 외출할때 켜두는건 아무래도 걱정되서 집에 있는 동안 작동시켜두면 가만히 있다가 어느새 한번씩 움직여 흥미를 유발한다. 그러면 밤이는 또 낚여서 후다다닥 뛰어다님; 물론 첫째 고양이와 둘째 고양이는 겁먹고 근처에도 가지 않는다. 평소에 겁이 많고 낯을 가리는 성격의 고양이를 반려하고 있다면 절대 구매를 추천하지 않는다.

 

 

이렇게 잘 놀다니!

올바른 소비였다.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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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 Favicon of https://yoon-e-t.tistory.com 윤이티 2021.01.05 05:35 신고

    너무 귀여워여 ㅠ
    답글

  • 니트 2021.01.05 09:09

    우리집에도 이거랑은 다르지만 로봇집사 있는데... 봄이도 영 반응이 션찮아요 ㅜ 대체로 아기고양이들이 이런것에 반응이 좋은거 같아요. 암튼 밤이 최고! (응?)
    답글

  • 착히 2021.01.05 09:59

    어머
    이걸 갖고 노는 고양이가 있다니!!!
    넘 신기해요♥♥♥
    돈 쓰는 보람이 있는 고양이라니...ㅠ ㅠ
    저희집엔 실에만 반응하는 실 성애자가 있습니다...
    답글

    •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21.01.08 11:08 신고

      진짜 뭘 사줘도 귀신같이 반응하니까 아 집사들이 이래서 통장을 터는구나 싶었어요.
      보름이는 세상 시큰둥한 고양이고
      반달이는 쫄보라 몰랐던 세상이 펼쳐지고 있어요 ㅋㅋㅋㅋㅋ

  • Favicon of https://rassori.tistory.com 라소리Rassori 2021.01.09 20:57 신고

    정말 잘 갖고 노네요ㅋㅋ 저렇게 즐거워해주면 사준 입장에서 넘 뿌듯하죠^^
    답글

  • Favicon of https://damduck01.com 담덕01 2021.01.10 18:41 신고

    이야 요즘은 냥이들도 스마트 기기를...
    저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사는 거 같은 느낌이...😅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