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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날

그녀들의 내집 방문의 날,

by 이음 2022. 5. 20.

이제서야 적어보는 4월 23일의 만남. 거의 한달만이자나...? 🤣

집들이를 할 만큼의 인맥을 소유하고 있지도 않지만, 핑계를 삼아 모인 그녀들과의 만남. 집들이 아니야, 그냥 집구경이지...!
어쨌든 그렇게 그녀들이 왔다. 우리집 반경 500m 안에 친정들이 있는 그녀들.... 하, 이게 정말 무슨 일이람?! 회사를 그만두게 된 지금도 가장 감사한건 이런 인연을 만날 수 있었던 것 같다. 너희들도 그렇지? 그러면 . 하나를 남기세오.. 꺄르르륵,

 

 

웰컴 플라워로 주문한 라넌큘러스... 후... 이것도 고양이한테 나쁜 꽃이라네... 이 구역에 예쁜건 자기 혼자면 충분하다는 건가! 후후후, 
이 한컷을 남기고, 그녀들이 떠난 후 부엌 창가에 머물다 사그라든 라넌큘러스... 안녕... 이제 우린 못만나겠지? 넌 충분히 예쁘고, 아름다웠다.

 

 

서울에 사는 병아리가 사온 서울 앵무새. 어머 둘다 조류고만?!

지난 번 만남에 사온다고 해놓고 안사와서 이번엔 꼭 사오라고 신신당부를 했더니 아주 당당하게 사오는데 성공했다. 패키지도 너무 귀엽자낭... 흐아아앙,

 

 

각자 한개씩 골라 가져온 퀸아망과 시나몬롤

오예, 예쁘다아아. 가져오느라 수고해쒀, 잘 해쒀!

 

 

어린이가 고른 로투스 시나몬롤과 버터 밀크 시나몬롤, 그리고 퀸아망 하나.

모두 아아메 통일해 준 센스 감사하고요? 

맛있게 디저트 타임... 왜 디저트 타임이 먼저냐구요? 계속 먹을거니까요....

 

 

본격적으로 테이블 꽉 차게 음식을 준비해보았다.

사실 이렇게 꽉 찰 줄 1도 몰랐고, 우리집 식탁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지.... 후후후, 먼저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주문한 자유초밥의 초밥과 연어광어참치가 들어있는 사시미를 주문했더니 따라오는게 으마으마 하게 많았다.

 

참치 진짜 못 참지 ㅠㅠ

연어도 맛있구, 광어도 너무 맛있고, 참치는 말해 모해....

 

 

그리고 미리 주문해 둔 채끝 육사시미 : )

 

 

간장새우 맛있구요... 이런건 누가 먹냐 싶지만, 이런것만 골라드시는 한군님이 계셔서 김말이, 유부초밥, 감자튀김? 거의 다 먹어줌.... 고맙당... 우린 우리 입에 맛있는거 먹을게...

 

 

오늘 함께 할 술은 한참 빠져있던 고구마 소주 려, 

 

 

식탁가득 음식 차려두고 인증사진 남겨주기....

이 구도는 세로 사진 포기 못해!

이 날 정말 날씨도 너무 좋아서 술 마시기 너무 좋은 날,

 

 

지금 마실 술은 려니까, 거기에 맞는 잔 고르기 타임

예쁜 잔을 한가득 모아 골라 마시는 그날을 기다리며 야곰야곰 모아가고 있는 술잔들,

이날의 신상은 저기 고양이랑 호랑이... 크흡, 너무 커욥다...... 👀

 

나는 고양이잔, 어린이는 호랑이띠니까 호랑이잔, 병아리는 고급진 제주 섬잔을 골랐고

한군님도 그랬겠지 뭐.... 👀

 

 

 

호랭이잔 주인 찾아 가기 전에 인증사진 남겨주고,

고양이 술에 채워져서 얼굴만 나와있는데 너무 귀엽다 증말, 

술은 마셔도 너는 지켜, 걱정마 😘

 

 

한참 먹는 사이 어린이의 어린이도 잠시 머물다 갔고,

소중한 마카롱 나눠주면 찐으로 좋아하는거야, 기억해 어린이..... 알았지?! 

