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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만반응해

나는 무념무상 고양이로소이다.

by 이음 2021. 5. 7.

밤이를 가족으로 맞이한지도 이제 꽉 채운 6개월이 되었고 그 사이 밤이는 8개월 청소년 고양이가 되었다. 이른 발정으로 중성화 수술도 했고, 묘생의 커다란 고비는 이제 무사히 다 넘긴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거기다 무럭무럭 자라서 이제 반달이만 해졌.... 뒷모습만 보면 이제 반달이야? 밤이야? 할 정도인데 물론 예쁘면 반달이....... 이하 생략.

 

무언가 궁상미와 빙구미가 합쳐진 우리 밤이는 멍- 하고 쳐다보는게 특기인데 그게 너무 귀엽다. 귀여워서 귀여워하다보니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 너의 흑역사가 될 것이니 내가 보호해준고야. (그 예쁜 반달이 언니도 흑역사 사진이 얼마나 많은 줄 알아?)

 

어쨌든 요즘 좀 컸다고 쪼꼬만할땐 보름이만 따라다니면서 괴롭히더니 이제 반달이한테도 덤빈다.

보름이는 밤이가 덮치거나 물면 휑 하고 무시하고 자리를 피하는 반면 반달이는 밤이가 덤비면 덤비기 전에 먼저 후드러 패기 때문에 잘 안덤비는데... 요즘은 겁을 상실하고 덤비고 있음. 밤아? 까물면 맞는거야.... ^_^;;;;

 

 

앙, 귀여워, 둘다 날라갈 것 같은 마징가 귀에 발을 치켜든 반달이!

 

 

덤비는 밤이를 긴 발로 우아하게 짓눌러준다.

 

 

뭐야! 이렇게 당할 순 없다! (드러눕기 시전)

 

 

으아아아아아아앙, 몸 쭉 빼고 나름 겁준다고 겁 주는건가.....

반달이 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달아, 밤이를 너무 하찮게 보는거 아니야? ㅠㅠ

 

 

이 영상의 킬포는 옆에서 치고 박던 말던 아무 관심이 없는 보름이

 

나만 아니면 돼.

그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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