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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집

D-15 목공 완료

by 이음 2022. 3. 12.

목공 이틀 차

가구 리폼에 대한 도면을 받았는데 무슨 의미인지 이해가 안가... 그래서 투표 마치고 간식거리 들고 현장에 방문했다 : )

두근두근 오늘은 어떤 작업을 하고 계실까 싶었는데 문 열자마자 오늘도 입틀막 🤭

 

 

유리벽이 들어 갈 부분 타공이 완료되었다. 진짜 뭐든 뚝딱뚝딱이구나.... 대박....

넓고 크게 뚫어주셨다... 이 개방감 무엇... 진짜, 너무 좋쟈나..... 😍 확장 안하면 도대체 방 크기가 어떻다는거야? 할 정도로 침실 2, 침실 3의 크기가 큰 편은 아니라 방에 들어가면 갑갑한 느낌이 있었는데 확실히 넓고 환한 느낌이라 좋았다.
사실 이런 짓은 나밖에 안하겠지 싶긴한데... 팔거 아니니까.... 팔게되면 조금 깍아주면 되겠지 뭐... 꺄르르륵, 

 

 

낮에 봤지만 또 얼마나 되어있을지 궁금하니까 야간 잠입을 시도했다. 오늘은 캠핑용 랜턴도 들고왔지... 훤하니 좋구만! 미묘하게 조금 더 작은 침실2는 선반을 내서 고양이들이 올라갈 수 있도록 했다. 여기도 선반이 조금 더 두꺼우면 예쁠 것 같은데 그럼 창 모양이 안예쁠거 같아서 조금 아쉽지만 이쯤에서 만족!

 

 

거실 라인 조명도 자리를 잡았다. 안방 슬라이드 도어 레일도 시공되었고 +_+....

천장 볼때마다 없애버리고 싶은 우물 몰딩.... 크흡, 우물까진 참겠는데 원래는 우물을 없애버리고 싶었는데 집주인님이 우물을 매우 좋아해서 우물쪽은 얘기도 못꺼냈는데 몰딩이라고 평탄화 해달라고 할껄 아쉽당... 😂

 

 

목공 사흘 차

그리고 침실 헤드보드 작업 진행중 : )
으아아아앙, 인테리어 일정엔 목공이 3일 일정이라 마지막 날인데 남은 공정도 꽤 있어서 과연 남은 공정이 무사히 마무리 될지 궁금했다. 역시나 하루 작업이 더 필요했다. 그 와중에 바꿔주십사 요청한 내역이 있어서 그것 때문인가 쪼꼼 죄송했다. 

 

 

목공 나흘 차

드디어 목공 마무리의 날, 이날은 한군님이 워라밸 데이라고 일찍 퇴근하는 날이라 퇴근하면 바로 현장에 가보기로 했다. 그럼 공사 마무리 시점에 맞출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한군님이 놀다가 조금 늦었고, 공정은 빨리 마무리 되었는지 목공팀은 이미 철수한 상태라고 했다. 꺄르르륵, 

 

 

한군님이 보내 온 목공 마무리 사진... 사진 진짜 이렇게 찍을 일이람?

냉장고 측벽을 미세하게 확장했고, 간살이 세워졌다. 사실 아키스케치로 도면을 만들때 간살은 이런 느낌이 아니었는데 그건 어렵다고 하셔서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 아일랜드 부분의 바테이블은 원래 저거 반만한 두께였는데 아무래도 두께감이 있는게 예쁠거 같아서 결국 바꿨다. 몇번 물어봤는데 쳐짐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하셔서 포기할까, 했지만 포기 안돼서 그냥 강행.... 꺄르륵, 일단 예쁘긴 예쁘다! 맘에 들어!

