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를 가족으로 맞이한지도 이제 꽉 채운 6개월이 되었고 그 사이 밤이는 8개월 청소년 고양이가 되었다. 이른 발정으로 중성화 수술도 했고, 묘생의 커다란 고비는 이제 무사히 다 넘긴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거기다 무럭무럭 자라서 이제 반달이만 해졌.... 뒷모습만 보면 이제 반달이야? 밤이야? 할 정도인데 물론 예쁘면 반달이....... 이하 생략.
무언가 궁상미와 빙구미가 합쳐진 우리 밤이는 멍- 하고 쳐다보는게 특기인데 그게 너무 귀엽다. 귀여워서 귀여워하다보니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 너의 흑역사가 될 것이니 내가 보호해준고야. (그 예쁜 반달이 언니도 흑역사 사진이 얼마나 많은 줄 알아?)
어쨌든 요즘 좀 컸다고 쪼꼬만할땐 보름이만 따라다니면서 괴롭히더니 이제 반달이한테도 덤빈다.
보름이는 밤이가 덮치거나 물면 휑 하고 무시하고 자리를 피하는 반면 반달이는 밤이가 덤비면 덤비기 전에 먼저 후드러 패기 때문에 잘 안덤비는데... 요즘은 겁을 상실하고 덤비고 있음. 밤아? 까물면 맞는거야.... ^_^;;;;
앙, 귀여워, 둘다 날라갈 것 같은 마징가 귀에 발을 치켜든 반달이!
덤비는 밤이를 긴 발로 우아하게 짓눌러준다.
뭐야! 이렇게 당할 순 없다! (드러눕기 시전)
으아아아아아아앙, 몸 쭉 빼고 나름 겁준다고 겁 주는건가.....
반달이 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달아, 밤이를 너무 하찮게 보는거 아니야? ㅠㅠ
이 영상의 킬포는 옆에서 치고 박던 말던 아무 관심이 없는 보름이
나만 아니면 돼.
그런거야?
아♥
아름다운 쓰리샷♥
밤이가 진짜 겁이 없나봐요 ㅎㅎㅎ
답글
고양이 참....사랑스러워요~^^
강아지랑 또 다른 재미를 선물해주는 반려동물들~~
답글
실루엣들이 싸우는거 같아요
이런게 쉐도우복싱인가요 (으응?)
답글
침대위 올라간 냥이들 모습이 액자속 사진들 같아 보여요~~~
한마리도 아니고 세마리 키우느라 정신이 없으시겠어요
답글
이름이 너무 예뻐요. 반달이 보름이 밤이!
블로그 재개한지 얼마 안된터라 대체 언제 삼냥이가 된건지 궁금했는데 어느덧 6개월이 흘렀군요.
밤이는 아직 쪼꼬미인데 뎀비는 깡이 대단하네요 ㅋㅋㅋ 마징가 귀로 투닥거리는 귀여움...♥
밤이~ 장유유서를 배워야게쓰~ ㅋㅋㅋㅋ
답글
검은 뭉텅이들이 댕글댕글 왼손 고양이 펀치 장전하고 폭퍽퍽퍽.. 데구그르르르 킬포!
답글
아.. 고양이 보니 힐링돼요 ㅎㅎㅎ
넘 귀엽네요~ 보름이는 정말 옆에서 투닥투닥 해도 눈길조차 주지 않는군요 ㅋㅋㅋㅋ
잘보고 갑니다 😊
답글
대견합니다
냥이들과 함께하는 마음 곱습니다
답글
냥이들을 3마리나 키우시나보군요. ㅎㅎ 대단하십니당~~~
답글
함께 노는 모습이 이뻐요 ^^
답글
보름이가 나이가 제일 많지 않나요? ㅎㅎㅎㅎ
싸우던 말던 나만 아니면 돼.. ㅋㅋㅋㅋㅋㅋ
답글
ㅎㅎ귀여운 양이들이군요.
잘 보고가요
답글
그러게요. 옆에 한 마리는 혼자 고고하네. 라고 생각했네요. ^^
답글
ㅋㅋㅋ 엄청 귀엽네요
답글
검정 고냥이 3마리 너무 멋집니다.
우리 검정 개는 늙어서 힌털이 마구 나더라고요.
냥이 너무 매력있지요.
답글
오랫만애 다녀갑니다!! 밤이 잘지내죠? ㅎㅎ
답글
이 포스트의 제목이 왜 무념무상인지 영상 보니까 알겠네요.
ㅋ 해탈한 보름이! ^^
답글
😊😊귀엽네요
답글
싸우는 것(?)도 싱겁기 그지없고.. (사실 싱거워야지.. 가족끼리...^^)
바로 옆에서 그러거나 말거나 보름이는 고양이 답게...ㅋㅋ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