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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식탁

대전 봉명동 금스시

by 이음 2021. 12. 6.

저녁 산책길에 발견한 새로운 식당, 금스시 : )

그 옆의 늘상상도 방문해봐야 하는데 한번 실패하고 나니 두번 방문하려고 마음 먹기가 힘들다. 늘상상 우측으로 새로운 간판이 보여 반가웠던 금스시, 왼쪽으로 스시유이가 있는데 또 스시집이 생겼다고? 🙄

블로그 후기를 보니 괜찮아보여서 남자친구에게 링크해줬더니 가보고 싶다고 보낸 줄 알았는지 그날 바로 방문...?! 근데 카메라가 없어서 사진을 못 찍어서 너무 아쉬웠다, 그래서 두 번째 방문일 땐 카메라를 챙겨갔지!

금스시는 일요일에 쉬고 영업일의 라스트 오더는 8시 30분이다. 포장 가능!

 

 

근데 플레이팅이 이렇게 예뻐진건 무슨 일?!

카메라 챙긴 보람이 있잖아! 😍

 

 

앉아서 손소독을 하고 안심콜을 한 후 바로 저녁 정식을 주문했다.

정식이랑 단품 스시, 그리고 사시미 메뉴가 있다. 생맥주가 있으면 좋을 텐데 없어서 아쉽다.

주문하고 나면 바로바로 식기가 셋팅된다. 일부러 조금 늦게 7시 30분 넘어서 입장했더니 손님이 우리 밖에 없어서 너무 좋았다.

 

 

처음 접시는 샐러드.

드레싱 맛있다. 처음 방문했을때 음식 나오는 속도가 빨랐던 생각이 나서 샐러드를 빠르게 먹어 치웠다. ㅋㅋㅋ

 

 

차완무시, 표면도 매끄럽고 스푼에 떴을 때 푸딩같이 탱글탱글하다.

일식 계란찜 경우에 그 특유의 술맛(?)이 좀 거슬리는데 여기도 그렇네, @_@

그릇이 매우 뜨겁게 서빙돼서 애기 같은 손으로 건네주시는데 델까 봐 조마조마, 그 덕에 따끈한 계란찜이 뱃속으로 들어가니 온몸이 따뜻해졌다. 

 

 

다음은 사시미와 후토마끼, 네기도로 스시가 나온다.

사시미는 지난번이랑 구성이 좀 다른데 흰살 생선이 진짜 쫀쫀한 식감도 그렇고 감칠맛이 대박이다 +_+....

 

 

플레이팅에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지난번에는 참치가 속살 한점, 뱃살 한점 이렇게 두 점이었는데 이번엔 속살 부위만 한점 나왔다.

처음 방문했을 때 코스트 괜찮아?! 했는데 이렇게 조정이 된 건가 싶은?! @_@!!!

 

 

후토마끼도 튀김도 크고 참치 부위가 들어있었는데 구성이 바뀌었다.

전반적으로 첫 방문 때보다는 만족도가 떨어졌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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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냉이 듬뿍 얹어 먹는 거 좋아, 코 찡 좋아!

 

 

후토마끼가 확실이 임팩트가 없어졌다. 사이즈도 작아지고, 내용물도?!

네기도로는 먹을 때마다 나메로가 먹어보고 싶어 진다. 파는 나메로는 어떤 맛일지 너무 궁금해!

 

 

자꾸 첫 방문 했을때랑 다르게 느끼는게 기분 탓인가 싶어 처음 방문했을 때 핸드폰으로 찍어둔 몇 장을 가져왔다. 딱히 포스팅할 생각을 안 했어서 스시는 몇점 먹고 사진 안찍은거 생각나서 기록만 해둠 😱

 

 

그리고 나온 스시 12피스,

 

 

플레이팅이 지난번이랑 너무 달라져서 깜짝 놀랐다. 처음 방문했을 때는 가성비 진짜 괜찮다 하고 먹었는데 뭔가 조절된 느낌 ^^;;;

첫 방문 때는 뭔가 기름짐이 넘치는 구성이었다면 이날은 좀 담백했다. 참치 뱃살도 덜 기름지고, 속살도 맛이 희미한 느낌. 사실 뱃살보다 속살 부분의 신맛을 훨씬 좋아하는데 아쉬웠다. 

첫 기억이 너무 좋았었는지 맛없는 게 아닌데 뭔가 아쉬운 느낌이 계속 들었다... 🥺

 

근데 직접 만든다는 간장이 정말 맛있는데 적절히 달달하고, 짠맛은 덜해서 알려주신 방법대로 초생강으로 듬뿍 붓질하듯 발라주면 생강향과 간장 향이 은은하게 풍기면서 적당히 단맛이 도는 게 기분이 좋다. 

 

초밥 먹는 동안 튀김이 나오는데 사진이 없다. 남자친구가 홀랑 먹었....

사실 튀김을 엄청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튀김은 남자친구에게 양보하고, 남자친구 초밥 두점은 내가 먹었다. 

 

 

그리고 마무리 우동,

식후 매실차도 나오는데 사진은 못찍음.

 

와 맛있는 초밥집 또 생겼다 하고 좋아했는데, 다음번엔 사시미 코스로 술 마시러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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