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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과현실

요리는 장비빨, WMF 에그슬라이서/레몬스퀴저/스텐빨대

by 이음 2021. 4. 2.

히히, 사먹는 포케는 계란이 예쁘고 얇게 썰려져 있어서 조금씩 먹기 좋은데 집에서 썰려고 하니 칼에 다 붙어서 으깨져서 속상.... 나는 에그슬라이서라는 제품을 이미 알고 있으니 그럼 사야지! 그동안은 계란을 이렇게 먹을 일이 없으니 굳이 필요한가 하며 물욕을 눌렀지만 이제는 필요해. 그러니까 살래! 후후후, 야근 수당 플렉스!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로 사야지 : )

WMF에서 두가지 디자인의 에그슬라이서가 있는데 동그란거랑 네모난거랑 고민하다 동그란걸로 샀다. 가격이 더 싸서...헷, 해외배송인데 어짜피 배송비도 드니 그럼 저렴한 것들 중에 몇가지를 같이 골라담았다. 스퀴저는 가격대가 조금 있었는데 원래는 유리 스퀴저를 사용했는데 캠핑갔을때 새언니가 괜찮다고 해서 건네주고 지금까지 없었다. 아, 레몬 조각으로 짜내는건 있긴 한데 내 손 악력으로 사용하기엔 너무 힘들엉... 헷,

그리고 빨대는 스텐으로 6피스가 들어있는데 만원도 안하길래 한번 담아봤다. 사실 같이 들어있는 세척솔이 너무 탐나서 샀다. 

 

 

스텐을 받았으면 첫 세척을 해야지 : )

일단 다 꺼내보았는데 역시 밤이가 난동피러 달려왔다. 에비에비, 이거 먹는거 아니얏!

 

 

박스에서 꺼내고 보니 레몬 스퀴저가 생각보다 크고, 밑에 서버 부분도 있어서 이래서 비쌌구나 하고 납득을 했다. 구멍이 송송 난 것들을 보고 첫 세척의 공포가 떠올랐지만 다행히 구멍에서 묻어나는 연마제는 없었다. 

 

반짝반짝 영롱하구나 : )

 

 

키친타올에 기름 묻혀 삭삭 닦아줬다. 구멍과 말림 부분은 면봉으로 닥아줬는데 묻어나오는 연마제가 없어서 안심했다. 하지만 복병은 역시 빨대 ^_____^

키친타올 돌돌 말아 넣고 밀어내긴 여러번 반복해주고 소다 묻혀서 스텐에 묻은 오일을 다 닦아냈다. 그리곤 세제를 이용해서 닦아주고 뜨거운 물로 샤워 마무리! 아 더워, 아 개운해!

 

 

삶아 놓은 계란이 없어서 남자친구에게 오는 길에 계란을 사오라고 했더니 훈제란을 사왔어... 훈제란 밖에 없었다고... 흑흑,

삶은 계란이 예쁘게 잘 잘리는데 훈제란은 바닥에 닿은 부분이 좀 질깃해서 그 부분이 뭉개졌다. 예쁘게 안잘려서 아쉬워...

 

그래서 오늘은 장비빨로 간편하게 계란을 잘랐다는 이야기.

뭐, 그랬다고.

 

 

댓글8

  • 새로운 장비를 마련하셨군요! 축하합니다. ^^
    답글

    •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21.04.04 19:52 신고

      히히, 오랫만에 주방용품 사니까 너무 좋아요!
      아직 배송 안 온 것도 있는데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_+

  •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Deborah 2021.04.03 22:47 신고

    득템 하셨어요. 새로 장만한 식기 식구들 이제 자주 활용 하겠네요. 특히나 발때는 마음에 듭니다. 요즘 다 플라스틱 오염 문제가 많다고 하는데 적극 환경까지 신경을 쓰시는 모습이네요.
    답글

    •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21.04.04 19:53 신고

      그쵸. 요즘은 커피를 집에서 가져가긴 하는데 종종
      밖에서 사먹을 때 일회용기를 쓰게 되니까 빨대는 꼭 빼달라고 해요. 이제 익숙하셔서 알아서 빼주십니다 ㅋㅋㅋㅋㅋ

  • Favicon of https://damduck01.com 담덕01 2021.04.05 15:19 신고

    제가 요리를 잘 모르지만 칼에 오일 발라주면 안 들러붙고 잘 잘린다고 들었는데요. ^^
    뭐 새로운 장비를 가지고 싶으셨다면
    응원하겠습니다. ^^
    답글

  • 2021.04.05 16:33

    암암... 요리는 장비빨이지...
    쭈욱 보다가 수세미보고... 아... 부지런히 떠줄때가 되었군 이라고 생각했음 ㅋ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