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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날

그녀와 선화동 나들이 : 요우란&홍연&선화별당

by 이음 2022. 8. 30.

빈말하는거 싫어 2탄

함께 일한지 2년이 넘었는데 변변히 밥한끼 못했던 그녀, 코로나 초반에 만나서 밖에서 밥 한번, 술 한잔 못했던게 마음에 남아 퇴사하면서 꼭 같이 밥먹자고 얘기했는데 드디어 약속을 지켰다.

히히, 진짜 연락 올 줄 몰랐다고 해서 빵터짐, 그래서 싫어욧?!

 

 

제법 가까운 동네에 살고 있어서 선화동 맛집을 잘 찾아두라고 했었는데 그녀가 보내온 링크, 요우란 텐동!

나 텐동 좋아해 😁

흔쾌히 OK하고 날짜랑 시간 약속 잡아서 그녀를 만나러 가는 길,

버스에서 내려서 요케요케 가면 걸어서 5분이라고 나오네오?!

 

 

근데 저 언덕은 건너지마오......... 아니라고 해주오............

다행히 언덕 시작하는 라인에 식당이 있어서 더운날 땀빼지 않고 걸어갔다.

 

 

이 동네도 참 좋구나?

구도심이라서 높은 건물들이 별로 없고, 여기저기 리모델링 해서 근사한 느낌의 작은 샵들이 많아서 좋았다.

 

 

요우란 도착,

먼저 도착해서 대기에 이름 적어두고 기다려준 너란 여자... 동네 주민이니까 그렇다구... 병아리 보고 있냐!!!!!!

히히, 나 원래 얼굴에서 모든 땀을 샘솟게 하는 사람이라 땀 쫄쫄 흘리고 있으니까 발 동동 구르는 것도 귀여워 👀

같이 일한 아가들이 거의 착해서 그것도 진짜 복이었다 싶었다.

 

 

대기인원 작성하면서 미리 메뉴를 주문해뒀다. 나는 후유텐동!

메뉴를 보니 전갱이 튀김이 있어서 고민없이 후유텐동으로-

 

그녀는 새우튀김이 많이 먹고 싶다고 에비텐동

나는 새우요리중에 제일 덜 좋아하는게 새우튀김이라 새우는 하나면 충분!

 

 

후유텐동에 전갱이는 나중에 따로 나왔다.

아, 사진보니까 또 먹구 싶다. 침샘 폭발....

 

 

생맥주 하나, 얼그레이 하이볼 하나

얼그레이 하이볼은 못참지. 이제 그녀도 못참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론소다, 이것도 맛있다고 시켜줌

흐흐흐,

 

소식의 대표 그녀에겐 어렵지만, 나는 완그릇했다. 

보통 밥이 너모 많은 집이 있는데 여긴 밥양이 적당해서 너무 좋았음,

따로 온천계란 추가하지 않아도 온천계란 하나로 밥이 촉촉하게 비벼진다. 한그릇 맛있게 뚝딱!

 

 

그리고 커피 마시러 이동!

이미 배는 빵빵하니까 디저트 맛집은 패스하고 커피숍으로~

어머.. 여기 왤케 이뿌?!

 

 

2층에 먼저 자리잡으니 뒤에 오는 손님들은 다 되돌아감.....ㅋ 

2층이 많이 넓지 않고, 조용하게 있고 싶어서 오시는 것 같은데 2층엔 뭔가 두 테이블 이상 있음 부담스러운 구조...ㅋ

우리가 먼저 선점했어요!

그래서 너무 신나게 하하호호 한 느낌 🤣

 

커피숍에서 얘기 하다보니 어느새 6시가 다가와, 이대로 헤어지긴 아쉬워.

오늘 술까지 마셔버리자!!!!!!!

 

 

선화별당이 괜찮았다고 얘기해서 막걸리를 안좋아하지만 막걸리를 마시러 감.