 

 

단지 한바퀴 산책하고, 들어와서 바로 2차 달리기....

2차는 농라에서 주문해둔 한우곱창전골, 근데 왜 곱창 말고 다른 부속도 들어있는거야?! 맛있으면 나도 먹을라고 두팩 주문해 놨는데 이건 손님 올때만 먹을 수 있을 듯.... 후후후, 집에 있는 갓김치 넣어서 끓여줬더니 아주 국물 맛이 정말 너무 맛있었다.

라면 사리까지 넣어 호로로록,

 

 

그리고 곁들임 안주로 병아리가 먹어보고 맛있다고 주문해 온 수제소세지,

나는 그거 막 엄청 크고 짠 그건 줄 알고 안먹는다고 했는데 이건 양도 한팩 한팩, 적당하고 간도 적절해서 술안주로 매우 좋았다. 킬바사 소제시 닮은 것도 있었는데 그거 캠핑 다녀와서(?) 먹었는데 진짜 너무 맛있었음... 흐흐흐...

 

 

그리고 밤은 깊어가고, 안주가 살짝 모잘라서 냉동실에서 꺼내온 문어숙회 : )

문어는 역시 큰게 맛있어, 야들야들, 쫜득~ 흐으으응,

음식 취향도 비슷해서 너무 좋다. 남편들이 잘 안먹어주는거 우리끼리 만나면 맨날 박살내기... 곧 평일 서울 투어 할 생각에 엉덩이가 들썩 들썩, 아이 신나!

 

새벽이 다가오니 어린이는 엄마한테 혼나기전에 귀가 조치 시키고,

소파에서 노숙하실 병아리와 짜장라면도 뿌시고, 맥주도 마셨는데 사진없음 ㅋㅋㅋㅋㅋ

진짜 징글징글하게 마셔댔다고 한다.

 

 

그렇게 다음날 만난 술병... 응?

별로 안마셨네~

 

 

아침엔 토스트와 칠리 피자 시나몬롤

이건 한군님이 좋아할 맛이라 주문했는데 한끼 식사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맛과 부피감... 크... 맛있어 ㅠㅠ

살짝 뎁혀 먹었더니 찐맛이다... 진짜.. 하앜... 서울 사는 사람 부러워.... 흐아아앙,

 

 

그렇게 그녀들을 보내고, 식세기 이모님이 열일한 현장,

잔뜩 먹고, 마시느라 그릇이 다양하게 꺼내졌는데 깨끗하게 씻겨나온 그릇들을 보니 아주 흡족....

열일한 이모님 칭찬해, 그녀들도 식세기 이모님의 도움을 받는 날이 하루 빨리 다가오길 기도합니다.  👏🏻

 

 

댓글8

  • 스슴 2022.05.20 16:13

    아잇!!! 술 땡겨!!!!!!!
    고구마소주... 마트에 있나 퇴근하고 슬~ 가봐야겠는디용????
    려에 추천하는.. 안주는... 역시 해산물인가요????!!
    답글

    •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22.05.20 16:43 신고

      아니이이이, 퇴근이라니 너무 부럽자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저는 해산물을 확실히 좋아하는 편이라서! 해산물도 좋고, 담백한 탕도 괜찮을 것 같아요.
      샤브샤브나, 밀푀유나베나 오뎅탕 같은것도 괜찮을 것 같구!
      맵고 짠거 아니면 괜찮아보여요!

  • 착히 2022.05.20 19:07

    와와와
    사진 보기만 해도 좋아요
    저도 저기 유부초밥과 김말이 이런 것만 축내는 1인입니다 ㅋㅋㅋㅋㅋㅋ
    답글

  • 어린이 2022.05.20 22:08

    사랑합니돠여러분❤️
    답글

  • Favicon of https://damduck01.com 담덕01 2022.05.24 15:49 신고

    집들이 할 인맥이 없다고 하셨는데 저보다 훨씬 많은 인맥을 보유하고 계신 거 같은데요.
    전 친구들 만난 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는데 만남이 잦으시잖아요.

    그리고 저 잔. 너무 이쁜데요.
    술은 안 좋아하지만 저 잔은 탐나네요. ^^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