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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보름, 반달

사이 좋게 냠냠냠

by 이음 2021. 5. 24.

퇴근하고 현관문을 연 순간 무엇이 잘못된 걸 알았다.

왜 방문이 닫혀져 있는거지?

방문아 왜... 닫혀있는거니... 방문에 끼워둔 스토퍼를 빼둔 걸 깜빡했다. 그리고 작은 방 창문을 열어두고 출근했더니 바람이 불어 방문이 닫혔나보다. 혹은 애들이 우다다다 하다 닫혀진 모양...흑흑,

다행히 갇힌 아이들은 둘이었다. 보름이와 반달이. 밤이가 혼자 갇힌게 아닌게 어딘가 다행이었다. 하....

 

언제부터 갇혔을지 모르니 미안한 맘에 손 씻고 바로 캔을 땄다.

쉬바 닭가슴살 한캔 따서 셋이 나눠먹으면 딱 맞는다. 애들이 입이 짧아서(밤이 빼고) 간식을 다 안먹고 매번 남기는데 삼묘가 되니 한캔 따면 깔끔하게 다 소비되서 너무 좋다. 헤헷,

 

 

보름이도 배가 고팠는지, 사실 배고팠다 급하게 사료먹고 토할까봐 캔 따준건데 오랫만에 맛있게 먹어줘서 너무 좋다 : )

간식도 엄청 까탈스러워서 먹고 싶을때 먹고 싶은것만 먹은다. 같은 걸 줘도 어떤 날은 먹고 어떤 날은 안먹어.............. 하....

셋이 쪼로로록 열중하며 먹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밤이는 다 먹고 언니 오빠들이 먹고 남은 그릇 설거지... 우리집 설거지 고양이는 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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