 

사진엔 없지만 아트월 철거하고 벽면 처리 해주신것도 너무 깔끔하게 잘 떨어져서 맘에 들었다. 다만 안방 안쪽의 문틀과 화장실 문틀이 제거되지 않고 남아 있어서 그 부분이 눈에 거슬리지만 올리모델링이 아닌 이상 이정도에서 만족해야 하는 걸 알고 있다. 그래도 다른 부분들을 매끄럽게 잘 빼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그렇게 우리의 목공 작업이 무사히 마무리 되었다. 

 

골라둔 필름이 하나 단종되었다고 새로 고르러 오라고 하셔서 신나서 다녀왔다. 현장 가는건 맨날 너무 좋아!

전날까지 있던 폐기물들이 정리되어 있었고, 필름 작업을 위해 전처리 작업 중이셨다. 필름 시공하는거 잠깐 봤는데 너무 신기해. 샤시 필름은 비용의 압박으로 안하려다 주방과 거실 샤시는 꼭 하는게 좋다고 하셔서 넣었는데 딱 한줄만 발랐는데도 느낌이 확 사는걸 보니 다른 방도 할까? 순간 생각했다 멈췄다.... 다들 말려주셔서 고마워.... ㅋㅋㅋ

 

 

그래서 밝은 날 찾은 김에 목공 마무리 사진 몇장 더 찍어오기,

침실은 이렇게 나름 심플하게 잡았다. 사실 복잡한걸 좋아하는 타입은 생각보다 아니어서....(아니라구욧!)
침대 헤드보드는 절반보다 낮게 잡았고, 아예 낮길 바랬는데 설득에 실패했다. 꺄르륵, 선반 대신 서랍이었음 좋았을텐데 그럼 목공 작업이 너무 늘어난다고 하셔서 패스 했고, 필요하면 나중에 아랫쪽으로 낮은 서랍을 찾아볼까 생각 중인데 굳이 필요할까 싶기도 하다.
침실엔 기본적으로 라인 조명이 들어 있는데, 팬던트나 벽부등 대신에 헤드보드 위쪽으로 원목라인을 잡고 아래로 비추는 조명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드렸다. 조금 더 긴게 예뻤을가 싶기도 한데, 침대 프레임 들어오고, 매트리스 올리고 나면 이정도가 좋을거 같다. 부디 제발!


그리고 나의 사랑 유리벽 밝은 날에 한번 더 찍어보기 : )


우리 인테리어의 시발점이 된 '반원 모양의 유리창이 있음 좋겠어' 라는 한마디. 막 던진 말을 훅 받아챈 그분 덕분에 이 지경까지 오게 되었다. 이건 다 님탓이라구! 나를 말렸어야지....ㅋㅋㅋ
뚫을 수 있는 한 크게, 라고 말했지만 유리의 안전성의 문제도 있긴 하니까 수용할 수 있는 사이즈면 좋겠다 싶었는데 이렇게 크고 멋지게 만들어지다니! 방 안쪽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이다. 중간 유리벽을 통해 아치 두개가 한눈에 들어오고 부엌 간살 부분까지 보인다 : )
물론 커튼 치면 안보이겠지만... ^_^

 

 

아치게이트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 : )
침실2,3의 샤시가 딱 보여서 전체적으로 밝다. 저긴 우드 블라인드를 설치할 예정인데 가리기 아깝당....꺄르르륵,

 

 

 

아치 안의 아치 느낌도 너무 좋다구!

오늘부터 필름 공정이니 필름작업이 마무리되면 얼마나 더 예쁠지 기대된다. 빅우드 필름을 실제로 보니 아니 왤케 이뻐.. BW004를 골랐는데 인터넷 후기에서 찾아봤을땐 너무 진할까봐 걱정했는데 BW002도 너무 진하지 않고 예쁘겠다 싶을 정도로 괜찮았다. 무늬도 진짜 너무 이쁘고 ㅠㅠ
셀인 카페에 빅우드 필름 비슷한 필름을 찾아달란 질문글에 빅우드 필름은 대체할게 없다는 말이 이해가 간다.
하.... 필름 작업한거 빨리 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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