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가서 짐 정리 어느정도 되면 예쁜 집에서 맛있는거 먹고 싶다고 얘기했었는데 뭐 그동안 먹은게 맛없는건 아니지만 맛있는건 소고기! 아니겠는가! 후후후, 한동안 대게값이 그렇게 쌌다는데 그런가~하는 순간에 오르고 있어서 결국 못먹었다고 함. 흐엥,
그래서 금요일에 맞춰 고기를 샀다. 육사시미 먹구 싶어서 오랫만에 범용축산, 채끝으로 샀다. 후후후, 한군님은 지난번에 채끝 못 먹어봤으니까 채끝으로 사주게쒀, 내가 인심 썼어! (내가 먹구 싶으면서 👀)
문어랑~ 자연산 미역, 육사시미, 그리고 모듬구이
모둠구이는 저렴하길래 같이 사봤는데 부위가 이것저것 섞여있고 부채살 부위가 제일 많았다. 나쁘지 않아서 담에도 시켜보고 싶다. 둘이서 한팩 두번 먹을 수 있는 양...ㅋ 물론 후식으로 라면 필수!
전날 배송 온 내 사랑 문어 : )
소분하고 바로 냉동하면서 담날 먹을 건 따로 빼논 내가 바로 센스쟁이, (먹는덴 계획적인 타입)
미역은 생으로 먹어도 된다지만 나를 믿을 수 없으니 끓는 물에 잠깐 데쳐주고~
초장 찍어 먹음 얼마나 맛있게오!
그리고 육사시미 : )
역시 새로 산 칼이 너무 잘 들어서 썰림이 매우 만족스러웠다. 얇게 저며서 챠르르르르~ 담아주기
300그램 사면 둘이서 두번 먹을 수 있다. 한번은 육사시미로~ 한번은 육회로 담날 먹었다 : )
어서 와! 빨리 와!
오랫만에 피직스 디스펜서 챙겨오는 한군님... 슬프게도 배터리가 없어서 시원하게 따라지지 않아서 아쉬웠다. 담날 배터리 사놓고 또 안썼네! ㅋㅋㅋ (앞으로 배터리는 쓰고 빼놔야겠다.)
요로코롬 따라줘야대는데 내가 더 잘 따르는데 나는 카메라.....를 놓을 수 없으니... 주는대로 마신다 ㅋㅋㅋ
암만, 맥주는 맥주 반~ 거품 반이제~
으헹 빨리 주말에 만나서 술먹구 싶다!
빨리 만나고 싶어!!!
육사시미는 같이 온 양념 얹어서 냠~
문어랑도 먹구~ 마늘소스 찍어도 먹구.. 맛있다.. 역시 알두둔보다 훨씬 차지고 맛있어... 크흡, 극강의 부드러움! 그러고보니 치마살 부위도 맛있다던뎀, 나중에 팔면 사먹어봐야지... 킥,
그리고 우리랑 같이 고기 먹어주는 우리 밤이 동영상으로 마무리!

고기고기한 집밥.
식탁도 이쁘고 그릇도 이쁘고 다 이뻐서 좋은데요. 😄
답글
이사하고 첫 고기니까 예쁜 그릇에 담아 먹었죠, 쿠쿠쿠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