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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과현실

커피중독자의 출근 준비 : 오슬로 컬리넌 슬림 미니 텀블러

by 이음 2021. 2. 10.

텀블러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아닌데 스텐/유리 소재에만 신경을 썼더니 미니 사이즈의 텀블러가 있는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다. 서울역에 있는 카카오 프렌즈샵에서 슬림 사이즈의 텀블러를 보고 충격과 동시에 너무 반가웠다. 사실 아침마다 아이스 라떼를 마시면서 하루 업무를 시작하는 사람으로서 집에서 커피를 준비해서 담아갈 수 있는 용기에 대한 고민이 엄청 많았다.

 

 

 

다시 일상으로 : )

일상으로 조금씩 복귀 중 흥청망청 살 수 있는 시간들은 이미 지나갔고, 그동안 흥청망청 잘 썼다. 저축은 저축이고, 둘이 하는 맛있는 데이트는 포기할 수 없으니까 제일 만만한 커피값과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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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스 뱀부 글래스 텀블러,

작년 여름에 구매한 리브스 뱀부 글래스 텀블러, 투명한 소재였음 좋겠고, 플라스틱은 또 싫고, 마이보틀 소재도 맘에 안들어서 유리로 된 텀블러를 엄청 찾아 다녔었다. 스타벅스 MD에 꽂혔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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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글래스 텀블러도 써보고, 유리 보틀도 써보고, 스텐 텀블러들도 사용해 보았는데 스텐은 무언가 커피 맛이 변질되는 느낌이라 유리를 선호했다. 하지만 유리 제품들은 일단 무겁고 조심해서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다시 스텐 텀블러를 사용했었다.

 

아침에 텀블러를 우유에 담고, 거기에 에스프레소를 섞어 가져와 사무실에서 얼음을 담아 부어 먹었는데 무언가 맛이 부족해. 부족하다구. 라떼를 담아도 텀블러에 반 정도만 차지하니 무겁고 부피도 많이 차지하고, 에스프레소만 담아올 수 있으면 좋을텐데 생각만 할 뿐 매번 아쉬웠다. (근데 왜 미니 텀블러가 있을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지?)

 

그러던 와중에 카카오 프렌즈샵에서 미니 텀블러를 봤으니 얼마나 반가웠을까! 슬림하고 작은 사이즈에 반했다. 하지만 디자인엔 반하지 못했지.... 인터넷엔 더 괜찮을 제품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돌아섰다.

집에와서 폭풍 검색을 했다. 작을 것, 얇을 것. 소재는 플라스틱이 아닐 것. 그러던 중 발견한 오슬로 컬리넌 텀블러. 오슬로 컬리넌 미니 스텐 소형 슬림 텀블러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겉은 스텐으로 컬러가 다양했는데 나는 블랙과 실버 색상을 구매했다. 제일 중요한건 내부! 내부가 세라믹(도자기) 코딩이 되어있어서 외부는 스텐이지만 내부가 스텐이 아니었다. 세상에! 스텐이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세라믹 코딩이라니... 이건 나를 위한 제품이야! 오슬로 미니 텀블러는 두가지 타입이 있었는데 가격차이도 거의 두배가 난다.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내부 소재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나는 것 같다. 나는 비싸도 세라믹 소재를 선택했다. 

 

 

내부 소재가 세라믹인 제품으로 120ml 용량을 선택해서 구매했다. 지름이 4.5cm 높이가 12cm로 성인 여자치고 손이 매우 작은 편인 나에게 이 정도의 그립감을 보여준다. 표면에 패턴으로 커팅 되어 있어서 손에 잡히는 느낌이 더 좋은 것 같다. 에스프레소 샷만 담기엔 조금 더 작아도 괜찮겠지만 이정도가 어디야 ㅠ_ㅠ

 

 

도시락 가방 한켠에 이렇게 쏙 들어간다. 기존엔 도시락 가방 따로 텀블러 따로 손가락에 끼우고 다녔는데!

옆에 멸균 우유 190m와 비교했을때 두께는 같고 높이는 살짝 높다. 멸균우유와 텀블러, 도시락까지 한군데 가능하다니 너무 좋다!

 

 

요렇게 점심도시락, 우유, 미니텀블러를 가방에 넣고 스트링을 쭉 당겨주면 출근준비 완료!

 

확실히 집에서 유우와 섞어서 가져왔을때보다 사무실에서 우유에 바로 부어서 섞어 먹는게 훨씬 맛있다.

흑흑, 이게 뭐라고 행복해!

집에서 커피 준비해서 출근하시는 분들께 정말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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