사실 막걸리까진 괜찮은데 동동주는 안댐... 어흥....ㅋㅋㅋ

 

 

자기가 좋아하던 산소 막걸리가 없다고 당황해하는 그녀, 그럼 아무거나 마셔!

나는 느린마을 막걸리 마셔보고 싶다고 해서 느린마을 막걸리 늘봄으로 결정, 

어머, 이거 적당히 달달하고 깔끔하니 맛있다. 너무 걸쭉하고 달큰한거 별론데... 그래서 알밤막걸리 싫어함;;

맘에 들어서 두병 마심~ㅋㅋㅋ

 

 

기본찬, 와 이거...... 먹으면 먹을수록 짠 마법의 반찬....

너무 짜............보통 첫입에 짜고 먹을수록 익숙해져야 하는데 이건 뭐 그냥 먹을때마다 점점 더 짜.... ㅋㅋㅋ

다 좋아하는 술안주인데 아쉬웠다. 크흡,

 

 

그리고 술안주는 미나리전~

지난번엔 파전 먹었다고 했는데 미나리 먹냐고, 싫어하는거 아니면 미나리전으로 먹자고 회유...ㅋㅋㅋ

미나리 전이 얼마나 맛있게요?

낮에는 잘 못먹고 저녁에는 제법 먹는다고 해서 맨날 허세인줄 알았는데... (마른 애들 특, 저 잘먹어요! 라고 말하고 새모이만큼 먹음) 저녁엔 진짜 제법 잘 먹어서 기특....

뭐라도 한입 더 먹이고 싶은 스타일

 

즐겁게 먹고 마셨다,

담엔 가까우니까 집으로 놀러오라고 했더니 다음주에 금방 놀러 옴,

그 이야기도 커밍 순!

 

 

 

댓글15

  • Favicon of https://kbh6628.tistory.com 청산사랑 2022.08.30 11:45 신고

    포스팅잘보고 갑니다
    미소는 사람이 지을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래요~ 
    화사하게 미소짓는 화요일!
    오늘도 미소 가득한 
    멋~진 하루 되시길 바래요~^^"
    답글

  • 스슴 2022.08.30 12:56

    느린마을???????? 느린마을 막걸리요???????
    배상면주가 양조장이 포천에 잇는 거 아시나요????
    산사원 나들이 -> 캠핑 고고????? 해야겠죠?ㅋㅋ
    답글

    •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22.08.30 16:18 신고

      느린마을 막걸리 맞아요! 히히히,
      소문만 듣고 못마셔봐서 아쉬웠을때 깔끔하니 좋더라구요.
      하지만 다음날 숙취는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후후후, 가을이 오고 있어요! 가을!

  • Favicon of https://fumikawa.tistory.com 후까 2022.08.30 16:11 신고

    일본에서는 패스트푸드급 텐동인데 한국은 작품 보는 듯한 머어찐 텐동집이 많아보여요.
    답글

    • Favicon of https://www.eoom.net 이음 2022.08.30 16:18 신고

      맞아요. 텐동 가격도 비싸요 ㅠ
      저는 그 텐동 말고, 튀김으로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음 좋겠어요.
      갓 튀긴 튀김에 맥주! 하.... 원합니다...ㅋㅋㅋ

  • 익명 2022.08.30 17:08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착히 2022.08.30 20:42

    이 코스 저도 아주 마음에 듭니다♥
    답글

  • 진수오빠와민이 2022.08.30 22:22

    술... 아이 준비 중이라서 못 마신지 2달이 다 되가네요. 너무 시원하고 맛있어 보여요
    즐거움이 글에서 묻어나오네요 ^^
    답글

  • Favicon of https://damduck01.com 담덕01 2022.09.01 09:16 신고

    그래서 제가 궁금한 건 저기 텐동은 가격이 얼마예요?
    최근 먹은 텐동가격이 너무 올라서 다른 곳도 많이 올랐는지 궁금합니다.

    아! 그리고 참고로 전 미나리전 별로일 거 같아요. ㅋ
    제가 미나리 싫어합니다.
    그냥 그렇다고요. ^^;
    답글