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물욕의 끝판왕, 이딸라 툴스... 후후후,
사각팬이 괜찮은 가격으로 팔고 있어서 이건 놓칠 수 없다고 6개월도 전에 미리 사놨던 이딸라 툴스 오븐팬,
한국에선 오븐팬 용도보다는 전골, 샤브, 볶음, 즉떡 등 사각팬으로 휘뚜루 마뚜루 잘 쓰인다.
받자마자 옷장 깊숙히 넣어 놓고(먼저 넣어진 친구 있음) 이사와서야 꺼낸 박스...
timeless design since 1881
영화의 한 장면에서 눈에 꽂혀 언젠가의 로망으로 거창하게 자리잡은 이유가 바로 저것 아닐까? 한군님은 가끔 왜 이런걸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는 취향의 소유자로 10년 넘게 제일 예쁘다고 느꼈으면 이게 베스트지, 다른건 안된다고.
뭔가 들어있었지만, 읽어보지 않았습니다. 설명서란 망가졌을때 복구하기 위해 필요한 것 아닌가요?! 후후후,
퐁퐁소다겔로 스사모 직화볼을 씻기면서 같이 씻겨주기 : )
첫세척의 즐거움이란? 그런게 어딨어!!!!!
유리컵들도 오랫만에 손설거지 해주고(역시 식세기 이모님이 훨씬 깨끗하게 닦아 줌) 첫 음식은 뭘 할까? 고민해봤지만 집에 있는거라곤 없는 시기니까!
사진 재탕으로 떡볶이로 개시했다.
하... 인덕션 화구가 너무 작아서 내 사각팬을 품을 수 없어...ㅠㅠ
대충 그래서 엘지에서 1구 인덕션을 샀다는 얘기, 꺄르르륵,
인덕션 오면 샤브샤브 해 먹어야지... 궁둥이 애껴줘야대는데 벌써 불 닿아서 망했다.
그게 냄비의 삶이지... 나 늙을때까지 같이 나이 먹자, 너에게 은퇴란 없어... 🤣
이딸라 툴스?
저도 이건 한군님 의견에 공감.
뭐가 이쁜건지 잘 모르겠어요. 😅
답글
그건 개개인의 취향이니까요~ㅋ
한군님은 예쁜건 인정하지만 왜 그릇에 꽂혔냐고 포인트입니다 ㅋ
그렇죠.
아내가 제가 아무리 이 노트북이 이쁘다고 얘기해줘도 절 이상하게 처다보는 거와 같은 거겠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