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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날

처음으로 당근 거래를 했다.

by 이음 2022. 4. 6.

이사 준비를 살곰살곰 하면서 새 집에서 사용할 살림들을 사모았는데, 그러지 못한게 바로 냄비... 전에도 블로그에 한번 얘기한 적이 있는데 흑흑흑, 몇 년 전에 있었던 핫딜에 미리 사 놓으면 안되냐는 말에 그걸 어디다 두려고 하냐고 만류하는 한군님.... 덕분에 핫딜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진리를 몸소 깨달았다. 🤣

 

그때의 가격에는 못미치지만 나름 저렴한 가격에 구매대행을 신청한건 유럽 상황에 꼬여 아직 도착하지 않았고... (후... 푸틴 &#%!^$@$#$) 세트 구성에 없었고, 꼭 갖고 싶던 1리터 소스팬은 할인 코드 먹여서 아주 쪼오오금 싼 가격에 구매했는데 그것도 유럽.... 배송이라 아직 안옴... 이 푸틴 #%^&$#!($야! 👿

 

개인 간 택배 거래는 찜찜하고, 나도 당근을 해볼까? 하는 마음에 '이딸라'를 키워드로 걸어놨는데 지난 달에 5리터 양수 냄비가 나왔었고, 이건 고민하다 놓쳐버렸다. 한군님이 누가 사냐고 했는데 나 말고도 사는 사람 많거든!

 

그리고 어제 다시 울린 당근 알람, 소테팬이네?! 미사용이네?! 일단 더 고민하지 않고 바로 예약했다. 일단 살거야!

근데 원래 살던 동네 근처라 주말에나 가서 찾아오기로 예약했는데, 엄마가 보내주신 택배가 예전 집으로 가서 택배 찾으러 가는 김에 소테팬도 함께 받아왔다. 와우! 나이스타이밍!

 

 

박스는 없어서 비닐포장에 둘둘 가져왔다.

뭔가 내려놓자마자 달려와 참견하는 우리 밤이, 밤아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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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그냥 냄비야~

별거 아니라궁!

 

 

으항, 영롱해......... 그렇게 계획에 없던 소테팬을 샀다.

24/26 프라이팬을 사려고 했는데 24 사이즈만 사면 되겠군, 좋았어!

 

코로나 시대인 만큼 가져오자마자 포장 벗겨내고, 퐁퐁소다겔 만들어서 첫세척까지 마쳤다.

당근해주신 분은 남자분이셨는데, 첫세척부터 스텐 관리법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다. 

이렇게 첫 당근 거래는 성.공.적!

 

 

 

댓글9

  • 라니 2022.04.06 15:24

    오 너무 좋은데요 저도 당근에 몇개 걸어둔 거 있는데 잘 안올라와요 ㅠㅠ 남편이 강남가서 동네 인증 좀 하고 오라고 ㅋㅋㅋㅋ
    답글

    •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22.04.06 15:39 신고

      그쵸, 아 놓친 5리터 양수가 아른거려요.
      그래도 셋트에 4리터 있으니까 괜찮다고 위안을 🤣

  •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Deborah 2022.04.07 13:05 신고

    우리 냥이님은 모든것이 신기 하지요. 우리 나비를 보는 것 같습니다.
    답글

    •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22.04.07 14:56 신고

      참견쟁이 참견쟁이 이런 참견쟁이가 또 없다고 생각했는데~
      모델묘 나비님이 그러시군용!

  • Favicon of https://damduck01.com 담덕01 2022.04.08 14:07 신고

    전 당근 거래를 해 본 적이 없네요.
    이런 중고 풀랫폼이 거의 없던 시절 중고나라에서 카메라 액세서리랑 렌즈를 중고로 구매한 게 중고거래의 마지막.

    요즘 30~40대는 당근을 이용하고 20~30대는 번개를 이용한다고 하던데...
    그냥 그렇다고요. ^^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