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사람을위한마음

직장인도시락 #058

by 이음 2021. 3. 8.

주말내내 누워있었더니 도시락 포스팅을 못했다. 이래서 도시락 포스팅은 목요일 밤에 예약 걸어두는게 최곤데, 지난 주엔 목요일 도시락을 대충 준비했더니 포스팅 할 부지런 따윈 없었다. 하하하,

 

도시락 포스팅을 하려고 사진을 찾는데 왜 도시락 사진이 네개 뿐이지? 하며 도시락 준비 안한 날이 없는데 이게 무슨 129? 라고 생각해보니 월요일이 삼일절... 하아! 그랬구낭! 오쨌든 도시락이 4개니까 3월 첫번째주도 완주 했다는 이야기 : )

 

깍두기볶음밥/소고기구이/계란후라이

주말에 술고래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소고기를 구워 먹었다. 세일하는 고기를 넉넉히 샀는데 냉동해두고 먹어도 되지만 냉동할거 없이 다 같이 먹고 싶어서 소환! 소고기 냠냠 구워먹고 남은 고기가 조금 있어서 도시락으로 준비했다. 소고기 구워서 간장+피쉬소스 베이스로 볶은 야채들과 합체했다. 밥이 한주먹 남아있어서 깍두기 썰어넣고 볶음밥도 준비했다. 소고기에 깍두기 볶음밥이라니 제대로군! 소고기에 곁들인 야채볶음이 좀 짭짤 한 것 같아서 계란후라이도 하나 추가했다. 점심에 먹으니 별로 안짰다. 아무래도 도시락 싸고 제일 마지막에 남은 고기를 집어 넣먹었더니 소스가 많이 묻어 있었나보다. 그덕에 아주 오랫만에 계란 후라이도 먹었네 : )

 

 

두부조림/어묵볶음/분홍소세지

맛없던 야채소세지와 함께 사왔던 분홍소세지를 구웠다. 도시락 준비를 하니 계란 소비가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중.

냉동해뒀던 어묵을 한장 꺼내서 은목이버섯과 볶았다. 국내산 은목이버섯을 비품으로 구매했는데 집에서 먹기 부족함이 없다. 오독오독 식감 너무 좋아 : )

두부는 들기름에 한번 구워서 매콤하게 조려줬다. 두부 조리는 김에 명란젓도 한덩이 넣어 줬는데 적당히 익어서 아주 꿀맛이었다. 다음 번에 조림할때도 옆에 꼭 한자리 내줘야지.

 

 

묵은지닭다리살조림(?)

이 근본없는 음식은 무엇인지.... 닭도리탕을 만들고 싶었는데 뼈가 있는 닭이 아니라 정육된 닭다리살이라 그런지 걸쭉함이 없었다. 물 양을 많이 잡기도 했고, 순수 닭살이라 그런지 국 같은 느낌이 더 강하네. 실제로 먹을때도 국밥 느낌으로 밥을 말아 먹었다. 키키, 회사에 구비해 둔 김이 있으니 반찬이 하나라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 국밥 먹은 셈 치면 된다. 

 

어게인 묵은지닭다리살조림(?)

전날 밥 양이 살짝 모잘라서 밥을 더 넉넉하게 담았다. 양이 많은 음식을 해서 도시락 싸고 남은건 보통 다음날 저녁에 먹던가, 혹은 저녁에 먹고 남은걸 도시락으로 준비하는데 이날은 저녁에 다른 음식을 먹어서 도시락으로 한번 더 준비했다.

두번째 먹으니 왠지 더 닭개장 같아! 다음번엔 대파를 듬뿍, 고사리 까지 넣어서 닭개장을 끓여봐야겠다. 

 

 

 

댓글5

  • 니트 2021.03.08 11:01

    아유 난 무기력증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음님은 어쩜 이렇게 늘 부지런하시죠! ㅎㅎ
    답글

  • 착히 2021.03.08 12:21

    안그래도 사이에 있는 저건 뭘까 했더니 명란이었군요!
    도시락은 좀 짭잘해야 맛있더라구요
    싱거우면 니맛도 내맛도 아니라

    하나같이 이번주도 밥도둑 ^^
    답글

  • Favicon of https://fumikawa.tistory.com 후까 2021.03.08 21:57 신고

    적어보이지만.. 저도 저정도 먹는것 같아요. 도시락 먹으면서 괜히 소식하고 간식 왕차??ㅇ??
    답글

  • Favicon of https://damduck01.com 담덕01 2021.03.11 11:29 신고

    도시락으로 소고기 구이라니.
    너무 럭셔리한 거 아닙니까?
    첫날 도시락이 다 했네요. ㅋ
    답글

  •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Deborah 2021.03.27 21:30 신고

    전 다른것 보다 묵은지 닭조림 먹고 싶네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