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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의 기록

단아한 매력을 가진 심보근 작가의 무자기 - MUJAGI

by 이음 2022. 5. 13.

집들이 선물을 받았다. 안줘도 되는데 이렇게 주니 감사히 잘 쓰겠습니당! 🤗 

백자 느낌의 한국 도자기 그릇을 갖고 싶다 생각을 했지만, 마음에  드는 스타일을 찾지 못했고, 아니면 넘사벽의 가격대라 살 수 없었.... 그래서 그동안 일본 도자기 그릇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발견한 무자기... 어머, 이거 너무 예쁘자나?! 단아하면서도 정갈해... 일단 가지고 있지 않았던 면기를 사보았고, 만족스러워서 밥공기, 국공기, 찬기들도 구매하려던 차에 어린이가 선물해줬당...🧡 (언니 하트 잘 쓰는 요자 아니야!)

 

 

배송 받았을때 그릇이 온건가 싶을 정도로 박스가 너무 가벼워서 열어봤다는 어린이. 귀여워 😘

취향에 맞는 스타일로 골라 오벌 플레이트 하나, 종지 셋트를 유광/무광으로 부탁했다. 꽃 세트 아니야. 꽃 라인은 면기면 충분.... 흐흐흐, 받는 주제에 이거 저거 골라서 죄송합니다 _ _)/

 

 

박스를 열었더니 하나하나 또 정성스레 유산지 포장이 되어 있었다. 심플한 스티커도 은은한게 센스있다.

선물 포장은 자고로 좍좍 찢어야 맛이니 부왁부왁 찢어 개봉해줬다.

 

 

아잉 예뻐 : )

개봉해서 테이블로 가지고 왔더니, 나노 화이트 상판에 아주 그림같이 어울린다. 음식이 올라가면 음식이 정말 돋보일 것 같아 맘에 쏙 든다. 무엇보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그릇들에 비해 새털같이 가벼워서 아주 좋다. 설거지는 식세기가 해줄거니까(면기 구매할때 식세기 사용이 가능한지 고객센터에 물어보고 구매했다.) 여리여리 얇은 두께감도 괜찮다.

 

 

챡챡 포개 놓으면 이런 느낌, 종지는 각각 1인 플레이팅으로 할때도 사용하려고 무광/유광 각각으로 골랐다. 같은 질감끼리 깔맞춤으로 사용해도 예쁘고 섞어 사용해면 조금 변화가 있는 느낌이 들어 또 좋았다.

 

 

매트한 질감의 꽃볼 면기로 심보근 작가의 무자기를 처음 만났다.

음식을 뭘 담아도 예뻐서 진짜 너무 맘에 듬. 나무나 유기소재의 수저를 사용해달라고 설명되어 있었는데 유기도 괜찮은가?! 사실 집에 유기 수저를 사용하고 있어서 제일 처음 사용할때 조금 기스가 나는 것 같아 부랴부랴 나무 젓가락을 구매했는데 나중에 보니 흔적이 없어서 의아했었는데 그게 유기여서 그랬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불안하니까 나무 소재로 사용해야지, 예쁜 그릇은 소중하게 다뤄야 해 🤭

 

 

그리고 밥공기와 국공기를 추가로 구매해서 한 셋트를 완성한 날의 상차림

아..... 음식 담으니까 너모 예쁘잖아 🤭

 

나는 소중하니까 나 스스로도 나를 대접해야 해.

특별한 요리가 아니어도 어떻게 담아 먹는가에 따라 특별하게 대접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상차림을 좋아하는데(그렇다고 멋드러진 플레이팅을 하는 것도 아니지만) 무자기는 그동안 목말랐던 백자에 대한 내 니즈를 충족시켜 줬다.

앞으로 또 어떤 라인의 제품이 나올지도 기대된다.

 

끝으로 한번 더 감사합니다.

잘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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