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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뭐 먹었어?

백수의 브런치

by 이음 2022. 7. 21.

백수의 브런치라고 쓰고 밀린 일기라고 읽는다. 백수가 되면 블로그 열심히 할거라고 다짐하진 않았지만 그럴 줄 알았다는 어린이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포스팅을 시작해 봄.

 

늘 그렇듯 아침은 아이스라떼-

이 루틴은 직장인이어도 백수여도 포기 못해. 아침은 아이스 라떼지!

 

 

같은 날 같지만 엄연히 다른 날의 아이스 라떼

이딸라 오떼... 너모 예뻐... 다른 스티커는 다 떼고 사용하는데 오떼 잔의 이딸라 스티커는 못떼겠어... 포기못해!

 

 

체리 지옥에 빠져 체리 콩포트를 만들었던 때는 토스트와 함께 브런치... 이거 만드는 포스팅도 해야 되는데 (먼산)

아침에 일어나서 같이 커피 안마셔주면 구박하더니 요즘은 소리도 없이 출근하시는 분... 이제 출근 전까지 안깨운다더니 그걸 지킬줄이야! 역시 사람은 돈을 벌어야 하는건가!

 

 

한동안 그릭요거트에 빠져서 요거트에 견과류 넣어 준 적이 있는데 그거 다시 먹고 싶다고 해서 준비해 본 그릭요거트...

맛있는데 참 귀찮네?! ㅋㅋㅋㅋㅋ 그대의 출근 시간이 너무 빠른게 문제라고... 요즘 자전거로 출퇴근한다고 안그래도 빠른 출근이 더 빨라져서 내가 출근을 시작해도 같이 아침은 못먹을듯... 으으으, 나 깨우지마!!!!!

 

 

애플 커터기를 샀다. 내 손으로 사과를 잘랐다.

장비의 힘이란... 비록 냉장고에 쳐박혀 있어서 쭈그러든 사과지만 그래서 껍질을 잘랐지만... 오랫만에 먹으니까 이것도 맛있네 싶게 장비를 사용해 보겠다고 사과를 먹어보았다.

 

 

농라에서 주문하고 잊고 있었던 감자스프, 고소하니 맛있다.

재료 생각하면 안비싼데, 그래도 매일 먹기엔 왠지 비싼 것 같은 감자스프. 근데 진짜 맛있네....

한군님이 딱딱해서 싫어하는 빵을 바삭하게 구워서 올려주니 옴뇸뇸 잘 먹더라... 그래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 스프야 ㅋㅋㅋㅋ

 

 

엄마가 토마토 한상자를... 줬다. 줬지... 그래서 토마토를 싫어하지만 먹고 있다.

내 브런치는 빵 한조각, 토마토 반개, 그리고 라떼.

이렇게 먹고 나면 점심을 먹기가 참 애매~해지더라, 이때는 한참 아침에 산책도 가고(요즘은 맨날 잠) 부지런한 백수 코스프레를 할때라 집안일도 재밌고 좋았음. 근데 이제 귀찮드아아아아... 

 

 

대전에 맛있는 소금빵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시오네베이크샵

자전거 타고 슝슝슝 다녀오니 왕복 30분 정도 걸린듯?! 한참 더운 계절 말고 날 좋을때는 낮에도 자전거 타고 나갔다 오면 참 좋을텐데 요즘은 덥거나, 비가 오거나... 내 자전거 잘 있니?

사 온 다음 날 아침으로 먹었지만 맛있었다. 어흐 풍미 어쩔거야....

 

 

그리고 다음날은 스오네베이크샵의 버터스콘, 

무언가 기본을 제일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맛있었다. 목메는 이 느낌 너모 좋아!

우유랑 먹으면 꿀맛!

이날 라떼 대신 그냥 우유를 빨대 꽂아 먹었는데 빨대를 물고 우유를 훔쳐 달아난 고양이가 있었다. 바로 밤이! 놀랍지 않아...

핸드폰이 옆에 있었으면 동영상을 찍었을텐데.. 까비...

 

 

그렇게 어쨌든 먹고 마시고, 마시고 먹으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 버킷리스트를 정해야함. 근데 한 여름이라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왜 난 여름에 백수가 되었을까?

시무룩.... 계절 좀 좋을때 해고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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