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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뭐 먹었어?

돼지고기 사태 수육

by 이음 2022. 8. 23.

오랫만에 집에서 수육을 만들어 먹었다. 수육 한번 해먹어야지~ 했지만 마음뿐... 거기다 한동안 배앓이 하시는 한군님 때문에 고기도 못먹고 회도 못먹고... (흑흑) 주말엔 꼭 맛있는거 먹겠다는 일념으로 고른 메뉴는 수육, 평소라면 삼겹살 수육을 했겠지만 아무래도 기름진건 애써 괜찮아진게 안좋아질 수 있으니 담백하게 사태로 준비했다. 

 

이사오기 전에 주문했던 이딸라 냄비들이 쪼개져서 배송이 되고 있는데 첫 개시를 수육으로 했다.

하하하. 

 

 

사실 고기보다 쌈이 너무 먹고 싶어서, 그래도 쌈엔 고기니까 수육을 선택했다.

알배추는 전에 샤브해먹고 남은 알배추와 깻잎은 추가로 주문했다.

그리고 부추는 살짝 데쳐서 무쳐줬고, 보쌈무김치도 주문했지!

늦은 점심으로 주문했더니 식탁에 살짝 들어오는 볕이 좋다. 계절이 변한다고 느껴지는게 한여름동안은 이 시간엔 절대 빛 안들어왔는데 이제 조금씩 들어오기 시작함 😍

 

 

기름기가 하나도 없는 사태 부위... 흐엥, 삼겹살이면 더 맛있을테지만... 

그래도 사태 중간에 힘줄 같은 부분이 쫀득하니 너모 좋다. 아, 그러고 보니 아롱사태수육도 먹어보고 싶어! (아직 한번도 안먹어봄)

 

 

보쌈무김치는 농협풍산김치인데 사먹는 김치중엔 풍산김치가 제일 입맛에 맞는다.

학교다닐때 학식으로 먹어서 그런가, 익숙한 맛... 학가산 김치도 맛있다던데 안동이 뭔가 음식이 되게 맛있는 편은 아닌데 다른 경상도 김치보다 젓갈맛이 덜해서 좋다.

부추는 수육 삶은 물에 살짝 데치고, 액젓과 고춧가루, 참기름 조금씩 넣어 무쳐줬다.

 

 

사진 다 찍었어,

밥 먹자, 빨리 와!

 

 

는 훼이크. 오랫만이니까 사진 많이 찍을꺼야! 히히히,

 

 

되게 먹고 싶었던 방식으로-

알배추 한장, 위에 수육.

그 위에 보쌈무김치 잔뜩, 그리고 부추무침. 그리고 쌈장. 거기에 새우젓 조금

 

앙! 맛있다.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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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 어린이 2022.08.24 11:28

    앗 포스팅이다!!!😄😄
    마쟈요 학가산 김치 아줌마들 사이에서 유명하더라구요!!
    고기 너무 뽀얘요 침주륵
    언젠가 아롱사태 포스팅도 기대해봅니다요ㅎㅎ
    답글

    •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22.08.24 14:19 신고

      구랭?! 나는 풍산김치가 익숙해서 종종 사먹는데, 담에 보이면 사먹어봐야지... 쿄쿄,
      보쌈김치론 엄마 김치는 안맞아....... 자극적이지 않거든염.....ㅋㅋㅋㅋㅋㅋ

  • 익명 2022.08.24 12:51

    비밀댓글입니다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