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꾸미를 먹고 싶어-
그럼 우리 쭈꾸미를 잡으러 가볼까? (뭐래)
나 진짜 쭈꾸미 낚을꺼야!!!!!
도란도란 얘기하며 낚시타임
뭐가 잡힐리 없으니 세월이나 낚아보자꾸낭~
일용할 양식이 없으니 사야지! ㅎㅎㅎ
그래서 쭈꾸미 살아있는걸 샀다. 역시 싱싱해! ㅎ
사와서 바락바락 씻어주고-
두마리는 꺼내서 숙회로
두마리지만 많다.
초장찍어 먹으니 탱글하고 부드러운것이 맛있었는데 ㅠ0ㅠ
남자친구 한숨 낮잠자는 동안 휘리릭 저녁에 먹을 양념해서 재워두고-
야채도 씻어오고 부지런히- 저녁먹을 준비 ^ㅅ^
나는 혼자 힐링 타임-
토마토도 잘라놓고- 노래들으며 멍때리고-
벌써 몇년전의 일인데,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핸드폰도 깨먹었었지....
야채에 쭈꾸미 얹어서 볶기 시작
으아, 먹음직스럽게 익은.... 쭈꾸미볶음!
하지만 이거시 다가 아닌것!
고기 구워서 같이 먹을거지롱
레몬넣어서 맥주 마시기
쭈꾸미만 먹고-
삼겹살 구워서 ^ㅅ^
쭈꾸미에 삼겹살, 마늘 한쪽 얹어서 입 터지도록 한 쌈!
묵은지에 싸서도 한쌈 ^^
요거 사실 묵은지 아니고, 엄마가 담가주시는 동치미인데-
새콤하게 너무 익으면 요렇게 고기에 싸먹는데 진짜 맛있다.
저녁되면 다시 불도 지피고-
쭈꾸미에 이어서 매운오뎅
매운오뎅은 정말 사랑이다.
어디서 먹어도 맛있어 ^^
남은 쭈꾸미 양념에 밥 넣어 볶아 먹기까지
정말 잠들기 전까지 먹었다.
미친 먹방...... 이럴때가 있었지, 암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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